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성개방과 여성, 그리고 성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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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는 말

2. 문화 체험

3. 이해와 분석
1) 한국 사회의 전통적 인식
2) 사이버 세계와 그 문화

4. 맺는 말

본문내용

성들은 점차 능동적으로 자신들의 '자치영역'을 생성해나가고 있다. 이 공간에서 여성들은 새로운 성 담론을 형성해가고 있는 것이다.
성적 자유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순결 이데올로기를 처녀막 재생수술로 간단히 충족시키고자 하는 여성을 통해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순결 이데올로기의 허구성을 보지 않을 수 없었다. 남녀에게 이중적으로 적용되는 규범 체계를 드러냄으로써, 성은 결혼 제도 안에서만 가능하며 여자는 순결해야 한다는 가부장적 보수주의 담론은 이제 해체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성문화를 건강하게 가꾸기 위해서는 우선 성 담론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려야 한다. 다시 말해, 남성과 여성이 상대방의 생물학적 특징에서부터 최근의 관심사까지 자유롭고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는 '이야기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이러한 '이야기의 장'을 창조적인 대안 문화의 장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여성, 남성 이들 각자의 숨어서 속삭이는 독립된 이야기가 아니라 공적 영역으로 분출된 '우리'의 이야기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한편,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 소통의 질은 높아질 것이고 남성과 여성 모두가 성적 주체로서 또 ,하나의 인격 주체로서 성숙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성 규범의 창출에는 기존에 남녀에게 불평등하게 적용되어온 이중잣대가 아닌 남녀의 평등이 보장된 새로운 가치관의 정립이 무엇보다 요청된다고 할 것이다. 새로운 가치관이 정립되기 이전까지 우리는 무수한 과도기적 혼란 속에서 각자의 외로운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그 결단을 통해 우리 자신의 성적 가치와 행동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며 성숙한 자아 인식, 나아가 우리의 전반적인 인식의 지평을 넓혀야 할 것이다.
'성 담론의 장'이 극히 사적인 개인들의 은폐된 쾌락 공간으로 정체되어 버리면 성 담론의 자유화 바람은 어느 순간 멈추어 버릴 지도 모른다. 겉으로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 주체와 문화, 이 모두가 '변화'해야 한다. 또, 이 '변화'가 '변화'로 끝나지 않고 '발전'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문화인류학적 접근 방법과 사고 과정이 요구될 것이다.
- 참고 문헌 -
박흥수, 『디지털 시대 방송의 이해』, 나남출판, 2001.
송명희 외, 『페미니즘과 우리 시대의 성담론』, 새미, 1998.
한상복 외, 『문화인류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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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05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6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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