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장전 요약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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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장전 요약 및 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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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자 홍무제는 측근들의 조언에 따라 의문태자의 첫째 아들을 후계자로 선정했는데, 이 조치로 연왕은 크게 분개했다. 1398년 6월 홍무제가 죽자 손자인 윤문(允)이 뒤를 이어 등극하니 이 황제가 바로 건문제(建文帝：惠帝)이다. 그의 통치는 1402년까지 지속되었으나 그 뒤 연왕이 제위를 찬탈하여 영락제가 되었다.
이처럼 홍무제는 반군의 지도자이자 황제로서 이민족 통치자에 대한 국민적 저항감을 바탕으로 군사를 일으켜 국가를 창업했고, 진정한 중국식 행정제도를 소생시켰다. 그는 이것을 너무 강압적으로 실행했기 때문에 그의 치세는 송대(960~1279) 이후 분명하게 드러났던 전제정치의 극치로 간주되어왔다. 그는 외척 또는 실권을 가지고 있는 환관 군부 등의 일부 집단들이 과거에 음모를 일삼았다고 생각하여 이 같은 세력을 억제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예를 들면 황후나 환관들은 정사에 관여하지 못하게 했고, 군사문제를 관리하는 데에는 문인 출신의 관리를 임명했다. 지위가 비천한 농민 출신이었기 때문에 행정의 부패가 민중에게 주는 고통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비리는 가차 없이 처벌했다.
호람의옥이나 문자의 옥에서 알 수 있듯이 주원장은 잔학무도하였다. 통사 책에서 보면 주원장을 이중인격자로 서술 하고 있다. 후에 주원장은 공신 숙청을 대대적으로 행하였는데, 이 공신 숙청에 의해서 벚이자 일등 공신이었던, 이선장 등이 죽었고, 람옥 등 수많은 명장들과 명신들이 숙청됐다. 주원장의 숙청은 3차 까지 이어 졌는데, 주원장이 숙청을 대대적으로 거행한 이유는, 자신의 보위를 이를 황태손이 어렸기 때문 이다. 원래 황태자 주태가 뒤를 이어야 하건만, 황태자 주태가 일찍 요절하는 바람에 서자들이 아닌 황실 정통성이 있는 황태손에게 다음 보위를 넘겨주기로 한 것이다.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는 물론 왕위 다툼도 심했으나, 권신들의 권력 남용이 멸망의 불을 지폈다. 따라서 주원장은 그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 권력을 가진 유능한 신하들은 모조리 숙청에 몰아넣었던 것이다. 그는 유일하게 서달과 유기 만을 제외하고 유능한 공신을 모두 숙청하게 된다. 주원장 자신이 생각한 황태손을 위협한 인물들은 공신이지만, 실질적으로 황태손에게 해가 되는 인물들은 황족이었다. 하지만 주원장은 그런 잔학무도한 면 못지않게 성군의 면도 가지고 있다. 그는 토지 개간을 장려하고 세금 감면과 여러 가지 경제 정책으로 명대의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게 된 것이다.

키워드

주원장,   명태조,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