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의 문화심리적 장애요인과 이의 극복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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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남북통일의 문화·심리적 장애요인
1. 남한과 북한의 문화·심리적 이질성
2. 남한주민의 의식구조

Ⅲ. 문화·심리적 장애요인의 극복방안
1. 통일 지향적 가치관 형성
2. 민족문화의 공유
3. 문화적 차이의 인정과 심리적 개방성
4. 상대방에 대한 지식과 이해
5. 사회문화교류의 필요성
6. 남한주민의 의식구조 변경

Ⅳ. 결 론

참고문헌

**한글97

본문내용

우리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나 적은 접촉만으로도 의식이 변경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Ⅳ. 결 론
남북관계에 대한 논의에서 궁극적 목표로서의 정치·경제적 단일화지향 의식구조에 머물러 있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문화·심리적 통합의 노력이 축적되어야 한다. 이 문화·심리적 통합의 노력이 없이 정치경제 논리에 의해서 통일이 달성된다면, 자칫 한반도의 총체적 혼란과 국민들의 심리적 분열상태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화·심리적 통합의 핵심은 한반도라는 생활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는 남북한주민들의 심리적 통합일 것이다. 그래서 남북관계에 대한 논의에서는 남북한 주민들의 생활양식, 가치의식 및 여러 사회심리적 현상 등의 인간적 측면에 대한 고찰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남북 공동체 사회는 반드시 제도나 가치관이 통일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현재 남북간의 이질성을 고려할 때 우선은 과도기적으로 남북간에 서로 다른 가치관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러한 차별성과 이질성을 수용하고 포용할 수 있는 남북 연합 또는 남북 공동체 사회의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공동체의 추진은 북한에서는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이라는 체제 위협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줄 것이며, 남한에서는 북한에 의한 전쟁이라는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결과적으로 남북간의 소모적 군비경쟁으로부터 해방되어 보다 많은 사회개발 및 생활복지 투자가 가능하게 된다.
남북 공동체 건설의 심리적 의미는 첫째, 남북간의 긴장과 대결 구도의 이완과 협력 구도로의 변화, 둘째, 반쪽 공간의 삶에서 온전한 공간의 삶으로의 변화, 셋째, 분열적 민족 자아에서 통합적 민족자아로의 변화, 넷째, 현실안주를 넘어 미래사회로의 도전적 변화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나아가서 민족적인 생존 욕구 및 '자존-성숙'의 욕구를 성취할 뿐만 아니라 평화적 인류사회건설에 기여하는데 그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요컨대, 아직도 남북한이 대결구도로 대치하고 있고, 서로 이질화된 상태에서 남북교류에 갈등소지가 많은 현재로서는 이상적인 통일 구호보다는 남북사회간 연합이나 남북 화해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통일은 이상(理想)이며 미래의 결과에 불과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앞으로 남북사회는 이념과 가치관, 그리고 생활방식이 상이하다고 하더라도 같은 동포들끼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공간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통일운동 과제는 이질성을 수용함으로써 연대적 삶의 통합을 이룩하는 것이어야 하며, '동질적 반도사회로서의 통일'은 미래의 과제로 남겨두어야 할 것이다.
민족 이질화는 분명히 우리 민족이 가졌던 비극의 산물이다. 반세기 이상 지속된 처절한 분단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시에 이 이질화는 우리 민족에게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 21세기를 맞이하여 더 세계화되어야 하고, 우리와 다른 인종, 언어, 종교, 사상, 문화를 가진 세계의 사람들과 함께 더 밀접하게 살아가야 하는 우리 민족 전체에게, 이 이질화와 그 극복의 경험은 우리 민족을 새롭고 더 성숙한 존재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북한이 이질화된 것을 부정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그것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다만, 이질화된 서로를 바라보며, 남북한 사람들은 이제 서로 스스로의 약점과 문제점은 없애려고 노력하고, 각자의 장점은 더욱 살려, '최고의 민족'을 만들어 내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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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3.06
  • 저작시기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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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2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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