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서 바라본 EQ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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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리학에서 바라본 EQ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고 믿었다. 이러한 내 믿음이 깨진 것은 대학에 온 후였다. 대학생이 되어 다시 바라본 내 모습은 많은 부분에서 나의 감정을 잃었으며, 모든 시간은 낭비하지 않아야만 마음이 놓였다. 또한 전에는 글을(논리적인 글이 아니라 내 생각을)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일기장을 펴면 몇 줄을 쓰지 못하고 덮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머리 속의 많은 생각들이 공책 앞에서는 백지가 되고 말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여러 가지로 나 자신을 다시 비추어 볼 수 있었다. 그저 입시와 경쟁에 치이다 보니 그랬던 것일 거라 여기며 나의 변한 모습을 그냥 지나치려고 했었는데 책을 읽는 중에 더 많이 깨달은 점도 있었고, 또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나와 지금 당장은 관련이 없지만 앞으로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 방안도 알 수 있었다.그런 이유에서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여러 모로 상당히 도움을 받았다.
개인적인 이유에서인지 이 책은 상당히 광범위한 여러 가지 생활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내 관점은 교육적인 측면에 쏠렸다. 현재 우리 교육은 아직도 많은 부분이 지식의 축적을 위한 장으로의 학교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내 또래만 하여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불과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인데 내 또래의 고등학생시절에도 치열한 입시 경쟁 속의 면학 분위기였음을 생각해본다면 아직도 많은 부분이 미흡한 우리의 교육 실정을 알 수 있다. 물론 지금의 고3 학생들은 내 또래와는 2년 차이지만 수행평가라는 새로운 교육제도 도입의 영향이 시작된 학년이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열린 학습과 여러 가지 면에서 기존의 입시 경쟁 위주의 교육의 수정 방안으로 나온 것이 수행평가이다. 그러나 수행평가라는 것이 얼마만큼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고쳤는지는 의문이다. 오히려 입시에는 내신이라는 제도가 하나 덧붙어 과외가 더욱 성행하고 있다. 또한 여러 가지 특기자를 위한 입시는 거짓 해외 거주자들을 만들어 내고 있고, 경시대회를 위한 과외까지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수행평가는 시험을 수시로 보아서 평소 학생들의 실력을 측정하고자 하나 이 역시 그리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내 주위의 중·고등 학생들만 봐도 오히려 중간 고사와 기말 고사 사이에 또 한 번씩의 시험 전쟁을 치르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직접 수행평가를 받아보지 못해 정확한 상황은 알지 못하나, 동전의 양면이 있듯이 수행평가라는 제도 역시 좋은 점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한 저학년으로 갈수록 교육 방침이 더 열린교육을 향해 있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좋은 점보다는 문제점이 더 많이 드러나는 것이 현 교육의 주소인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기존 학교 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또 거기에 대한 근시안적이지 않은 해결방안을 내놓음으로써 어느 정도 교육 개선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제도적인 면보다는 교육자의 참 교육 실현적인 면으로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 책은 우리 생활상의 광범위한 범위를 다루고 있어서 교육 개선 방안적인 측면에서의 EQ 교육에 대한 부분이 그리 많지는 않다. 다만 어느 정도 교육적 문제에 대안 해결방안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이 읽는 경우 아이들의 교육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책 내용의 요약 부분에는 많이 적지 못한 내용이 있는데, 바로 여러 가지 실례와 실험이다. 특히 실례의 경우 좀 더 EQ와 우리 생활의 관련성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었고, 또 우리 생활과 맞닿은 이야기들이라 여러 상황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너무 EQ만을 강조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물론 책의 도입 부분에서는 IQ와 EQ 모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쓰여 있으나 책을 읽다보면 너무 EQ만 강조하는 부분이 많다. 특히 IQ만 높은 사람의 경우 매우 부정적으로 표현되어있다. 그러나 실제로 보통 수준의 EQ를 지닌 사람이라면(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통 수준의 EQ를 지녔을 것이다. 뭐든지 평균 이하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IQ가 높은 것이 직장 생활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IQ만 중요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단지 우리 생활에서는 뭐든지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이해찬 1세대'라고 불리는 고 3 학생들의 성적을 보면 너무 교육 개선의 의지가 강한 나머지 지식의 축적인 교육의 한 가지 목적이 상실되어 문제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볼 때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교육 제도를 바꿈으로서 학교는 기존의 지식의 배움터 역할을 잘 해내지 못했고, 그렇다고 바뀐 교육 제도로 인해 학교가 진정한 사회 생활을 배우고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는 장이 된 것도 아니다. 결국 문제를 고치기 위한 해결 방안이 또 다른 문제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근본적인 것부터 고치려면 뭐든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법이다. 그러나 이 경우 너무 근시안적인 방법으로 섣부르게 교육 제도를 고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 방안은 그런 의미에서 유의미한 방법일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맨 앞장을 보면 이런 글귀가 쓰여 있다.
우리시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자신의 마음의 틀을 변화시킴으로써 삶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윌리암 제임스
IQ의 중요성 역시 EQ와 같다는 것을 위에서 주장했으나 이 두 가지는 서로 상호 의존적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제임스의 말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인간에게는 마음이 어느 정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간은 마음을 변화시킴으로 삶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정말 마음의 변화가 크게 작용한다면 인간에게는 옛 동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스크루지 영감처럼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으로도 변할 수 있다. 동물과 달리 움직일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인간은 이를 적절히 잘 이용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성과의 조화를 꾀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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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2페이지
  • 등록일2004.04.20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7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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