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사형제도의 윤리적고찰

소개글

[감상문]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사형제도의 윤리적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는 데 대한 구성원들의 속죄의 의식에 지나지 않는다.
그 외의 또 다른 심각한 문제는 사형제도는 사회에의 위험요소를 제거 한다는 그럴 듯한 명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사회의 구성원들이 별 자각의식을 갖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이런 식으로 한 개인의 생명-비록 그것이 흉악범의 것이라 해도-이 사회적인 제도에 의해서 침해당하는 데 무감각해진다면 생명보다 중요하지 않은 권리가 침해당하는 것쯤은 아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이는 인간이 사회를 이루어 살고 있는 근본 목적에서도 완전히 벗어나는 일이다.
위에서 우리는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에서 제기된 사형이 과연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사형제도는 이 영화의 감독이 은연중에 우리에게 말하는 것처럼 공권력에 의한 또 다른 살인일 뿐이다. 사형은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사형은 그 효과보다 악영향이 더 크고, 인간 중에 그 누구도 남의 생명을 빼앗을 권리를 부여받지 못했다. 죄를 저질렀으면 마땅한 대가를 받아야 하겠지만, 그 어떤 죄도 사회 전체에 의해 합법적이라는 미명하에 가해자가 살해당할 정도의 비중은 갖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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