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근무제 ( 한국교회에 끼칠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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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5일 근무제의 논쟁베경

2. 우리 나라 노동시간 실태

3. 주일근무제에 따른 생활 변화 -- 외국의 사례
(1) 일본식 노동시간 단축
(2) 유럽의 주5일 근무제

4. 주5일 근무제, 한국교회의 희망

5. 한국교회의 과제
(1) 대안문화 공급주체로서의 위상 확보
(2) 지역사회복지에의 적극 참여

본문내용

성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사회복지적 입장에서 종교가 사람들의 각종 사회적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사회복지적 자원임에는 틀림이 없다. 특히 종교를 가지고 있는 클라이언트나 사회복지사들은 종교 자원을 잘 활용함으로써 개인 혹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성직자들에게 있어서도 사회복지적 지식과 지역사회내의 사회복지기관과의 연계는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실제적으로 외국의 경험에서도 교회가 지역사회의 사회복지기관과 연대하여 주민들을 위한 상담 및 교육사업을 실시한 결과 그렇지 않은 곳보다 훨씬 효과적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봉사사업을 수행하는 경우에도 교회내 모임만큼 결속력이 있고 봉사심을 가진 집단을 지역사회내에서 발견하기 쉽지 않다. 미국의 경우 기독교인들이 지역사회봉사에 더욱 적극적이고, 학교나 병원, 기타 사회단체등 비영리기관에서도 지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회에 헌금과 시간의 투자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사회봉사에도 더 헌신적으로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Yankelvovich, Skelly, and White, Inc., 1986: Hodgkinson, Weitzman, and Kirsch, 1988).
2차대전 이후 미국의 개신교회가 지역사회복지사업에 성공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Pepper(1956; 17-26)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①교회가 사회사업을 하나의 분리된 영역으로 생각하지 않고 일상 사역의 한 영역으로 간주하였다. 그 구체적인 증거로 사회복지사, 심리사, 사회과학자들이 목회과정에 상당수 참여하였다 ②교회의 사회사업은 인간의 물질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영적, 정서적 욕구를 충족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③교회와 사회복지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고 협력관계를 긴밀히 유지하였다 ④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교회 간의 협력과 정보교환이 활발하였다.
이러한 사회복지의 원칙과 외국 종교 사회복지사업의 효과성을 고려하여 한국의 종교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해서 종교계는 사회복지사업을 위한 재정·인력·공간제공을 확대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복지수준은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복지와 민간복지의 합으로 결정되는데, 우리 나라는 국방비와 경제성장을 위한 정부예산의 과다지출로 인해 국가경제력에 비해 매우 빈약한 복지비를 지출하고 있다. 우리 나라 중앙정부의 사회보장 및 복지부문 지출수준은 선진국의 1/5-1/6 수준에 불과한 규모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민간자원의 동원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종교계의 사회복지활동에의 투자는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상당한 도움을 주어 교회의 사회적 위상을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종교계는 무한한 인적자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주5일 근무제에 따른 여가시간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선용하고자 하는 신앙인들이 많은 만큼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 선진국 국민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20%수준에 이르는데 반해서 우리 나라는 4% 수준에 불과하여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미국 기독교인의 경우 70%이상이 적어도 1주일에 1시간이상 교회 밖에서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도 신앙을 바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결단을 가진 각종 재능의 소유자가 종교계에는 상당히 많다고 할 수 있다. 사회봉사를 실천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그 구체적인 실천방법이나 기술을 모르는 신자들을 위해 사회봉사 세미나나 자원봉사자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교회사회사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이들 자원봉사를 관리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연결시켜줄 수 있는 체계도 갖추어야 한다.
이와 함께 주로 주말에만 이용되는 종교기관의 시설들을 주중에 지역사회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위해 개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 종교 기관만큼 지역곳곳에 산재해 있는 조직은 없을 것이다. 사회복지서비스는 가능한 대상자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종교 최일선 조직인 지교회는 지역사회복지사업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는 교회가 사회복지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전달체계가 조직화, 체계화될 필요가 있다. 사회복지를 전담하는 상설 기구(노회나 총회 차원)를 만들어 사회복지의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방향성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전문기구는 각 신학대학의 사회복지학과와 연합하여 과학적인 조사연구와 사례연구를 통한 교회사회사업의 실천모델을 개발해 나가야 한다.
나아가서 지역사회내의 종교단체간 혹은 전문 사회복지기관과의 협동적 노력이 필요하다. 연합프로그램은 지역사회내 교회간 구체적인 정보 및 자료의 교환을 가능케 함으로써 서비스의 중복이나 단절을 피할 수 있게 하여 사회복지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 최근에는 사회복지서비스의 공급주체가 다양화되면서 각 민간 주체들간의 역할갈등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역단위별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협의체의 구성이 시급하다. 즉, 사회복지기관과 종교기관,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간 사회복지부문의 협의·조정기구인 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하여 여러 형태의 복지사업이 협동적 연계망 속에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기관 및 종교기관, 시민단체간의 조정과 협력의 증진을 꾀하고 사회복지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참고문헌
주 5일 근무제로 가는 길, 한국근로시간제도연구소 편, 2002, 물푸레
http://www.molab.go.kr(노동부)
http://www.fki.or.kr(전국경제인연합회)
http://www.seri.org (삼성 경제 연구소)
http://www.nodong.org (민주노총)
http://www.kef.or.kr(한국경영자총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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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4.27
  • 저작시기2003.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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