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치 평가를 위한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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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정보가치 평가의 중요성과 한계

III. 정보의 개념과 가치

IV. 정보 시스템의 성과

V. 정보가치 측정 방법과 특성

VI. 결론

본문내용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오가웨어에 투입되는 비용의 분배는 “5:15:80”의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논의되고 있다.12) 이러한 주장의 신빙성과 구체적인 수치가 갖는 관리적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떠나서 오가웨어에 대한 중요성과 이에 따른 비용의 상대적 비중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는 것은 의미있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오가웨어는 다른 요소에 비해서 객관적이고 계량적인 측정이 상대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비용면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대상에 대한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정보가치의 평가를 어렵게 하는 또 다른 한계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효용가치 접근법이나 정보체계 접근법과 같은 정성적 방법론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다.
Ⅵ. 결론
 최근 우리 나라에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전산화를 위하여 국가적 차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상당한 조직 자원과 정책적 노력이 투입되고 있다. 조직의 차원에서는 정보화의 노력은 정보 시스템 구축으로 현실화되는데 이러한 정보 시스템의 구현이 조직의 성과 제고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지, 그 성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한다. 환언하면, 자원으로서 정보의 가치에 대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선행되어야 정보 활용과 시스템 설계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정보가치의 측정에 관한 개념 정리와 기존의 방법론을 정리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탐구를 경험적으로 재확인하는 작업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앞으로 학문적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앞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사회 전반적인 정보화 노력이 정치적, 비전(vision)적, 당위적 차원에서 이루어지기 보다는 정책적, 관리적, 분석적 차원에서 진행되기를 바라는 아쉬움을 대변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논의된 여러 방법론의 근저에 깔려 있는 계량적 평가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비용/편익 분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논리적 모순은 가치 측정의 현실적 의미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보 자원이 갖는 가치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현실적 필요성과 이를 위한 학문적 당위성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어떠한 종류의 평가든 기본적으로 목표에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즉 목표는 평가 작업의 준거틀을 제공한다. 또한 목표에 대한 합의는 미래에 대한 예측과 관심이 공유될 때 가능하다. 이러한 논의는 정보의 가치 평가에서도 예외일 수는 없다. 즉, 정보의 가치나 정보 시스템의 성과에 대한 평가 작업은 정보 활용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확인이 있을 때 가능하며, 이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의해서 가능한 미래에 대한 예측을 전체로 한다. 이처럼 미래의 예측은 중요하고 흥미로운 일이지만 동시에 어렵고 위험한 작업임에 틀림없다. 단순한 미래 예측은 기껏해야 근사치에 접근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틀리는 것을 확인하는 노력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미래의 불확실성과 예측의 한계성이 현실적 방향 감각과 목표를 상실한 구호성의 정보화를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문맹 타파를 외치던 인류의 목소리는 컴맹 탈출을 위한 저돌적인 몸부림으로 이어지고,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라는 한 기업체의 목가적 선전 문구는 KidNet의 열풍에 묻혀 아련한 기억속에 맴돌고 있으며,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과학이라고 강조되듯이 이제 컴퓨터는 첨단 과학이 아니라 일상 가구가 되어 버렸다. 이처럼 정보화의 물결은 거역할 수 없는 오늘의 사회적 현상이며,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정보의 활용은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하지만 정보는 어디까지나 수단이며 활용의 대상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며 사회적 주체로 변신할 수는 없다. ‘하면 된다’라는 ’70년대의 주문이 21세기 정보시대에도 원용되는 듯하다. 즉, IC카드가 동사무소를 없앨 수 있고, 화상 교육이 학교 교육을 대신하며, GIS의 구축이 대도시의 교통난과 최근 빈발하는 재난 사고를 대비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으로 논의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을 고려한다면 기술적 차원에서 충분히 가능한 주장이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수단을 통해서 우리, 우리사회, 더 나아가 인류가 추구하는 목표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이 앞서야 한다. 또한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정보화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제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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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13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6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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