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의 오류와 교실붕괴의 원인과 대책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교육개혁의 오류가 낳은 교실붕괴화

Ⅱ. 교실붕괴에 대한 교육학적 성찰

Ⅲ. 학교 붕괴 현상에 대한 공동체주의와 자유주의,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스트적 해석

Ⅳ. 결론: 학교붕괴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개혁의 방향전환

본문내용

등을 해결하기,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일하기 등을 포함한다(Lickona, 1998: 220-222). 협동학습은 경쟁의 부정적인 측면들을 감소시키는 커다란 잠재력이 있다.
8) 참여적 학교운영 모색: 더 나은 제안을 창출하고 서로의 다른 생각을 공존시키는데는 참여적 학교운영 전략이 효과적이다. 어느 한 사람의 일방적 결정에 의해 학교가 운영되기 보다는 다수의 교사가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다양하게 마련하여야 한다. 물론 지금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학부모나 교원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여 있어나 많은 경우 통과의례에 불과한 자문 수준에 머물러 있기에 우선 학교교육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교사의 '권한 강화'(empowerment)를 통해 학부모회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중요한 학교정책의 결정에 중요한 참여를 하여 원활한 학교운영을 하도록 해야 한다.
9) 새로운 학습법과 교수법의 마련, 교육과정의 자율화 및 교과서의 민영화: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의 다양성과 사회적 유용성을 상실하여 교사들이 가르칠 맛을 잃고 학생들은 배울 의욕을 상실하고 있기에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열린교육, 교육과정의 자율화와 교과서의 민영화가 필요하다. 아무리 보편화된 지식이라도 교수법이 탁월하지 못하면 수업의 효과는 성공을 거둘 수 없다. 따라서 구태의연한 교수방법은 새로운 학습법과 교수법에 의해 대체되어야 한다.
10) 구성주의와 수행평가의 성공을 위한 조건 마련: 대화와 자치활동이 부재한 속에서 구성주의적 학습이나 수행평가는 성공을 기약할 수 없다. 구성주의나 수행평가가 전인교육에 목표를 두고 있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과정이라면 그런 학습과 평가를 낳을 수 있는 조건의 마련이 중요하다. 그 조건은 학급수를 줄이는 일이나 교사의 자율권의 신장, 그리고 교사와 학생 사이에 쌍방향의 긴밀한 대화구조의 정착, 공정성의 준수, 상호신뢰와 존중의 풍토 조성, 학생들 자신의 자치문화의 신장, 관료주의의 극복이 전제되어야 한다(Nevo, 1999). 물론 교사는 이러한 조건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하여 구성주의 학습이나 수행평가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구태의연한 판서식 수업에 매몰되어 있다면 그것은 제도환원주의론에 빠지고 만다. 제도개선을 할 것은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자신의 수업에서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는 노력 자체를 포기해서는 안될 것이다. 개인의 교육적 노력은 좋은 제도를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11) 인권교육의 실시: 사회가 민주화되고 학생들의 권리의식이 차츰 성장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올바른 인권의식의 함양을 위한 인격교육이 매우 절실하다. 학생들의 인권의식과 민주적 시민의식의 함양은 학교의 '참여민주적 시민 사회화'에 매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물론 인권교육은 자율과 연대, 정의와 배려가 고루 발달된 인간을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12) 학생관의 변화를 수용하는 새로운 교사상의 요청: 권위주의를 버리지 못하는 교사는 오늘의 학교붕괴 현상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할 것이기에 민주주의와 결합된 민주적 권위를 내면화해야 한다. 변화하는 학생에 대한 유연한 사고를 함으로써 교사와 학생의 인간관계는 원만하게 유지될 것이다. 이런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교사들의 실상 또한 제도적 산물이므로 이들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하다. 억압시대에 교육을 한 교사들은 순종형이 아니면 저항형이기에 양자에 대한 제 3의 교사상이 요청된다. 대화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민주적이고 인간적인 교사상이 더욱 필요하다. 교사는 완전하고 학생은 불완전하다고,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은 배우기만 한다는 이분법적 사제관은 변화되어야 한다. 규격화된 교육관을 가진 교사들이 이전의 낡은 방식으로 학생들을 대하려 들면 오늘의 교육 붕괴를 차단할 수 없다. 교사와 학생은 서로 다르다는 차이의 철학을 숙지함으로써 학생을 보다 전인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현실이 어렵더라고 하더라도 교육을 중단할 수 없기에 서로 배운다는 쌍방향적 교육관을 가지고 끈기있는 이해와 설득의 과정을 통해 교육을 해야 하고 그 역량의 증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교사가 일방적 선도자가 아니라, 지적으로 창의적이고 마음적으로 공정하고 친절하며 배려가 깊은 교사상을 내면화하여 참교육 의지를 고양시켜야 한다.
13) 대안교육의 모색: 학급붕괴는 한국사회의 학교가 새로이 태어나는 재생의 기회임을 내포하고 있다. 이 기회를 통해 학교를 다시 재구조화하는 기회임을 인식해야 한다. 대안학교의 출현은 제도교육의 붕괴를 일찌감치 예견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에 보내기 싫어도 보낼 수밖에 없는 제도권 교육의 획일성과 폐쇄성을 극복해야 한다. 학교밖의 대안학교의 건설 노력과 함께 다수를 차지하는 학교내 공교육(수업, 교과서, 교육관, 학교운영구조 등)의 대안교육화의 노력을 해야 한다. 학교의 붕괴에 대한 극복책으로 등장한 대안학교운동도 개인의 자율성과 집단의 공동체성 중 어디에 강조를 두느냐에 따라 그 이념적 편차는 상당히 넓어지기에 우리 나름의 제도교육 극복책이 모색되어야 한다. 우선 학급운영에 있어 스웨덴과 일본과 같이 담임교사(class teacher)와 교과전담교사(subject tescher)를 동시에 채용하여 학교를 공동으로 책임지게 하는 '복수담임제'나 '복수강의제' 또는 '팀티칭제도'를 두어 근본적 교육대책을 세우거나 주 5일제 수업을 통해 교원의 노동량 감소와 학생의 수업부담을 해소하고 스스로 학습하는 기회를 갖게 하는 것도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교사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학력에 대한 책무성을 지는 한국적 '차터학교'(Charter School) 모형을 만들어보는 것도 시도해볼 만하다.
* 참고문헌 *
김종엽(1998),[연대와 열광: 뒤르켐의 현대성 비판 연구],창작과 비평사.
심성보(1998),[한국교육의 새로운 모색],내일을 여는 책.
-----(1999),[도덕교육의 담론],학지사.
이인규(1999),'무너지는 학교, 흔들리는 교단' <창비> 가을호.
이한(1998),[학교를 넘어서],민들레.

키워드

  • 가격1,5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3.10.15
  • 저작시기2003.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641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