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칭기스칸 - 유목민에게 배우는 21세기 경영전략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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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량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스톡옵션 등의 이익분배제도와 같은 효과이다. 그 때나 지금이나 공평한 보상과 이익 분배는 조직의 높은 사기와 성장의 원동력인 것이다.
속도 숭배주의자들
몽골군이 놀라운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스피드였다. 적들이 미처 대비할 여유를 두지 않고 바람처럼 들이 닥쳤다가, 바람처럼 사라져 버리는 기마군단이 몽골군의 이미지이다. 넓은 초원을 가축을 돌보며 이동해야 하는 유목민족의 스피드는 전투수단이 아니라 이미 생업의 수단으로 체득되어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군대의 이동속도, 전투 시의 진격속도를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것은 소지하지 않고, 꼭 필요한 것은 가볍게 만들었으며, 병참기능이 따로 없는 군대를 운용하였다. 이 점은 현대의 기업이 반드시 배워야 할 점이다. 유연한 조직, 감량경영, 슬림화된 조직, 지원기능의 폐지 등 경영용어들이 지향하는 바를 몽골인들은 이미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다.
눈과 귀를 열어라
칭기스칸의 또 하나의 승리의 비결은 ‘정보 마인드’에 있다. 초원지대는 사방이 평평하여 언제 갑자기 적들이 들어 닥칠지 알 수 없고 숨거나 피할 곳도 마땅치 않다. 그러니 보이지 않는 저 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혹시 우리를 공격할 생각은 없는 것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가축을 잘 먹이기 위해서는 어디에 좋은 풀들이 많이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이처럼 유목민들은 끊임없이 뭔가를 알아내야만 살 수 있다. 그래서 그들의 인사말은 "안녕하십니까"가 아니라 "당신이 온 쪽에서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였다. 그들에게 정보는 생존의 수단이었고 외지인은 정보를 가져다주는 고마운 사람이었으므로 나그네를 환대하였다. 이와 같은 유목민의 정보 마인드가 전쟁에서도 발휘되어 몽골군은 첩보전, 심리전에 매우 능했다고 한다. 이 또한 21세기의 개인과 조직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소 중 하나이다.
또 "기술자 6만 명을 포로로 잡다"라는 제목의 장에서는 그들이 기술을 얼마나 중시하였으며 패배한 적이라 하더라도 기술을 지닌 사람들은 우대하여 얼마나 잘 활용하였는지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적의 군대도 아웃소싱하라", "고양이 1천 마리와 제비 1천 마리를 주면 철군하겠다", "칸이라고 하지 말고 이름을 불러라", "대자사크-법치(法治)의 원칙을 세우다", "고인 물은 썩고, 흐르는 물은 쌓이지 않는다" 등의 제목 아래 칭기스칸과 몽골 유목민들의 웅장한 서사시와 현대 기업에게 주는 교훈을 소개하고 있다. "21세기 생존법은 우리들 심장에 새겨 있다"를 제목으로 붙인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우리의 유전자 속에 분명히 남아 있는 유목민의 혼과 신명을 오늘에 되살려 보자고 외치고 있다.
이 책은 어디서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한 장씩 읽더라고 별 지장이 없지만 다음 장까지 읽고 싶은 유혹을 이기기 힘들 것이다. 또한 독자들 중 격변하는 환경에서 살아 남기 위해 깊이 고민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저자의 친절한 설명 이상으로 많은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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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2.12.05
  • 저작시기2002.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14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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