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사상과 그에 대한 윤리적 논의

소개글

노자의 사상과 그에 대한 윤리적 논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序)

2. 선정한 이유-노자의 ‘도(道)’사상과 그 문제점
道可道, 非常道 (말할수 있는도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 도가 아니다)
美와 醜, 善과 惡
上善若水 (선 가운데서도 가장 좋은 선은 물과 같다)
不尙賢, 使民不爭 (현자를 높이지 않으면 백성은 싸우지 않는다)

3. 노자의 사상과 그에 대한 윤리적 논의

4. 결(結)

본문내용

사람의 손을 거쳐 씌어졌거나, 여러 도가의 사상을 노자가 집대성한 것으로 보고있다)는 읽는 이에게 익살스러움과 재미를 선사하며, 비상식과 역전(逆轉)의 발상 속에서 그 어떤 책보다도 윤리와 인생에 대하여 깊은 진실을 선사하고 있다. 어쩌면 이러한 매력 때문에 노자의 '도덕경'이 고래로 많은 사람들에게 애독되면서 오늘날까지도 그 영향력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도덕경'에 담긴 노자의 사상은, 물론 내가 살펴본 노자의 사상이 지나치게 피상적이고 주마간산(走馬看山)격의 것이었다고 해도, 실제 우리의 인생론으로서, 또한 치세술로서 적용하기에는 비현실적인 면이 다분하지 않나 싶다. 특히 윤리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어쩌면 무책임하고도 비상식적인 주장을 늘어놓고 또한 그러한 행동을 장려하는 느낌마저 주고 있다. 가령 세상에는 어떠한 절대적 가치도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가치관은 다 상대적인 것이라는 그의 견해가 그러하다. 물론 단편적으로 봤을 때, 그리고 현실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는 수긍하는 점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앞서 예를 들며 밝힌 바와 같이 역시 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는 흥미있는 철학적 테제를 제공하는 그 이상의 것이 되기는 어렵지 않나 싶다. 물론 노자가 생존했던 때로 추정된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있어서는 이러한 '무위자연' 사상도 실제 무력했던 백성들이나 지식인들을 위로할 수는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적어도 국민이나 지식인이 당시같이 무력하지만도 않고, 또한 '무위자연'하는 생활자세로는 결코 좋은 세상, 좋은 삶을 일굴 수 없다는 것을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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