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학교도서관 관련법

본문내용

문제에 부딪히면 논리적인 사고방식으로 해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적인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바로 책을 많이 읽는 것에 있다. 책에 나타난 모든 내용들이 가장 논리적으로 전개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통해 논리적인 생각을 기르는 것은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누구나 책 읽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논술의 비결은 우선 많은 지식과 상식을 축적하는 것이다. 바르고 좋은 논술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본 개념과 원리의 이해를 바탕으로 형성된 지식의 폭을 넓혀 주어야 한다. 사실적이고 조직적이며 입체적인 사고는 지식이 있어야 가능하며, 대개의 경우 많은 지식을 갖춘 사람이 논리력도 강하다. 지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물론 다방면에 걸친 독서가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주어진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사고력과 창의력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의견제시를 하는 것이다. 논술하려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가 성립되는 원리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객관적 원리를 바탕으로 문제를 비판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논설문은 논점이 있고, 그것을 증거해 보이고, 마침내 설득력 있게 해결책을 나름대로 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글을 쓰는 것은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기 때문에 논술의 기본 과제는 문장 표현 능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과 논리적·비판적 사고력신장을 위한 훈련으로 귀결된다. 경험과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조직적·논리적·입체적·창의적 사고를 통해서만 좋은 논술을 할 수 있다. 논술의 요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주어진 주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문제가 무엇을 쓰라는 것인지 침착하게 핵심을 파악한다.
② 논술의 체제에 맞게 개요를 작성하여 검토하고 논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다.
③ 서론·본론·결론으로 나누어 체계 있는 논조로 써야 하고 서론에서는 과제의 제시, 본 론에서는 논조의 통일과 논거를 분명히 하며 결론에서는 요약과 전망을 써야 한다.
④ 표현은 평이하게, 간결·명료하고 특히 제시한 분량에 맞게 짧게 써야 한다. 물론 맞춤 법·문장구성을 정확히 하고, 글씨도 잘 쓰는 것이 좋다.
⑤ 획일적이고 틀에 박힌 글을 인용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의견과 주관을 자신 있게, 분명 하게 창의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5. 결론
위에서 제시된 여러 가지 독서교육 방법을 활용하여 독서교육에 활용한다면 보다 체계적인 독서교육이 이루어 질 것이다. 그리고 독서교육 시 초·중·고등학교에 맞는 독서교육 방법을 활용한다면 보다 효과 적으로 독서교육이 이루어지리라 기대된다.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독서에 대한 흥미유발과 독서에 대한 친밀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며 또한 일시적인 독서 활동이 아닌 꾸준한 독서 활동이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독서교육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중·고등학교의 경우 초등학교 때보다는 학업에 더 관심을 쏟게 되어 어릴 때 책을 많이 읽던 학생들도 커가면서 독서를 멀리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비하여 학업과 연관된 독서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과목에 한정된 것이 아닌 여러 수업변화에 걸친 다양한 독서가 이루어지도록 권장하고 이에 따른 독서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대학입시제도에 독서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사안의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입시에만 매달리는 우리의 슬픈 교육현실에서 독서는 자꾸 뒷걸음질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입시에 독서능력이 발휘될 수 있는 영역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계속 독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단기적인 독서활동이 아닌 장기적인 독서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독서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교육을 학교도서관의 주도하에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학교도서관의 위상을 높이고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추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더 많은 정보와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용함으로써 독서교육을 행하고, 독서활동을 학교도서관에서 주관하여 수행하게 함으로써 독서교육을 위해서는 학교도서관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이에 따른 학교도서관의 사서교사 배치와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는 당연한 결과가 될 것이다.
또한 앞으로 더 나은 독서교육을 위해 독서교육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요망된다. TV와 PC 문화에서 벗어나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여 독서 교육을 활성화하여 지식 정보화의 기반을 이룰 수 있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다양하고 흥미 있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이 요망된다. 인터넷 활용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책보다는 컴퓨터를 더 친근히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에 따른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시급하다. 현재 off-line방식뿐만이 아닌 on-line방식으로도 독서교육을 행하고 있는 학교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off-line방식의 독서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의 개발은 꼭 필요하며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처럼 시대가 변하는 만큼 독서교육도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추어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근래에 들어 많은 사람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은 아주 밝지 만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빨리 많은 사람들이 독서와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서의 바른 습관과 독서의 생활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 때야 비로소 우리가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는 밑바탕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참고 문헌>
1. 송기호. 학교도서관 운영의 실제. 서울 : 한국도서관협회, 2000.
2. 김효정, 김승한, 한복희, 송영숙 공저. 독서교육의 이론과 실제. 서울 : 한국도서관협회, 1997.
3. 김용철 외 공저. 학교도서관과 독서교육. 서울 : 태일사, 2002.
4. 교육인적자원부.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독서교육우수사례집.
<참고 사이트>
1. 한국 갤럽 : http://www.gallup.co.kr/
2. 교육인적자원부 : http://www.mo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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