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과 가사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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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성과 가사노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의
2. 연구목적
3. 연구방법 및 범위와 절차
1) 연구범위
2) 연구방법 및 절차

Ⅱ. 본론

1. 남성중심적․가부장적 문화의 재생산과 여성지
: 급진적 페미니즘
1) 어머니로서의 여성
2) 성적대상으로서의 여성
2. 여성성과 가사노동의 강화와 여성지
: 자유주의적 페미니즘
1) 여성성의 강화
2) 가사노동의 강화

Ⅲ. 결론

본문내용

확인하고 나아가 강요된 "성별 역할"이 아닌 가치 있는 일로서 가사노동을 평가한다면, 여성지가 매우 긍정적인 사회적 효과를 양산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여성지가 의도하는 "창조적"이고 "가치 있는" 노동으로서의 가사노동은 여성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인정한 가치가 아니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지가 가사노동을 가치 있는 노동으로 미화하여, 여성들의 의식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한국에서 발행·시판되고 있는 몇몇 여성지들을 대상으로 여성지의 내용을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분석·비판해 보았다. 앞서 살펴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번째 논의에서는 여성지가 남성중심적·가부장적 성문화를 재생산하는 과정으로서 어머니와 성적 대상으로서의 여성을 급진적 페미니즘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이에 우선 한국 여성의 모성이 생물학적인 어머니로서 이미 결정되어진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즉 한국 여성의 모성은 성적 주체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남성중심적·가부장적 문화가 강요하는 생물학적 모성에 대한 책임을 전담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성지들은 이러한 여성의 성적 종속으로서의 모성을 인기 연예인과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을 등장시켜, 한국 모성의 우월성에 대한 신화를 재생산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른바 여성지들은 여성을 모성의 주체로 인식하지 못하고, 남성중심적·가부장적 문화의 대변인으로서 역할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성적 대상으로서의 여성에 대하여 논하였다. 여성들이 남성중심적 성문화의 여성적 가치에 매몰되어 여성 자신의 성적 주체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성적 억압을 수용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였다. 이에 대해 여성지들은 여성과 여성의 성적 주체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남성중심적인 성문화에 기생하는 형태의 자극적·선정적인 보도로 일관하고 있음을 비판하였다. 여성지의 이러한 태도가 여성들이 성과 성역할을 여성의 권리와 해방의 근원으로 재인식하도록 하기보다는 오히려 가부장적 성문화를 한층 더 심화시키는 역기능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만 한다.
두번째 논의에서는 여성성과 주부역할을 강화하는 매체로서의 여성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 논의에서는 자유주의 페미니즘에서 논하는 주장들을 분석의 도구로 하여, 여성성과 가사노동에 관한 여성지의 보도형태를 살펴보았다. 여성지들은 여성의 억압적 지위를 극복하기 위해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들이 대안으로 하는 양성성에 대한 중요성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가부장적 문화의 요소로 받아들여지는 여성다움과 여성성에 대한 강조로서의 편집과 보도로 일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가사노동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도 가부장적 문화에서 정당하게 여겨지는 여성의 가사노동 전담에 관한 기사들로 일관하였다. 여성지들은 여기서 더 나아가 유명 연예인과 그 가족들을 기사 내용에 등장시켜 가사노동을 미화하고 가치 있는 노동으로 호도하고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바라본 여성지들은 가부장적 문화 그 자체였다. 여성지가 여성들을 독자로 하는 만큼 여성들의 의식을 선도하고,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반(反) 여성주의적 문화 척결에 노력하여, 평등이 구현되는 사회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이 요구됨과 동시에 이를 효과적으로 잘 실현해 낼 수 있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지들은 어떠한 변화의 움직임 없이 말없이 남성중심적·가부장적 문화에 그대로 동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남성중심적·가부장적 문화의 모순을 해결하고, 여성이 남성과 똑같은 자율성과 권리를 소유한 "인간"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의식전환이 선결되어야 함이 무엇보다도 요청된다. 여성들의 의식을 전환하기 위해서 대중매체로서의 여성지는 자본의 논리에 부합한 논조를 유지하기보다 여성의 억압을 극복하고 진정한 인간으로의 해방을 위한 대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여성과 남성의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자율성과 권리를 지닌 의식의 주체로서의 여성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발행되고 있는 한 여성지는 매우 올바른 시도라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대안으로 제시하는 이른바 여성들 스스로 여성의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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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0.31
  • 저작시기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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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2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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