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과정 종교교육의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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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일반 교과내용에 담긴 종교에 관한 서술들
가. 중학교 교과서들에 나타난 종교에 대한 기술들
1) 중학교 도덕 I
2) 중학교 사회 I
나. 고등학교 교과서들에 나타난 종교에 대한 기술들
1) 고등학교 윤리
2) 고등학교 사회·문화
3) 고등학교 공통 사회
4) 고등학교 정치
5) 고등학교 국사
6) 고등학교 세계사
다. 각급 각 교과의 교과서에 나타난 종교교육의 특성과 문제
1) 서술상의 특성들
2) 종합적인 평가
2. 종립학교에서의 종교교육
가. 종립학교의 현황과 종교교육의 연원
나. 종교 교과설정의 현실적인 문제들
1) 법률적인 문제
2) 교과의 목표 및 내용의 문제
3) 종교 과목 담당 교사의 문제
다. 제7차 교육과정 개정과 종교교육
1) 개정의 전제들
2) 교육 현장의 변화들
3) 개정의 기본 방향·내용·평가 등을 위한 연구
4) 확정된 제7차 교육과정 종교 과목의 내용
5) 제7차 교육과정의 평가
라. 제7차 교육과정 개정에서 드러난 주목할 사실들
1) 학습주체에 대한 배려
2) 학교 종교교육의 한계와 가능성에 대한 관심

본문내용

그러한 서술과 아울러 종교문화에 대한 批判的 認識을 가능하게 하는 일 등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개개 종교의 敎義나 歷史에 대한 자세한 서술은 가능한 한 縮小되어야 하고, 오히려 그러한 종교의 가르침이나 공동체의 모습이 現實的으로 記述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교 과목은 각 종교의 思想이나 歷史를 각 종교의 시각에 입각하여 정확하고 公正하게 기술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는 듯이 보인다. 따라서 그러한 내용들이 敎科書 안에 포함되면서 지식의 量이 輻輳할 뿐만 아니라 결국 종교에서 信徒들을 위하여 해야 하는 교육의 상당부분을 학교 종교교육이 감당하는 결과에 이른다.
이러한 사실은 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의 限界를 不明瞭하게 한다. 종립학교의 설립정신, 聖職者에 의한 종교 과목의 運營, 당해 宗敎儀禮의 학교 행사에서의 執典 등의 慣行이 교육과정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를 宗敎共同體의 場으로 여기게 하고 있는 것이다. 제6차 교육과정과 마찬가지로 제7차에서도 마지막 單元을 당해 종교를 가르치는 章으로 마련한 것은 이러한 문화적 에토스가 종립학교 안에 구체적인 힘의 實體로 있음을 보여준다.
제7차 교육과정 개정이후 각 종교에서 보여준 反應들은 종립학교의 현실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과 종교교육'이라는 주제로 韓國宗敎敎育學會에서 주최한 2001년 추계학술대회에서의 발표논문들에 의하면 각 종교들의 반응은 한결같지 않다. 儒敎에서는 대체로 개정에 대한 肯定的 評價를 하고 있으며 佛敎에서도 자신이 意圖하는 불교교육의 목표와 내용이 별도로 요청되지만 그것을 위한 導入過程으로 제7차 교육과정에 대해 包括的으로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다. 가톨릭에서도 고등학교 宗敎敎師들 중 다만 14.3%만 否定的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성기선 '제7차 교육과정과 가톨릭 학교 종교교육' 『제7차 교육과정과 종교교육』한국종교교육학회, 2001, p.90.
