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 론
2. 본 론
(1) 서양의 저울위에 놓인 한국과 일본
1) 근대의 속성
2) 정치적인 상황
(2) 한국을 바라본 일본의 시선
1) 더러운 조선
2) 임진왜란의 흔적
3) 게으름, 무기력과 정치 부패
3. 결 론
2. 본 론
(1) 서양의 저울위에 놓인 한국과 일본
1) 근대의 속성
2) 정치적인 상황
(2) 한국을 바라본 일본의 시선
1) 더러운 조선
2) 임진왜란의 흔적
3) 게으름, 무기력과 정치 부패
3. 결 론
본문내용
성이 있으며, 상고이래 진짜로 독립한 적이 없고, 협동정신이 없어 공공사업은 이룰 수도 없고, 무관이라 해도 국가 유사시에는 도망갈 것이 뻔하다는 부정적인 인상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이상이 일본인의 조선여행기에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조선상의 주된 것들이다. 요약하면 불결하고 게으르며 무기력한 사람들, 부정부패에 찌든 정치, 과거 일본의 정벌을 감행해 무위를 떨친 토지라는 것이 그들이 그려낸 조선에 대한 상이다. 일본인의 조선상은 이미 민족차별로 가득 차 있으며, 이러한 조선상은 그 후 거의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재생산된다. 이것이야말로 일본이 청일 러일전쟁을 치르면서 제국으로 성장해 가는 시기에 부합하는 일본인의 대 조선의식인 것이다.
3. 결 론
지금까지 19세기의 여행기를 통해 당시의 한국과 일본의 모습을 단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당시 제국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시각을 갖고 있던 그들은 '문명과 야만'이라는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을 평가하였고, 그것은 곧 두 나라의 근대성의 여부로 이어졌다. 그 결과 한국은 '근대화 되지 못한 미개한 나라'로, 일본은 '근대화 된 문명의 나라'로 평가되었다. 19세기 말 서구열강과 함께 제국주의의 길을 걸었던 일본의 시각 또한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은 서양에게 근대성의 평가를 받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근대성을 논하는 입장이 되기도 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제국주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행위가 아니었을까? 그들은 우리나라를 타자로 설정하여 자신들의 우월함을 내세워야만 했을 것이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문명사관'은 19세기 이전에 생겨난 근대적 가치이지만, 지금도 우리 자신도 모르게 공유되고 있는 가치이기도 하다. 우리 역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의 후진국 사람들을 대할 때 '문명과 비문명'의 가치를 생각하는 것이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그러한 점에서 당시의 제국주의 국가 역시 우리를 그러한 시각에서 바라본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다.
이제 우리는 지금에 와서 그들의 그러한 평가에 발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엄염한 그 당시의 시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역사는 빠르게 변화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반복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그들이 내린 평가는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경청해야 할 귀중한 목소리라 생각된다.
# 참고문헌
박양신, 「19세기 말 일본인의 조선여행기에 나타난 조선상」,『역사학보』, 2003
박영재 외, 『19세기 일본의 근대화』, 서울대학교출판부, 1996
박지향 지음, 『일그러진 근대』, 푸른역사, 2003
G. N. 커즌 지음·라종일 옮김, 『100년 전의 여행, 100년 후의 교훈』, 비봉출판사, 1996
I. B. 비숍 지음·신복룡 옮김,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 『한말 외국인의 기록 21』, 집문당, 1897
I. B. 비숍 지음·이인화 옮김,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살림, 2001
조현범 지음, 「문명과 야만 - 타자의 시선으로 본 19세기 조선」, 『책세상문고·우리시대 058』, 책세상, 2002
이상이 일본인의 조선여행기에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조선상의 주된 것들이다. 요약하면 불결하고 게으르며 무기력한 사람들, 부정부패에 찌든 정치, 과거 일본의 정벌을 감행해 무위를 떨친 토지라는 것이 그들이 그려낸 조선에 대한 상이다. 일본인의 조선상은 이미 민족차별로 가득 차 있으며, 이러한 조선상은 그 후 거의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재생산된다. 이것이야말로 일본이 청일 러일전쟁을 치르면서 제국으로 성장해 가는 시기에 부합하는 일본인의 대 조선의식인 것이다.
3. 결 론
지금까지 19세기의 여행기를 통해 당시의 한국과 일본의 모습을 단적으로 살펴보았다. 그 당시 제국으로 빅토리아 시대의 시각을 갖고 있던 그들은 '문명과 야만'이라는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을 평가하였고, 그것은 곧 두 나라의 근대성의 여부로 이어졌다. 그 결과 한국은 '근대화 되지 못한 미개한 나라'로, 일본은 '근대화 된 문명의 나라'로 평가되었다. 19세기 말 서구열강과 함께 제국주의의 길을 걸었던 일본의 시각 또한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은 서양에게 근대성의 평가를 받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근대성을 논하는 입장이 되기도 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제국주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행위가 아니었을까? 그들은 우리나라를 타자로 설정하여 자신들의 우월함을 내세워야만 했을 것이다.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문명사관'은 19세기 이전에 생겨난 근대적 가치이지만, 지금도 우리 자신도 모르게 공유되고 있는 가치이기도 하다. 우리 역시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의 후진국 사람들을 대할 때 '문명과 비문명'의 가치를 생각하는 것이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그러한 점에서 당시의 제국주의 국가 역시 우리를 그러한 시각에서 바라본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다.
이제 우리는 지금에 와서 그들의 그러한 평가에 발끈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엄염한 그 당시의 시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역사는 빠르게 변화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반복될 수도 있는 것이기에 그들이 내린 평가는 1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경청해야 할 귀중한 목소리라 생각된다.
# 참고문헌
박양신, 「19세기 말 일본인의 조선여행기에 나타난 조선상」,『역사학보』, 2003
박영재 외, 『19세기 일본의 근대화』, 서울대학교출판부, 1996
박지향 지음, 『일그러진 근대』, 푸른역사, 2003
G. N. 커즌 지음·라종일 옮김, 『100년 전의 여행, 100년 후의 교훈』, 비봉출판사, 1996
I. B. 비숍 지음·신복룡 옮김,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 『한말 외국인의 기록 21』, 집문당, 1897
I. B. 비숍 지음·이인화 옮김,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살림, 2001
조현범 지음, 「문명과 야만 - 타자의 시선으로 본 19세기 조선」, 『책세상문고·우리시대 058』, 책세상,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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