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로마의 문학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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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그리스 문학

1. 서사시

2. 서정시

3. 연극
1)기원과 발달
2)공연의 조건들
3)비극
4)희극
5)산문

◈ 로마 문학
1.연극

◈ 일리아스
1.호메로스

2.내용요약

3.소재와 구성

4.언어와 문체

5.『일리아스』에 나타난 신의 모습

6.『일리아스』에 나타난 인간의 모습

◈참고문헌

본문내용

을 하거나 또 때로는 본래의 모습 그대로 인간들에게 접근한다.『일리아스』제5권에서 디오메데스가 용전 분투하다가 부상을 입고 지쳐 앉자 있자 그를 총애하는 아테네여신이 다가가 먼저 그를 꾸짖은 다음 도움을 약속하면서 분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오메데스가 아이네이아스에게 덤벼들자 그를 보호하고 있던 아폴로 신이 이렇게 꾸짖었다. "조심하고 물러가라. 불사신들과 인간들은 결코 같은 종족이 아니니라." 이와 같이 신들은 인간들에게 멀면서도 가깝고 가까우면서도 먼 존재들이다.
두 번째 반대 개념은 총애와 무자비이다. 신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인간들에게 거리낌없이 총애를 베푼다. 『일리아스』 제4권에서 아테네 여신은 마치 어머니가 어린애에게서 파티를 쫓아버리듯 판자로스의 화살이 빗나가게 하여 메넬라오스가 큰 부상을 입지 않도록 해준다. 같은 아테네 여신은 또 헤토르를 싸우도록 유인하여 아킬레우스의 손에 죽게 한다. 이 경우는 한편에 대한 총애가 다른 현에 대해서는 무자비가 되는 것이다.
세 번째 반대 개념은 자의와 정의이다. 여기서 우리는 옛날부터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 온 신들의 도덕성 문제와 만나게 된다. 『일리아스』의 신들은 사소한 이해관계 때문에 편을 지어 인간사에 개입할 뿐 아니라 자기들끼리 서로 속이고 서로 싸우다가 때로는 다치기도 한다. 적어도 도덕적인 측면에서는 그들은 인간들보다 별로 나을게 없다.
호메로스의 신들의 그러한 부도덕성을 의도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역사적으로 볼 때 서사시는 귀족계급을 위한 문학이다. 서사시는 귀족계급의 과거의 영광과 생활 감정과 가치관을 이상화하는 문학이다. 그러므로 서사시는 귀족계급의 보편적인 도덕적 수준을 넘어설 수 없거니와 또 넘어서서도 안 된다. 이 점에 있어서는 인간들뿐만 아니라 신들도 마찬가지다. 『일리아스』에서 볼 수 있는 신들의 부도덕은, 마치 신들이 인간들보다 우월한 존재이듯 귀족계급은 평민계급보다 우월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귀족계급이 아름 아닌 그들 자신의 생활 태도를 의도적으로 이상화한 결과로 보아야 한다면, 평민계급에 대한 귀족계급의 우월성이 그러하듯, 인간들에 대한 신들의 우월성도 결코 도덕적 근거에 입각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호메로스의 신들이 전적으로 부도덕한 것만은 아니다. 『일리아스』제16권에서 신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법을 왜곡해서 재판하는 인간들을 응징하고자 제우스 신이 폭우를 내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헤시오도스의 디케를 연상케 해준다. 그밖에도 트로이가 파리스의 죄로 인하여 멸망한다는 점이 군데군데 암시되어 있다.
호메로스 신들의 또 한가지 특징은 그들의 성격이 추상적이 아니라 매우 개성적이라는 것이다. 위대한 신들일수록 그 기능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개성이며 저급한 신들일수록 자연의 근원적인 힘의 단순한 신격화에 지나지 않는다.
6. 『일리아스』에 나타난 인간의 모습
서사시의 등장 인물들은 제각기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특징들은 그들의 행위 속에 나타난다. 그러나 그러한 특징들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마치 한 가족의 구성원들처럼 나름대로 어떤 공통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호메로스의 인간은 우리의 눈으로 볼 때 놀랄 만큼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다. 어떤 부분 또는 기관이 행동하거나 고통을 당하면 인간 전체가 행동하거나 고통을 당한다. 그러므로 감정과 행동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을 수 없다.
그와 같이 의지가 지체없이 행동으로 옮겨 질 경우, 인간은 그의 행동과 일치하며 그의 행동에 의하여 완전히 파악할 수 있다. 그에게는 어떤 숨겨진 내면성 같은 것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는 외계를 향하여 활짝 열려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말과 행동을 통하여 아무 유보 없이 자신을 실현하듯이, 자기에게 주어진 몫은 죽음조차도 흔연히 받아들인다. 예를 들어 아킬레우스는 "내 운명은 신들이 이루기를 원하시는 때에 언제든지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그는 자기가 얻게 될 불멸의 명성의 대가가 죽음임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또 그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일리아스』에서 인간은 주어진 가능성 내에서 자기가 원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얻기 위하여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를 명확히 알고 서 행동할 뿐, 결코 어두운 충동에 사로잡혀 맹목적으로 행동하다가 파멸의 심연 속으로 굴러 떨어지지는 않는다.
또한 『일리아스』에서 인간들은 철저한 현세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술과 고기와 '달콤한 잠의 선물'과 잔치와 무도회와 사랑을 마음껏 즐기며, 이러한 물질적 향락에 대한 그들의 쾌감을 조금도 숨기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내세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대도 걸지 않는다.
『일리아스』에서 인간은 주어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속에서 무한히 뻗으려는 하나의 힘이므로, 어쩔 수 없이 외부적인 힘과 충돌하게 된다. 신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이러한 외부적인 힘들은 인간사에 깊이 개입하여 때로는 인간의 자아실현을 방해하기도 하고 때로는 도와주기도 한다. 그러나 호메로스적 인간에게는 그의 행동이 자의적이냐 타의적이냐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그것이 그를 나쁜 인간, 즉 비겁한 인간으로 만드느냐, 아니면 훌륭한 인간, 즉 용감한 인간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만이 문제가 될 뿐이다. 명성만이 모든 것을 보상해 주기 때문이다.
◈ 참고 문헌
서양문학의 배경 R. W. 호튼, V. F. 호퍼 저 고양성 편저 강원대학교출판부
서양문학의 흐름 김승옥 저 고려대학교출판부
서양대표 극작가전 강태경, 김도훈, 장혜순, 최영, 홍유미 저 새문사
일리아스 호메로스 저 천병희 옮김 단국대학교출판부
일리아스 호메로스 저 이상욱 옮김 육문사
희랍 라틴문학 연구 인문과학 연구소 편저 성균관대학교출판부
http://my.dreamwiz.com/itrue/munhaklilon/greece.htm
http://www.worldartnet.com/literature/cyclopaedia/gre_rome.html
http://youth.co.kr/rs/rs01001.htm
http://210.217.244.12/dstoto/myth/iliad/ili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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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04.30
  • 저작시기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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