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업화시대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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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70년대 사회적 배경과 문학의 전반적 흐름

[2] 70년대의 소설
1. 70년대 소설에 나타난 산업화양상
2. 주제에 따른 소설화 양상
3. 형식적 특징을 지닌 소설

[3] 70년대의 시
1. 70년대 시의 일반적 경향
2. 70년대 시의 민중적 감수성
3. 70년대 시의 도시적 감수성
4. 70년대 시의 전통적 감수성

[4] 70년대의 비평
1.비평활동의 구심점, `민족문화론`
2. 비평계의 큰 줄기, {창작과 비평}과 {문학과 지성}

[5] 70년대의 희곡
1. 정치적 메커니즘에 좌우된 1970년대 연극계
2. 정치적 억압 속에서 시도된 다양한 연극적 실험을 한 1980년대
3. 희곡의 문학성의 위기의식이 점차 고조되는 1990년대

본문내용

청이 어디까지나 이념적 탐구를 위주로 하는 이론 비평가이지, 실제비평의 대가는 아니라는 사실에 바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2) 『문학과 지성』(1970 창간)
『창작과 비평』쪽이 민족문학론을 위시한 일련의 이념적 탐구를 통하여 우리 문학의 주체적인 위상을 확립하고자 부심했던 것과 대조적으로, 『문학과 지성』은 서구의 문학이론에 대하여 상당히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물론『문학과 지성』에 모임 다섯 명의 비평가들 - 김현, 김치수, 김병익, 김주연, 오생근 - 은 전공도 일치하지 않고, 비평가로서의 개성도 상이한 사람들이었으므로 간단하게 하나로 묶어서 재단하기는 어렵지만, 대체적인 경향으로 볼 때, 그들이 서구의 문학이론으로부터 많은 것을 수용하고자 하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으로써 이들은 우리 문학이론의 풍요화와 정교화를 위해 다대한 기여를 하였다. 또, 우수한 작가를 선별하고, 좋은 작품을 찾아내며, 그 작가와 작품이 왜 가치있는가를 설득력있게 해명하고, 섬세한 분석과 유려한 제2의 창조를 행하는, 실제 비평의 영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다.
김현 : 그의 존재는 『문학과 지성』 그들만이 아니라, 70년대의 비평계 전체를 두고 보더라도 단연 돋보인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작품의 분석을 중심으로 하는 실제 비평의 영역에 관한 한 그의 업적은 먼 훗날까지도 훌륭한 성과로 남을 것이다.
70년대는 희곡의 의사소통 구조가 시.공적 제약이라는 무대예술로서 특징보다도, 문학 외적인 메커니즘에 의해 결정되는 일이 많았다. 80년대는 이전의 시대보다 더욱 치밀한 압제와 탄압, 검열과 통제가 횡행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연극의 역할과 바른 방향을 찾기 위한 진지한 모색이 시도됐다.
1
정치적 메커니즘에 좌우된 1970년대 연극계
유신체제로 규정되는 역사 속에서도 1970년대는 『연극평론>, 『현대연극>, 『드라마>, 『한국연극』 등의 연극 전문지들이 속속 창간되면서 비평과 함께 희곡을 위한 지면이 넓어지게 되고 『월간문학』의 창간으로 문예지에서 희곡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여 문학장르의 하나로서의 희곡의 위상이 점차 확실하게 확보되어 간 시기라고 할 수 있다. 1970년대 희곡은 현실에 대한 우회적 접근보다는 그 제재를 취하는 방식에 있어서 아예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는, 역사극의 방향으로 관심을 돌렸다는 점에서 더욱 특징적이다.
② 윤대성 - 「노비문서」에서 1970년대의 정치 현실과 인권문제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수양대군의 양위찬탈을 소재로한 「태」는 역사를 취급하는 또 다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③ 차범석 - 일상적 삶속에서 현실적 갈등을 취급하고자하는 작품세계를 꾸준히 구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① 이강백 - 1971년 희곡 「다섯」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 현실의 이면에서 횡행하고있는 권력과 위선을 폭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작품으로는 「셋」, 「알」, 「파수꾼」, 「내마」 등이 있다.
