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교육제도

목차

1. 프랑스의 교육제도

2. 프랑스의 교육정책

3. 교원 임명

본문내용

시험에 합격하여야 한다. 이 시험은 年 1회로 각 대학구별로 예비시험을 거친 후 중앙에서 최종시험을 실시한다. 중등교사자격도 대학에서 소정의 교육을 받은 후 이론 시험과 실무에 관한 시험을 거쳐 합격자에 한하여 부여된다.
먼저 이론시험으로서 지식, 교양, 품성과 교직자로서의 적성을 판단하는 데 치중하며, 이론시험에 합격한 자에게 다시 1년간의 실무실습을 지방교육센터에서 받게 한 다음 실무시험을 부과하고 있다. 이론시험의 경쟁은 정원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1975년도에는 약 7: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실무시험은 1년간 실습을 거친 후 실제 수업장면에서 이루어지는데, 대부분 전원이 합격한다. 이 중등교사자격시험은 채용인원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자격고사보다는 채용고사의 성격을 띤다고 볼 수 있다.
결론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교육처럼 모든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문제는 드물다. 이점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지만 프랑스도 교육의 중요성은 단연 제일이었다.교육자체를 국가의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2세들의 교육을 위해서 모든 배려를 아끼지 않는 중앙정부의 교육성으로부터 시작하여 학교에서 어린이들의 급식을 도와주는 아주머니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소시민생활에 만족하면서도 교육자로서의 긍지를 철저하게 지키는 각급 학교의 선생님들과 이들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학부모들의 자세는 정말 부럽기만한 교육풍토였다.
공무원의 보수를 단 몇 퍼센트 인상하는 문제를 놓고 정부와 노조가 간혹 극한적인 대립을 벌이면서도 25명 안팎의 학생을 한 학급으로 편성하여 교직자들을 충분하게 확보하는 기본자세라든가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들이 혹시 다칠세라 학교 주변 요소요소에 여순경을 배치하는 세심한 배려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의 정부와 국민들이 2세 교육에 쏟는 정성은 대단한 것이다. 특히 감동적인 것은 일시적으로 거주하는 외국인의 자녀에 대해서도 그들 국민들과 똑같이 아무 차별없이 교육의 혜택을 베푼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육은 계속 혼란과 격동을 거듭하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 가라면 서러울 우리 학부모들의 교육열과 어느 나라 청소년들에 비해서 뒤지지 않는 자질을 가진 우리 2세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모순 투성이의 교육환경과 제도에 맡겨져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한나라의 교육제도와 환경은 어느 한사람에 의해서 개선될 수 없다. 이에 국민 모두의 합의와 노력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키워드

프랑스,   교육제도,   대학교육,   폴리테크니크,   쌍트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