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동기 유발전략과 교사의 특성

소개글

학습동기 유발전략과 교사의 특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 학습동기유발전략
< 켈러(Keller)의 학습동기 설계이론 >
1. 주 의
(1) 지각적 주의환기
(2) 탐구적 주의환기
(3) 다양성
2. 관련성
(1) 친밀성
(2) 목표지향성
(3) 필요나 동기와의 부합성
3. 자신감
(1) 학습의 필요조건 제시
(2) 성공의 기회 제시
(3) 개인적 통제감
4. 만족감
(1) 자연적 결과
(2) 외적보상
(3) 공정성

나. 효율적인 교사의 특성
1. 교사의 특성
2. 효율적인 교수행동의 정의
3. 학습운영 (Classroom Management)
4. 실제학습시간 (Academic Learning Time)
5. 과제제시(Task Presentation)

본문내용

위한 방법을 밝히기 위한 연구는 그 동안 일반주지교육(Brophy & Good, 1986; Bush, Kennedy, & Cruickshank, 1977)과 스포츠교육(곽은창, 1994; 1997, 2000; 최덕묵, 1997; Rink, 1996)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져 왔으며 운동학습심리(Motor Learning)분야에서는 동작시범(Weiss, 1983; Weiss & Klint, 1987)을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
교사의 명료성(Teacher Clarity)은 주지교육 분야에서의 효율적인 교수를 밝히기 위한 하나의 연구변인으로 시작되었으며 (Brophy & Good, 1986; Bush, Kenndy, & Cruickshank, 1977) 교사 효율성을 밝혀 오는데 꾸준히 기여하였다. 즉, 애매모호한 말의 사용이나 잘못 시작된 말, 되풀이되는 말, 앞뒤가 뒤섞인 말, 또는 말을 도중에 멈춘다거나, '아', '에'와 같은 언어의 사용은 교수의 명료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구결과, 교사의 기본적인 임무는 학습자들에게 한번에 얼마만큼의 정보량을 제공할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정보를 학습자들의 경험이나 지식과 연결시킬 것이며 어떻게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킬 것인지 등에 관한 구조를 설정하는 것이라고 제시되었다.
스포츠교육 분야에서의 초창기 연구들 중 Werner와 Rink (1987)는 효율적인 교사와 비효율적인 교사는 과제제시에서 차이를 나타낸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즉, 효율적인 교사의 과제제시의 구조는 언어의 명료성, 완전동작시범, 알맞고 정확한 교수단서(Cue), 학습자의 반응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후속연구에서 QMTPS (Qualitative Measures of Teaching Performance Scale)를 통하여 교사의 과제제시를 질적으로 분석한 결과, 수업 중 교사가 동작시범이나 교수단서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혹시 있다고 해도 이들의 질적인 면이 너무나 형편없음에 놀랐다고 보고하고 있다.
QMTPS는 과제의 타입, 과제내용, 학생의 반응과 교사의 피드백과 같이 네 가지 단위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도구에서 사용하고 있는 변인들은 주지교육 측면에서의 과제제시에 관한 변인들, 즉, 교사의 내용지식(예: 정확성)이나 교수방법지식 (예: 단서의 선택), 교사의 언어구사능력 (예: 명료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운동학습심리 분야에서는 교수단서의 선택과 사용, 동작시범의 효율성을 밝혀오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토대로 Rink와 Werner (1989)는 교사의 과제제시에 관한 효율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QMTPS가 적절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QMTPS에 이어 과제제시의 조건을 밝히기 위한 연구가 곽은창(1994)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연구에서는 과제제시의 질적 요소를 다섯 가지 종류의 독립변인으로 분류하여 시도하였다. 종속변인들은 50 feet 거리에 떨어진 타겟을 향하여 오버핸드 던지기를 통하여 정확도, 던지기의 동작분석, 중요한 요소들에 관한 기억량의 세 가지이다. 다섯 가지의 실험그룹들은 1) 부분동작시범과 口頭설명, 2) 완전동작시범, 3) 과다한 구두설명과 부분동작시범, 4) 간단한 구두설명, 완전동작시범, 큐와 구두/시각적 리허설이었다. 이 연구에서 곽은창은 간결한 구두설명, 완전동작시범, 큐와 구두/시각적 리허설을 제공받은 학생들이 제공받지 못한 학생들보다 던지기의 정확성, 폼, 던지기에 대한 정보의 기억량에서 가장 많은 성취를 나타냈다고 보고하였다. 이 연구의 결론은 교사의 적절한 과제제시는 간결한 구두설명, 완전동작시범, 큐와 구두/시각적 리허설과 같은 4가지의 요소들로 구성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사가 학습자에게 전달해주는 정보의 중요성에 관한 연구가 Brown (1994)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 연구에서 Brown은 운동기술의 습득에 적절치 못한 단서를 일부러 제공하였다. 운동수행과정의 분석결과 학생들의 운동수행성적이 사전-사후 테스트(pre-post test)를 통하여 오히려 저하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 결과는 학생들은 교사가 지도하는 대로 배우며 심지어 잘못 지도하더라도 그대로 배운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현직 교사나 교사교육가들에게 과제제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교사가 타성에 젖거나 학업성취에 관한 관심이 적을 경우 학생들이 받을 피해와 손실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한다.
기존의 개념으로는 과제제시는 단 한 번만 이루어지는 것으로 여겨졌다. 과제제시는 과연 한 번으로 그쳐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서 과제제시의 적절한 타이밍을 밝히려는 연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곽은창, 1997). 연구결과 과제제시를 과제수행 전과 중간에 걸쳐 두 번을 제공받은 그룹의 학생들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필요하다면 과제제시는 과제수행 중에 다시 제공될 수도 있다는 주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이에 대한 중복연구가 부족하여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이며 피드백이나 교수단서를 통한 교사의 간섭과 어떤 차이점을 보이는 지도 밝혀져 있지 않다.
또한 기능수준 별로 나타나는 과제제시의 효과를 보기 위한 노력이 최근에 이루어졌는데 기능수준에 상관없이 곽은창(1994)이 제시한 과제제시의 조건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과제 및 환경, 기능의 종류에 대한 과제제시의 효과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정으로서 이에 대한 중복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위와 같은 연구를 통하여 과제제시에 대한 개괄적인 성격과 모습이 꾸준히 밝혀지고 있으나 과제제시의 타이밍(곽은창, 1997), 적용대상의 연령, 기능수준(곽은창, 2000), 흥미, 또는 과제의 내용에 따른 차이점에 대해서는 아직도 정확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교육환경과 목표의 기간(과제내용, 연도)과 다양한 영역(심동적, 인지적, 정의적)과 학습자의 능력, 스타일, 학습에 대한 동기 등과 같이 복잡하고 다차원적인 요소들에 따른 과제제시의 효과에 대하여 보다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키워드

학습동기,   학습동기유발,   켈러,   교사의 역할,   학급운영,   교육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