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의 심장, 학교도서관의 활성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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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질 것이다.
오늘날 독서활동은 학생들에게 책을 읽히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문제가 되어 어떻게 하면 책을 읽게 할 수 있는가가 전부인 것처럼 되어 버려 제 1단계에 목표를 두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인 독서행위는 읽은 것을 발표하고 토론하여 자기가 생각했던 것을 정리해서 기록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 그 사람에게 자극을 주는 독서생활이어야 한다.
이러한 독서생활을 학교도서관에서 실시하기 위해서는 먼저 독서회 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독서회 조직은 한 학급을 중심으로 조직하여 읽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단계를 갖도록 한다. 과거에는 한 학급이 과밀 학급이기 때문에 독서회 활동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한 학급이 35명 수준이기 때문에 가능한 독서활동이다.
독서회는 개인독서가 아닌 집단독서 형태의 모임을 갖고, 읽는 일 뿐만 아니라 쓰는 일이나 토론하는 일 등이 관련되어 있어서 서로가 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독서는 개인적인 조건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방치해 두면 독서생활이 태만해지기 쉽고, 독서 방법도 자신의 생각에만 얽매이게 되는 약점이 있다. 이러한 면을 보충하기 위하여 독서생활을 계속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독서회이다. 또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서 자신의 생각을 다른 회원들과 비교하여 더 발전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학생들을 개인 중심의 점 조직 상태로 놓아두면 독서활동을 확보할 수 없다. 그러므로 학급 단위로 활성화할 수 있는 독서활동을 확보하는데 독서회의 의의가 있다.
2002.11.20
인천 북구도서관 세미나 기조발표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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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학교도서관,   개개인들,   교육활동,   기술과학,   청소년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