가. 그의 작품으로는 「산불」, 「달집」 등을 통하여 리얼리즘희곡의 한 전형을 보여주는데 성공하였다.
④ 오태석 - 전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한국적인 연극언어를 창조하려고 노력하였다. 「초분」, 「초분의 처」, 「물보라」 등을 통해서 자신만의 전통세계를 표출했다.
⑤ 최인훈 - 전통 설화의 활용 혹은 재창조라는 점에서 주목되는 작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설화를 재창조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설화를 재창조한 「둥둥 낙랑둥」, 심청전을 패러디한 「달아달아 밝은 달아」 등이 있다.
2
정치적 억압 속에서 시도된 다양한 연극적 실험을 한 1980년대
1980년대는 유신시대의 종막을 고하는 조종과 함께 시작되었지만 또 다른 형태의 군사문화의 되풀이에 불과했다. 전 시대보다도 더욱 치밀한 압제와 탄압이 가해졌고, 마찬가지의 검열과 통제가 휑행했다. 1980년대는 관객과 역사의 대면이 다양한 방법에 의해서, 그리고 작가의 뚜렷한 역사의식에 의해서, 현재와의 교호작용으로서의 역사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역사극이 많이 창작되었다는 점을 그 한 특징으로 한다. 따라서 이러한 역사의식을 근거로 하여 우리의 현대사를 취급하는 희곡이 창작되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리하여, 1980년대에 주목되는 것은, 시대적 고민을 함께 나누어 가지려는, 연극이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느냐 하는 진지한 자기모색의 방향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 한줄기 큰 흐름은 1988년부터 공개적인 행사로써 연극계에 그 얼굴을 드러낸 "민족극"운동이며, 또하나의 갈래는 일부의 작가들에 의해 모색된 한국현대사의 비극-분단과 독재권력-을 본격적으로 다루려는 시도이다.
->작가와 작품
① 이현화 - 「불가불가」는 김상열의 「언청이 곡마단」과 함께 역사를 취급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한 작품이라는데서 주목된다.
② 김의경 - 「남한산성」 이후 꾸준히 추구해온 역사극의 작업은 아나키스트 '박열'의 삶을 재조명한 「잃어버린 역사를 찾아서」에서 그 정점을 이루고 있다.
③ 김상열 - 「언청이 곡마단」, 「애니깽」
오태석의 「자전거」와 이강백의 「칠산리」에서는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우회적으로 다루어 성공했다.
특히 1988년 동학농민운동을 민중혁명의 관점으로 표현한 '아리랑'의 「갑오세가보세」와 광주민주화운동을 정면으로 다루어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 광주의 '토박이' 극단의 「금회의 오월」이 특히 주목된다. 이와 함께 이러한 작업의 지워자적인 역할을 하는 극단 '연우무대'의 지속적인 활동도 연극사적 의의가 크다.
3
희곡의 문학성의 위기의식이 점차 고조되는 1990년대
1990년대는 진지한 연극보다는 가벼운 볼거리를 더 선호하는 오늘날의 관객에 맞춰, 1980년대의 연극적 환경중에서도 특히 탈 리얼리즘의 무대와 뮤지컬과 버라이어티 쇼의 공연이 강조되어 어느 때보다도 극작가의 존재가 위기를 맞았다.
->작가와 작품
① 이만희 - 풍부하면서도 절제된 대사와 상징적인 무대 언어로 문학성의 품격을 잃지 않으면서 대중적인 성공을 확보한 작가. 작품으로는 「그것은 목탁구성 속의 어둠이었습니다」, 「돼지와 오토바이」, 「피고지고 피고지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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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4.14
  • 저작시기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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