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도덕과 생명존중에 관한 지도안

소개글

초등학교 도덕과 생명존중에 관한 지도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생명존중이란?

2. 바른생활 및 도덕교과서의 단원분석

3. 교수 학습 자료 개발

4 “생명존중”에 대한 수행 평가 방안

5. 10조 모임 일지

본문내용

공유하고 헤어졌다.
~~~~ 11월 11일 화요일
빼빼로 데이라고 교수님이 쏘신 날이다. 줄 사람도 없고 받을 사람도 없는 슬픈 날이었는데 교수님께서 크게 인심을 쓰셔서 쓰라린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랬던 기억이…….
3시 40분 경에 함께 도서관으로 갔다. 저번에 찾은 사이트들에서 찾은 내용과 더불어 더 좋은 내용들을 발견한 것은 프린트해서 함께 읽어보고 우리는 여기에 이런 점을 첨가했으면 좋겠다, 이 부분은 이렇게 바꾸면 어떨까? 하는 식의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정의적 영역에서 사용할 교수·학습 자료를 찾기로 했다. 감동감화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을까 얘기하다가 우리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진 시리즈와 장애인들에 대한 잘못된 생명 존중의 인식에 관련해서 <오체불만족>, <미샤와 디샤> 등의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래서 2층 자료실로 내려 가서 검색해서 찾았는데 TV동화는 1편밖에 없었다. 거기에는 우리 생명 존중 덕목과 관련짓기에는 다소 미약한 내용들이어서 글보다는 삽화를 이용하기로 했다. 스캔을 하는데 앗! 그만 바보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림만 블록지정해서 저장해야 화소수가 안 깨지고 저장이 됐는데 그냥 스캔한 그대로를 아무 생각도 없이 저장해버려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림판에서 편집을 하면 색이 많이 깨진다고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모두 다시 스캔을 했다.
내가 스캔으로 고생을 하고 있을 때 나머지 조원들은 동시를 찾고 있었다. 초등학생 눈높이로 본 동시, 우리 문학-아동문학의 동시 편 등의 책을 모조리 찾아서 테이블 위에 쌓아놓고 보고 있는 모습이란... 책 속에 얼굴을 묻고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언뜻 보니까 마치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 같아 보였다.
그리고 정신 언니가 여러 싸이트들을 검색하면서 생명 존중과 관련된 자료들은 무조건 복사해서 저장해 둔 자료가 있다고 카페에 등록해 놓겠으니 관련된 내용이 있으면 참고하라고 얘기해주었다.
2차시 자료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자료를 모으는 데 오늘 조모임의 성과가 있었다.
~~~~ 11월 21일 금요일
원래는 수업이 없는 날이었다.
그런데 실습으로 빠졌던 2주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서 국어 수업 보강이 생겼다. 기숙사에 살기 때문에 모처럼 집에 가서 오래 쉬려고 했던 나의 계획은 보강으로 인해 그 시간이 너무나도 많이 단축되어버렸다. 그래서 원래는 오늘 조모임이 없었는데 이왕 늦은 거 그냥 조모임도 하고 가겠다고 해서 점심을 먹고 도서관 3층에서 모였다.
한 열흘 정도 그냥 수업 시간에 간단 간단히 서로의 진행 상태에 대해서 얘기했을 뿐 오늘과 같은 조모임을 정식으로 갖지 않아서 그런지 계속 수업을 같이 받았는데도 참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동안에 서로가 분배해서 맡았던 부분들의 진행상태를 파악했다.
일단 자료개발을 제외한 이론적 부분과 교과서 단원 분석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있었다. 교과서 단원 분석에서 모든 단원의 틀을 똑같이 하려고 했으나 그래도 생명존중의 덕목을 중점적으로 다룬 <소중한 생명> 단원은 더욱 자세하게 해야 할 것 같아서 차시별 분석까지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료 개발에 관련해서는 이웃 사랑과 관련된 내용이 아동들에게 참 유익한 공익 광고 동영상을 찾았는데 용량 상의 문제와 제출 상의 문제로 삭제해 버릴 수밖에 없어서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었다.
앗! 그리고 수행평가 방안 자료를 두 개로 나누어 저장해두었었는데 그 일부가 손상되어 날라가 버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럴 수가........ 모든 조원들이 잠시동안 비탄에 잠겼다가 다시 정신을 추스리고 머리를 모았다. 그래도 뒷부분에 해당하는 일부만 날라가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남아있던 앞 부분 자료와 연결이 되었기 때문에 기억을 하나하나 더듬어 처음 본과 그나마 비슷하게 완성시킬 수 있었다.
이러한 대형 사고가 발생한 관계로 어렵게 성사된 우리의 조모임 일정은 자료 복구만을 완성한 채 끝을 내렸다.
다음 조모임은 24일 월요일에 갖기로 하였다.
~~~ 11월 24일 월요일
아침 9시 40분에 도서관에서 모였다.
시험 기간도 다가오고 과제 제출 일자도 다가오고...... 조원들이 얼굴에 많이 피곤하고 힘들어하는 기색이 감돌았다.
도덕 뿐만 아니라 다른 수업들도 과제가 밀려서 도덕 숙제를 하면서도 많이 힘들었다.
이번 학기는 초등 교과와 직접적으로 관련하여 수업을 분석하고 자료를 고안하고 교과서 자체의 내용을 공부하는 레포트들이 많아서 고생을 하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개발한 수업 자료에 관해서 정당성을 부여하는 부분을 하기 위해 3층으로 갔다.
맨 처음 조모임을 할 때처럼 교과서를 다시 뒤적였다. 2차시 영역은 생명 존중 덕목 자체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고 나머지 영역들은 고루 고루 분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11월 27일 목요일
그 동안의 성과물들을 모았다.
오전 수업만 있는 날이라서 점심을 먹고 다시 모이기도 그래서 수업이 끝나자마자 바로 도서관으로 직행했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하려니 머리가 회전이 안 되는 듯한 기분이었다.
각자가 맡아서 해온 인지적, 정의적, 실천적 영역에 관한 1, 2, 3차시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모으니 꽤 많은 것 같았다. 그래도 이 정도는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 영역 당 분량이 정해진 분량을 많이 넘어가서 교수님께서 우리 조는 양으로 승부를 거는 게 아닌가 하는 오해를 하실까하는 걱정스런 마음이 들기도 했다. 분명히 열심히 좋은 자료를 많이 담으려는 열정이 앞서서 그런 것이지 절대 그러한 의도는 없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2차시 영역 자료는 감동 감화는 부족하지 않은 것 같은데 사진이나 그림 자료를 이용한 생명 존중 덕목에 관한 반성 부분은 다소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수행평가 자료는 저번에 고생을 해서 다시 해 놓아서 그래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최종 정리는 정신 언니가 하고 출력까지 해오기로 했다. 우리는 미안한 마음이 들어 언니한테 음료수라도 사 드리자는 얘기를 나누었다.
== 이렇게 고생했는데 정말 좋은 초등교사가(특히 도덕에서) 되고싶다. ===

키워드

생명존중,   도덕과 지도안,   행동적영역,   정의적영역,   인지적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