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중심 평생교육방법에서 활용되는 구체적 기법 및 효과적 활용 방안

소개글

집단중심 평생교육방법에서 활용되는 구체적 기법 및 효과적 활용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집단중심 평생교육방법의 특징

Ⅱ. 집단중심 평생교육방법의 실제
1. 평생교육자 강의중심 평생교육 교수-학습방법
1) 강의법(Lecture)
2) 강연법(Speech)
3) 대담학습(Colloquy)
4) 심포지움(Symposium)
5) 패널(Panel)
6) 면담학습(Interview)
2. 교수-학습자 토론중심 평생교육 교수-학습방법
1) 포럼(Forum)
2) 그룹토의(Group Discussion)
3)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 자유의견에 의한 문제해결방식)
4) 허들그룹(Huddle Group)
5) 버즈그룹(Buzz Group)
6) 세미나(Seminar)
3. 학습자 체험중심 평생교육 교수-학습방법
1) 시범학습(Demonstration)
2) 현장답사(Field Trips)
3) 침묵학습(Quiet Meeting)
4) 역할극(Role-Playing)
4. 사회참여를 통한 평생교육 교수-학습방법
1) 시민운동을 통한 집단중심 평생교육
2) 지역평생교육시설에의 참여를 통한 집단중심 평생교육

Ⅲ. 효과적 활용방안
1. 평생교육 체제화의 요청
2. 목적과 활동에 적합한 평생교육의 방법 강구

본문내용

청
평생교육에 있어서 학습은 어떤 기관·단체에 의해서 지원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학습자의 학습활동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관장하고 있는 학교교육이나 사회교육, 그리고 그 밖에 보건복지부, 문화체육부, 노동부, 농림수산부 등과 같은 행정기관에 의해서 지원되고 있는 영역이 있으며 이들 기관들은 각기 다른 여러 가지 양상으로 학습을 원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학습지원체제들은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체제를 형성하지 못하고, 폐쇄적이거나 자기완결적인 시책을 펴고 있으며, 때로는 각기 다른 측면에서 독자적인 시책을 전개하고 있어 평생교육사업이 중복, 손실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평생교육사업은 그로부터 오는 학습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 역할분담의 한계를 명확하게 하고 가능한한 통합·조정의 지원체제를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통합체제를 지향하는 것이 평생교육체제라든가 지원체제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평생교육체제에 대한 필요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어 관심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으나, 평생교육의 통합재편성의 원리를 중핵으로 한 체제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예견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우선 무엇보다도 학습자의 학습활동을 둘러싸고 있는 지원체제를 명확하게 하는 일이다. 학교교육이나 사회교육 그리고 학습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각 행정기관을 비롯한 기관·단체는 학습자의 학습활동을 위한 지원체제로서의 기능을 자각하고 수행능력을 신장해 가지 않으면 안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교육행정이든 일반행정이든 간에 평생교육의 대상, 교육목적, 교육방법, 예산에 이르기까지 체계화·계통화 할 필요가 있다. 전체교육사업이 각기 분산되거나 폐쇄적으로 형성되는 현상으로 인해서 학습효과를 떨어뜨리는 결과가 되지 않도록 관련 행정기관의 교육사업을 통합조정하는 추진체제를 수립해야 한다는 뜻이다.
평생교육체제의 통합체제화는 평생교육의 통합의 이념에 기초를 두고 있다. 전체관련 행정기관의 통합시책을 추구하는 것은 학습기회의 통합을 이념으로 하는 평생학습에 기초한 것이다. 평생학습에 대한 법령상의정의는 아직 세워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평생학습을 굳이 정의한다면, "인간이 일생 동안 학습기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학습이 가능하며, 그 성과가 사회적으로 평가되는 학습.", 즉 평생학습사회(lifelong learning society)를 구축하는 학습이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고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추진체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평생학습체제는 학습자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어떤 내용이든지 원하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정비된 종합적 체제이며 이에 대한 책임과 과업은 평생교육행정에 의해서 정비되어야 한다.
2. 목적과 활동에 적합한 평생교육의 방법 강구
집단중심 평생교육은 집단 속에서 적극적으로 상호학습을 행하고 학습자간의 인간관계를 중시하면서 학습에 관한 공동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이는 개인적인 학습에서 달성하기 어려운 학습이나 집단적인 방법으로 교육하는 것이 효율성을 기할 수 있을 경우에 평생교육을 원하는 다수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사람의 현장에서 필요한 교양을 높이며, 집단 속에서의 공동체의식을 길러 집단의 과제를 해결하고 교양을 함양하며 조직체의 공동체적 의식을 길러 집단이 추구하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집단중심 방법은 학습자들의 자아실현을 성취시킴과 함께 사회적 욕구도 충족시켜야 한다는 어려움을 갖는다. 학습자의 흥미나 욕구를 충족시켜줄 뿐만 아니라 그가 지니고 있는 잠재적인 능력을 현재화하고 신장시키는 것이 오히려 집단 안에서 집단을 매개로 발견되고 신장되는 측면이 많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다면 우리의 모든 교육은 개인중심 교육과 집단중심 교육이 혼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평생교육 현장에서 집단중심 평생교육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법들은 평생교육자의 능력과 학습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다. 집단중심 평생교육에서의 학습지도의 방법은 평생교육자와 학습자와의 관계에서 누가 주체가 되는가에 따라 교수자 강의중심 방법과 교수-학습자 토론중심 방법, 학습자 체험중심 방법으로 구분된다. 그리고 각종 회의나 시민운동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참여를 통한 방법이 있다.
평생교육방법의 선택을 위하여 평생교육자는 수업을 실시하기 전에 학습자의 제반 특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하여야 한다. 학습자의 연령이나 성별, 언어능력이나 지적능력, 교육적 배경과 신체적 기능 등 그 주제나 그와 관련되는 교육활동에 대한 선행경험, 평생교육자와의 관계, 동기수준 등에 기초하여 수업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결정을 해야한다. 학습자의 직접적인 환경과 사회적 욕구, 신체적 욕구 및 학습자의 정서적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집단중심 평생교육방법의 설계는 교수-학습이 이루어지는 집단과 기관을 조사하여 각각의 목적과 활동에 적합한 평생교육의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참여자들에게 기대되는 학습 형태로서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직접 손으로 기술을 익히는 기능과 기술과 관계된 학습이며, 다른 하나는 생각이나 태도의 변화를 가져오는 학습이다. 이러한 집단중심 평생교육의 유형은 총회와 협의회, 공개토론, 실행학습회, 강습회, 세미나, 형식적 수업, 단기과정과 강좌시리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업의 설계에서는 먼저 목적이나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수준은 사회수준에 둘 것인가, 아니면, 프로그램 수준이나 수업수준에 둘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수업의 원천으로서 학습자와 사회적 현실, 그리고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설계하여야 한다. 이어 교육의 내용을 지적 영역에 둘 것이가, 정의적 영역 혹은 운동기능적 영역에 둘 것인가를 결정하여 체계화하고 구조화하여야 한다. 집단중심 평생교육에서 활용되어지는 교수-학습방법들은 무수히 많다. 집단중심 평생교육 교수-학습방법의 특정한 유형에 속하는 구체적 방법들이 다른 유형들에 속하는 방법들과 엄격히 구별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집단중심 평생교육의 진행자나 지도자는 교육과정의 재구성자로서 그 교육의 내용과 집단의 성격에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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