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아노>평론

소개글

영화 <피아노>평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피아노

2. 엉클어진 흑과 백. 서서히 물드는 원색 욕망

3. 잿빛 바다에서의 시작 그리고 작별

4.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본 에이다

5. <피아노> 속 사람들

6. 피아노. 그 격정의 선율 속으로

7. <피아노> 그 후...

본문내용

하는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가 미련없이 아내를 버릴 수 있었던 건, 배려의 의미보다는 자본축적에의 열망이 더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에이다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과감히 자본을 포기했던 베인스와는 전혀 다른 전형인물이다
-http://my.netian.com/~mygate/mydocu/hjreport-piano.html <장희정>-
"사랑을 얻었으니, 피아노는 필요없다고 생각한 걸까?"란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에이다에게 피아노는 자기 분신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녀가 분신에게 속박되어 진정한 자신을 찾지 못하는 것이다. 힘든 과정을 거치고 그녀는 드디어 스스로를 해방시킨 것이다. 이건 물론 전형적인 페미니즘적 시각이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피아노를 심연 속에 남겨 두는 행위는 숭고한, 그리고 깊게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여지를 남긴 것이다. 피아노는 에이다에게 있어서 반드시 버려야 할 업보와 같은 것이었다.
◎ <피아노> 그 후...
10년이 지난 지금, 영화 <피아노>는 여전히 인생과 사랑 그리고 그 진실에 대해 암울한 색채로 그려내고 있다. 서서히 땅거미가 지듯, <피아노> 속 연주곡 『The Heart Asks Pleasure First』는 슬금슬금 다가온다. 잿빛 해변가에서 날아갈 듯 춤추는 어린 소녀와 긴 손가락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고뇌 어린 여인의 눈매는 잊지 못할 것이다. 내 인생의 가장 특별한 영화가 될 듯 싶다.
그리고 그 곳에 담긴 나의 삶 그리고 반드시 감당해내야 할 어려움을 감사하게 받아 들일 수 있을때, 나는 비로소 어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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