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책을 읽고 아동의 심리분석하기

본문내용

저녁에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늑대별을 보라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늑대별을 보고있노라고 말한다.
이부분에서 정말 할아버지의 사랑과 할머니의 사랑... 가슴이 아파왔다. 이책을 버스안에서 읽고 있었지만 나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정말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것보다 더 행복하게 더 교육적이게 더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가족에게서 작은나무를 뺏어가는 사회가 너무 나빠보였다. 인디언이라고 멸시하고 무시하는 모습에서 불공평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고아원에서 인디언에 대한 차별은 여러 가지에서 계속된다. 하지만 작은나무는 꿋꿋히 버틴다. 늑대별이 뜰 쯤에는 저녁시간이었지만 작은나무는 자녁도 거른채 늑대별만 바라보았다. 작은나무는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 뿐인데 목사는 작은나무에게 악의 씨를 받고 태어났다면서 등을 굵은 막대기로 때렸다. 작은나무는 고통을 참는법을 기억해내며 고통을 참아낸다. 윌러존의 노력으로 할아버지와 만나게 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이별은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윌로존이 죽었다. 그후로 교회는 가지 않았다.
2년정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았고 할아버지는 산길에서 발이 미끄러져 굴러떨어지셨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자리에 누으셨다. 파인빌 리가 와서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할아버지는 마지막 말을 남기시고 돌아가셨다.
그리고 할머니도 돌아가셨다. 그리고 작은나무는 할머니가 모아둔 돈을 가지고 서쪽 산들 너머 인디언 연방으로 떠난다.
이책은 정말 나의 가슴을 오랜만에 따뜻하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또 나의 이기심,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이기심에 다시한번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해준 책이었다.
작은나무가 작은 일을 해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교육덕분에 작은나무는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의 우리들보다 훨씬 더 진보된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사는 인디언들. 작은나무는 아직은 너무 작고 여려서 작은 바람에도 아파하고 상처 입지만 곧 있으면 튼튼한 나무로 클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까지 감싸 안을 수도 있고, 커다란 바람에도 꿋꿋하게 묵묵히 견딜 수 있는 튼실한 나무가 될 것이다.
3. '작은나무'의 심리분석
- 작은나무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을 받고 자라서인지 고아라는 생각을 갖지 않게 만드는 사랑이 많은 아이이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작은나무에게 작은 일에도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그래서 작은나무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칭찬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할어버지와 할머니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한다.
- 또 할아버지를 닮기 위해 노력하고 할아버지를 모델삼아 많은 것들을 산에서 배우게 된다. 이것이 바로 경험을 통한 산 교육이 아닌가 싶다. 작은나무 자신도 이것을 지겨워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게 하나하나 배워간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작은나무에게 일한 댓가로 돈을 주어 경제관념에 대한 교육을 시키신다. 그리고 자기 돈을 자기가 쓸수 있는 체험을 하게 해주신다. 그래서 돈에 대한 경제관념도 생기게 된다.
- 줄거리에서 나왔듯이 아직 어려서 도덕성에 대한 개념이 낮은 수준에 있다.
너는 뭘 깨달았니?" 하고 물으시자 작은나무의 대답은 너무 웃겼다. 정말 순수한 대답이었다. "음, 제 생각에는요, 기독교도와 거래를 해서는 안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 아직은 자기중심적 사고 를 하는 시기이다. 작은나무는 선물을 받은 보답으로 5센트 짜리 동전하나와 식용개구리를 코트속에 몰래 넣어 선물한다.
- 작은나무는 자신만의 비밀장소를 좋아한다. 비밀을 곧 말해버리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장소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죽음에 의연한 태도로 맞이한다.

키워드

내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아동의 심리분석,   주인공의 심리분석,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