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포스트모더니즘과 블래이드러너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영화분석]포스트모더니즘과 블래이드러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 론

● 본 론

1. 블레이드 러너

2. 포스트 모더니즘
(1) 포스트 모더니즘의 양식적 특성
① 불확실성
② 단편화
③ 탈경전화
④ 재현불가능성
⑤ 혼성모방
⑥ 대중주의
⑦ 행위와 참여
⑧ 보편내재성

(2) 포스트 모더니즘의 주요 창조 전략들
① 재현
② 패러디
③ 이중코드
④ 전도된 아방가르드

3. 포스트 모더니즘과 블레이드 러너
(1) 블레이드 러너의 장르
(2) 블레이드 러너의 공간적 배경
(3) 포스트 모더니즘 A.
(4) 포스트 모더니즘 B.
(5) 포스트 모더니즘 C.

4. 리플리컨트의 존재성
(1) 데커드를 통해 본 인간의 존재성
(2) 로이를 통해 본 복제인간의 존재성
(3) 데커드와 로이


● 결 론

본문내용

있다. 영화에서는 이점을 리플리컨트의 색출방법(보이트-캄프)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간의 기억을 이식한 신제품인 레이첼 역시 장시간 반복되는 데커드의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제거대상의 명단에 오르기도 한다.
"난 인간들이 믿지 못 할 광경을 두 눈으로 보았어. 오리온 성좌에서 공격당한 우주선이 화염에 휩싸여 있는 모습, 텐-하우저 게이트에서 C-광선이 어둠에 번뜩이는 광경을 봤지. 이 모든 순간들이 시간에 묻혀 사라져버리겠지. 마치 (내)눈물이 비속에 묻혀 사라져버리 듯이…… 이제 죽을 시간이야."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투형 리플리컨트 로이가 인간 데커드를 죽음의 순간에서 구해주고 독백처럼 남기는 대사이다. 이식된 기억이 분명 아니었음에도 로이는 우주선을 탈취해 지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플리컨트도 생산성의 저하나 폭동과 같은 창조주인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요인없이 4년이상의 수명을 가질 수 있다면, 복제인간도 분명 많은 것들을 기억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무의식을 더해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있다. 결국 복제인간도 기억을 더해 갈 수 있고, 그렇게 추억이 늘어간다면 분명 꿈을 꿀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끊임없이 생각하고 쌓아간다는 사실, 그리하여 진보(progress)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리플리컨트들도 인간이 창조해낸 피조물이긴 하나 인간과 다를 바 없이 진보를 거듭하는 존재인 것이다.
더불어 프리스의 죽음에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감성적인 복제인간은, 인간과 똑같은 존재를 아무런 감정의 동요없이 죽일 수 있는 이성적인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존재임을 엿볼 수 있다. 포스트 모더니즘이 강조하는, 이성보다는 감성적인 면이 강하게 드러나는 이 장면들에서 우리는 복제인간이 인간보다 더 인간답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3) 데커드와 로이
데커드는 제거대상인 로이를 영화내내 추적한다. 데커드가 쫓는 자이고 로이가 쫓기는 자이다. 무장하지 않은 상태의 리플리컨트를 총으로 무자비하게 사살하는 이성적인 인간 데커드. 영화의 대미를 장식하는 부분인 인간 데커드와 로이의 마지막 대결 장면을 살펴보면, 데커드는 역시 비무장상태의 로이에게 총을 쏘고 기둥뒤로 숨는다. 복제인간보다 우월한 존재인 인간이 내세우는 이성적 합리성과 정당성이 단숨에 부정되는 장면이다.
얼마남지 않은 죽음을 기다리며 쫓기는 존재인 로이. 그러나 로이는 전투형 복제인간이므로 데커드의 육체적 능력을 훨씬 능가하는 존재이다. 로이는 벽을 뚫어 데커드의 손가락을 부러뜨려 리플리컨트의 죽음에 대한 보복을 한 후 다시 총을 데커드의 손에 지워준다. 그리고 영화는 로이가 데커드를 쫓는 방향으로 진행이 된다. 로이는 자신을 죽이러 왔다가 도망자가 된 데커드에게 "쉽게 포기하면 죽여버린다."라고 외친다. 본인의 소망인 "죽고싶지 않지?"라는 질문도 함께. 그리고 수명이 다되어 감각이 무뎌져가는 로이는 이를 막기위해 스스로의 손에 못을 박는다. 부러진 손가락으로 총을 들고 도망가는 인간보다 오히려 훨씬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대결의 마지막 순간, 건물에 매달려 죽음에 직면한 쫓기는 데커드를 추적자인 로이가 구해주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 모든 순간들이 시간에 묻혀 사라져버리겠지. 마치 (내)눈물이 비속에 묻혀 사라져버리 듯이…… 이제 죽을 시간이야."
피조물의 구원을 받은 이성적인 존재(창조주)보다 훨씬 감성적인 말을 남기고 죽어가는 리플리컨트의 모습에서 우린 훨씬 인간다움을 느끼게 된다.
쫓는자가 쫓기는 자가 되고, 쫓기는 자가 쫓는 자가 되는 역할의 뒤바뀜. 복제인간이 훨씬 더 인간다운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역설. 죽음을 앞둔 공포속에서 살아가는 리플리컨트의 삶을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들에서 우린 포스트 모더니즘의 전도된 아방가르드적 요소를 통해 영화가 전개되어 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몇몇 장치들을 영화에 차용함으로써 블레이드 러너는 정체성에 관한 무거운 질문을 던지면서도 포스트 모저니즘적 관점을 꾸준히 유지해 나가는 것이다.
▲ 결 론
우리는 포스트 모더니즘을 통해 영화 블레이드 러너를 살펴보았다. 물론 1980년대의 헐리우드 영화 한편으로 포스트 모더니즘 전체를 이해하고,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이 영화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무리이다. 그러나 블레이드 러너가 보여주고 있는 영화속 패러디·페미니즘·이중코드 등 포스트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요소들은 블레이드 러너가 분명한 포스트 모더니즘적 철학을 가진 영화임을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영화가 끊임없이 관객에게 물어오는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 영화에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그 철학적 깊이를 더해주는 요소로서 블레이드 러너가 단순한 SF영화가 아님을 우린 알 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에 진하게 배어있는 리플리컨트와 인간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 이를 바탕으로 한 철학적 깊이는 이후 탄생한 공각기동대, 아키라를 비롯해 2003년의 메트릭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이버 펑크장르의 영화에 차용되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메트릭스적 특징으로 다가온 이러한 특징들은 영화 블레이드 러너가 시초였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박창호, 사이버공간의 사회학, 정림사, 2001.
슬라보이 지젝, 항상 라캉에 대해 알고싶었지만 감히 히치콕에게 물어보지
못한 모든 것, 새물결, 2001.
이정우, 기술과 문명(사이버펑크에서 철학으로), 한길사, 2001.
이정호 외, 철학의 이해, 한국 방송통신 대학교 출판부, 2000.
영화 비평
김진야, 박우현, 조성룡, 중앙일보.
홍성진, 네이버 영화.
참고자료 홈페이지
네이버 http://www.naver.com
유화정의 블레이드 러너 http://webpage.mytripod.co.kr/
ArchForum(아키포럼) http://www.seoulforum.co.kr/main/korea/
architect/now-mov/blade/blade.html
블레이드 러너 팬 페이지 http://www.blade-runner.it/
  • 가격2,0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6.01.31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549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