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림환경교육 연구 - 자기학습식 삼림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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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환경교육의 형성

III. 삼림환경교육

IV. 자기학습식 삼림환경교육 현장 사례

V. 결론 및 제안

본문내용

적 배경의 틀이 세워져야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학계나 이와 관련한 전문가의 몫이다.
둘째, 현장성을 고려한 자연 해설판의 내용.
지역마다 지질과 토양 그리고 지형에 따라 나타나는 미세 기후의 특징, 그로 인해 형성되는 생명체들, 즉 동식물의 고유한 특징은 아주 다르다. 이러한 현장성의 특징을 잘 반영한 자연 해설판은 탐방객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깊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아울러 탐방객으로부터 자연관찰로나 삼림학습로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앞서 예시한 우리 나라 휴양림 내에 개설된 관찰로들의 공통점은 지역적인 자연경관과 생태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해설판의 수와 내용이 내외적인 면에서 거의 획일화 되어있는 점이 없지 않으며, 이에 따라 각각의 고유한 현장을 고려한 내용이 부족하여 현장성이 결여된 해설판이 나타나게 된다(이, 1998)
"통고산 및 청옥산 자연휴양림 자연관찰로 개발 사례"와 필자의 직접 현장방문에서 우려되는 점은 자연관찰로가 지나치게 외형적인 면에 치우치고 현장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는 자연을 자연스럽게 해설하고 전달하려는 목적이 빗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탐방객들의 흥미를 저하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자연관찰로의 노선설정, 노선형식, 노선의 거리 등은 그 현장의 절대적인 조건과 탐방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통고산과 청옥산의 자연관찰로가 앞으로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고 수정보완 하여야 할 것이다.
. 이는 결국 탐방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야기할 수 없게 된다. 지역적으로 다른 자연환경에서 나타나는 사물을 충분히 이용하는 방법이 이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화 된 시설물로서 해설판을 설치하는 것보다 이용객들에게는 보다 더 인상적이고 자연친화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바위나 돌이 많은 지역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 에서는 이를 해설판의 대상으로 전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해설 판의 수와 관찰로의 길이는 그 현장의 특수성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주어진 기술이나 경제적인 사정 또는 일반적인 상황에 따라 해설판의 수와 관찰로의 길이를 결정하는 것보다 주어진 여건에 알맞게 점진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설판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즉 소재의 수와 현장에 적합한 해설을 구상한 다음 해설판의 수와 관찰로의 길이가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자기학습식 환경교육이 시작단계에 있는 우리의 현시점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이다.
넷째,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방안.
현재 우리 나라 탐방객들의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은 높은 반면에 그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해설의 기법은 너무 경직되어 있다. 이것은 현장에 맞는 해설판의 내용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전문인력의 부재에서 기인한다. 혹은 이러한 전문인력이 있다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경제적인 한계가 문제가 된다.
울진 통고산 자연휴양림 관리소장(남화여, 1998)
독일은 이러한 전문인력의 양성과 경제적인 문제의 해결을 국가와 여러 환경단체나 개인의 지원으로 해결하고 체계적인 자기학습식 환경교육의 정착을 수립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이를 관리 및 보완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학문적 체계를 갖추기 위해 대학에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제도적 장치가 아니다. 예를 들면 현재 휴양림을 관장하는 관리소장 및 팀장을 중심으로 환경해설을 위한 연수교육을 실시하거나 삼림자원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해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격증을 발부하는 형식으로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전문인력의 양성기관으로는 삼림청이나 대학기관을 들 수 있으며 교육자는 선행되고있는 외국을 연수하거나 외국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질을 갖추어 갈 수 있다.
끝으로, 국민의 자연 친화적인 생활습관이 배양되어야 한다.
국민에게 자연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습관을 배양하는 것은 전문가와 학자가 담당하는 것이지만 관찰로나 해설판을 만드는 것은 결국 자연을 아끼는 탐방객의 관심이다. 즉 오늘날 독일이 지향하는 "인권과 환경"은 독일국민이 선택한 것이다. 국민의 자연친화적인 생활습관이 환경교육의 장을 열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고 할 것이다.
앞에서 보았듯이 각 학자들이 삼림에 대하여 다른 견해와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우리 나라 환경교육의 정착에 주는 시사점은 하나의 획일화된 교육의 정착은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우리 사회가 삼림에 대해 알아야 할 것과 요구하는 것을 여러 측면에서 고찰하고 연구하여 삼림의 사회적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이것은 장기적 안목에서의 효율적인 삼림의 유지를 위한 정책적 전제조건을 확고히 제시하는 데에 중요하다. 또한 삼림환경교육의 바람직한 정착을 위해 무엇보다도 지역적인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자기학습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
삼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아주 다양하다. 또 이러한 관심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사회, 역사, 경제, 문화적 인자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국립공원이나, 도시림, 자연휴양림 이를 고려하여 바람직하고 지속성 있는 자연환경교육을 위한 현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면, 휴양의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삼림환경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최석진 외(1999). 환경정책론. In: 환경교육의 현황과 발전 방안, 신광문화사. 921-934
이주희(1998). 통고산 및 청옥산 자연휴양림 자연관찰로 개발 사례, 삼림휴양연구. 2(1):37-45
윤여창, 송영은, 박진희, 남효창, 김상윤, 임미연(1999). 우리 나라 학교 환경교육 현황과 나무와 숲에 관한 지도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요구도 분석, 환경교육. 12(2,3): 109-126
한국교육개발원(1998). 제7차학교교육개편,
남효창(1998). 자기학습식 자연환경교육 프로그램개발에 관한 요구도 분석: 비슬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중심으로, (미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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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06
  • 저작시기2002.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0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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