그러나 改新敎는 강한 우려와 否定的 評價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기독교 대한감리회 산하 계통학교협의회·계통학교교장회·교목회·대학교목회·교육국 등은 2000년 3월, '기독교학교 성경교과 부활을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제7차 교육과정이 기독교학교의 設立精神과 聖經敎育의 시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각급학교에서 從前과 같이 성경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거나 새로운 규정으로 개정되어야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聖經敎育과 宗敎敎育의 기본적인 槪念區分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이 呼訴文의 구체적인 내용을 일부 摘示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0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제7차 교육과정'은 성경교과의 고유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즉 고등학교의 경우 성경교과를 복수선택 교과 중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고, 특히 1학년의 경우에는 학기 당 이수과목을 10과목으로 제한하고 있어 성경교과를 정규시간으로 편성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리고 중학교 교과과정에서는 성경교과가 차지했던 시간을 재량활동으로 대신하게 하여 성경교육이 존폐의 위기에 처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성경교과를 가르치는 중요사안을 학부모 대표와 지역인사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의 협의를 거치도록 한 처사 역시 기독교 학교의 설립정신과 성경교육 시행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問題提起는 종립학교 종교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反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예를 들면 '기독교학교에서 聖經敎科가 選擇으로 轉換되었다고 하여, 그것이 마치 종교교육의 死亡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危險性이 있다. 다시 말해 성경교과를 비롯한 기독교관련 교과목이 學習者 중심의 흥미로운 創造的인 과목으로 운영된다면 선택으로 전환된다 할지라도 종교과목은 많은 학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이다. 基督敎 學校가 성경교과의 存廢를 걱정하는 裏面에는 지금까지 성경과목이 많은 학생들로부터 外面당했음을 反證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성경과목의 교육에 대한 反省을 오히려 促求하고 있다.
손원영 '제7차 교육과정과 기독교 학교의 종교교육' 『제7차 교육과정과 종교교육』한국종교교육학회, 2001, pp.103, 129.
이러한 새로운 反省은 종교과목을 가르치는 敎師가 聖職者라는 사실에 대한 문제제기로 이어진다. 앞에서도 이미 주장한 바 있지만 종립학교에서의 성직자의 역할과 宗敎 敎師로써의 성직자의 역할은 같지 않다. 종립학교가 성직자를 모시고 일정한 儀禮의 執典이나 학생들의 생활을 보살펴주도록 하는 일은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며, 종립학교의 당연한 權利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직자가 자기가 奉獻하고 있는 종교 以外의 종교를 가르친다거나 종교문화 일반을 批判的 認識의 차원에서 가르친다는 것은 現實的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役割 葛藤은 불가피하다.
이러한 갈등이 여전한 緊張을 가지고 중첩된 機能을 수행하는 한, 교육과정의 改正이 문제의 解決일 수는 없다. 따라서 制度的인 裝置를 통하여 專門的인 종교교사의 양성이 절실히 요청된다.
비록 이 논문에서 논의되지 않았던 具體的인 問題들을 포함하고 있다 할지라도, 스스로 直面한 문제의 解決方案으로 가톨릭 입장에서 한 연구자가 제시하고 있는 다음과 같은 사항은 비단 當該 宗團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의 종립학교의 宗敎敎育을 위해서도 제7차 교육과정을 契機로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妥當性 있는 課題라고 판단된다.
성기선, 앞의 책, p.91
참고문헌
1.敎育法에 종교교육 허용 관련 法規 明文化
2.종교교육 전담교사 定員 確保
3.多樣한 종교교육용 敎材, 교구재 開發
4.종교교육 시간 결정의 학교 自律權 보장
5.종교교사 硏修의 定例化
6.학생 選拔權의 自律化
7.1997년 교육부 위탁 연구과제 답신 보고서: 제7차 고등학교 일반교양 교육과정 개정시안 연구개발.고려대학교 고등학교 일반교양 교육과정개정 연구위원회
8.김귀성 '한국의 중등학교에 있어서 종교교육의 현황과 과제' 『종교교육학연구』제3권, 한국종교교육학회, 1997
9.교육부 고시 제1997-15호 고등학교 교육과정 해설. (15) 교양.
10.성기선 '제7차 교육과정과 가톨릭 학교 종교교육' 『제7차 교육과정과 종교교육』한국종교교육학회,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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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8.18
  • 저작시기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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