노동의 미시정치학

목차

1. 노동의 문제설정
2. 노동의 정치
3. 단절
4. 새로운 노동운동(노조운동)의 상(象)


*한글97

본문내용

시즘적인 가장일 수 있는가?'
-> 운동들 사이의 '횡단적 접속'의 문제
遁. 지성적 접근 : 노동자의 새로운 주체형태로 지성적 노동자를 제시하는 접근
스피노자는 지성과 실천을 실존의 두가지 범주로 제시
지성은 주체를 구성하고 주체의 행위를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
새로운 형태의 노동자 주체성, 즉 지성적 노동자에 대한 사례연구
네그리와 가타리는 프랑스 간호사의 노동운동
AIDS환자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환자인 동시에 활동가
cf. 신사회운동론
?. 자아배려(선)적 접근 : 말기 푸코의 '자아배려'라는 문제의식
푸코는 말기에 와서 자아배려와 같은 개념을 통해서 주체가 자아를 어떤 방식으로 관리해 나갈 것인가 하는 질문
'자기함양은 다양한 형태 하의 존재의 기술'이 '자기자신을 배려해야 한다는 원칙에 의해서 지배된다는 사실'을 뜻한다.
그람시의 정치적 활동 = 도덕생활모임, 학교개편을 둘러싼 논쟁(일종의 '르네상스적 인간형' 지향)
② 사회의 근본적 재편
②-1 맑스주의 : 경투 -> 정투
②-2 사회개혁투쟁
②-3 삶의 양식의 변화(생활세계의 문제의식)
-- 삶의 양식을 바꾸는 운동의 필요성 : 르페브르(Lefebre)
자본주의의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사회 양자 모두 삶의 양식 수준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함. '인간이 인간자신과 맺는 관계는 근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았다'고 비판. 이는 사회주의에서 인간과 외적인 세계간의 관계가 대단히 많이 변화했다는 사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인간이 자기자신의 본성(욕망과 감각적인 만족)을 점유하는 것 그리고 일상생활의 근본적인 변화(도덕성이나 예술에 의해 구성되는 변화)는 총체적 실천을 위한 맑스의 프로그램의 일부분이었지만, 성취되지 않았다'
-- 신사회운동이 던져준 문제
서구에서는 고도소비사회가 어느정도 정착된 196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이전에는 뚜렷히 부각되지 않았던 쟁점들이 정치의 핵심쟁점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권리, 평등, 이익 등의 문제로 환원할 수 없으면서도, 삶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쟁점들이 전면에 떠오르기 시작. 환경오염을 비판하는 환경운동, 핵무기폐기운동과 같이 과학기술의 폐해를 개선하려는 운동, 권리인정을 넘어서 성의 새로운 친교형태(親交形態)를 요구하기 시작한 여성운동과 동성애자운동 등
-> 생활의 질, 욕망의 형태, 삶의 형태 등의 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에서, 계급이나 물질적 이익과 같은 이전의 쟁점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성격의 것
-> 쟁점을 확대하고, 정치의 내용을 달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
-> 그러나 노동운동에 대해서는 외면하거나, 무시
-- 노동운동 내부에서의 시도
네그리, 가타리 등 = 노동운동의 역할이 다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노동운동의 '근본적인 변화'를 탐색
몇몇 사례 :
?. 94년 초에 도입된 '폭스바겐 모델'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대신 임금삭감을 시도한 사례. 전통적인 관점에 따르면 이는 시간과 임금을 맞바꾼 협상. 그러나 이들은 피고용자들의 소득감소가 특정 소비재 부문에서의 소비총량의 감소로 이어지고, 소비총량감소는 대량소비구조의 변화를 초래한다고 본다. 이들의 관점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교환이 아니라 고도 선진산업국가들의 '물질적-실질적 재생산에 어떤 개선을 가져오는' 변화이다. 예를 들어 '대중관광에서 원거리 여행의 감소, 값비싼 취미생활의 포기, 또는 자가용 두 대 이상 소유나 다기통 승용차 구매 경향의 약화' 등이 이러한 변화의 구체적인 내용이다. 임금삭감을 '사회친화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생활스타일'을 창출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
遁. 이탈리아의 아우토노미아 운동
70년대 초반에 이탈리아의 노동자들과 노조는 자율인하운동을 전개. 버스요금인상에 항의해서 노조가 인상요금이전의 요금으로 차표를 판매하고, 돈을 지불하지 않고 슈퍼마켓에서 쇼핑하는 '치고 빠지기hit-and-run' 등.
일부조직(Potere Operaio가 대표적인 조직)은 보다 많은 임금, 보다 적은 노동, 보다 낮은 생산성을 요구하는 전략. 단순히 임금인상이나 노동시간 축소가 아니라, 케인즈적 전략을 침식하려는 장기적인 전략. '노동을 자본으로부터 해방시켜 소외되지 않은 노동을 실현하려는' 좀 더 장기적인 전략하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cf. 자동차회사 노조 / 간호사투쟁
-> 영역의 변화 : 노동과 생활의 접합(=\노동 이외의 생활세계문제 제기)
-> 개입관점의 변화
3) 정치조직
① 노조조직 모델에 대한 비판
-- 가타리 : 미시파시즘적 조직(수평성/수직성 장애)
-> 횡단계수가 높은 조직
-- 수직성 횡단성
?. 노조내의 공식적 서열
遁. 부서수준의 서열(단순한 수평적 장애)
?. 노조내의 비공식적 서열
-- 분석과 실행(이론과 실천) 단위의 관계 or 정보의 흐름
분석단위와 실행단위가 일치하지는 않는가(공산당 서기국, 산별노조 지도부)
한국의 사례
분임토의
-> 한개의 머리와 한개의 몸통인가? 한개의 머리/몸통인가?
-- 조직 & 조직 : 다른 조직과의 횡단적 교류 여부
?. 대등한 조직간의 교류 : 다른 단위노조와 어떤 관계를 맺는가?
遁. 상/하위 조직간의 교류
?. 부분대상간의 교류
?. 성격이 다른 조직간의 교류
노조 <-> 단체(노동단체, 문예단체, 정치조직...)
-> 횡단적 결합
② 노조모델에 대한 근본적 비판(A. Negri)
-- 대공업초기(1차세계대전 이전) : '직업'노동자 시기 = 전위당론
-- 1차세계대전 -- 68년 : '대중'노동자 = 대표형태 거부
-- 68년 이후 : 사회적 노동자 = 생활세계속에서 자신들의 역능을 확장함으로써 구성권력을 창출.
?. 위임원리에 대한 비판
- 노조와 당의 관계에 대한 전통적 관점을 비판
= '항상' 노조의 투쟁은 '사후'에 당조직에 의해 봉합
- 문제자체의 폐기
遁. 정치개념의 변화
- 사회적인 것과 경제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 안에 '포괄'됨
- 생활속의 요소들을 직접 정치적인 것으로 전위시킬 것
cf. 정치개념과 조직의 내적인 관련성
--> 노조운동의 눈가리개
--> 구성권력과 정치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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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문제,   미시정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