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의 생명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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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가의 생명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도가사상 Ⅲ. 노 자
1. 노자의 생애
2. 노자의 사상
Ⅳ. 장 자
1. 장자의 생애
2. 장자의 사상
Ⅴ. 노자와 장자 속에서 찾은 생명철학
1. 도가가 말하는 생명
2. 노자와 장자가 말하는 道(도, 자연성/자연)의 개념
3. 노자와 장자 그 속에 녹아있는 생명철학
4. 도가와 생명공학
Ⅵ. 마치면서

본문내용

인 죽음이 덧붙여지는 곳이라는 점에서 인간세계는 자연세계와 구별된다.
하지만 노장은 그런 인간세계를 자연세계와 구별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인간세계를 자연세계처럼 받아들이고, 인정투쟁으로 인해 주인과 노예가 바뀌는 역사적 변화를 밤낮이 바뀌는 자연세계의 변화처럼 받아들이고, 또 인위적인 죽음까지도 자연적인 죽음처럼 받아들인다. 결국 무위자연을 가르치는 노장이 작위적인 인간세계를 긍정하는 것도 역시 자연스럽다.
4. 도가 그리고 생명공학
노장의 인위와 자연의 구분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내단의 수련도 ‘명’을 극복한다는 의미에서 인위에 속하고, 생명공학을 극단적인 인위에 속하는 것이다. 그 정의에 있어 인위와 자연은 모순적이다. 인류의 역사는 인위의 영역이 확장되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문제점들이 발생한다면 그것들은 자연에 위배되는 인위의 결과이다. 노장에 의하면 인위적인 것은 단기적으로는 성공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실패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인위로서 시작한 것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이미 자연의 영역으로 넘어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단이나 생명공학에서 생명을 조작하는 것 자체가 가능하다면 그것은 생명의 원리인 ‘도’에 순응하였기 때문이고 따라서 그 성공여부는 역으로 ‘도’에의 일치 여부를 따라서 자연성 여부를 확인시키는 것이다. 여기서 성공 여부는 생명의 발생뿐만이 아니라 지속의 문제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장자>의 인간적 한계로서의 ‘명’이라는 과점에서 보면 생명공학은 인간 생명이 가질 수 있는 한계로서의 ‘명’에 대하여 상당부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육체적 죽음이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내단의 수련전통은 결과적으로 (외형적으로는) 그것이 불필요하거나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결론 지어진 것 같다. 그러 면에서는 결국 노장의 자연이 순응한 것이 된다. 무병장수라는 측면에서 내단은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이 사실인데, 그 과정과 방법은 근본적으로 자연의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내단 수련이 불가능한 신체적 조건이 있고, 따라서 내단 수련으로 극복할 수 없는 ‘명’의 영역이 남아 잇는 것도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생명공학은 내단이 극복하지 못한 ‘명’을 극복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명’은 극복되어야 하는가? <장자>식으로 생명을 제약하는 모든 조건들을 ‘명’으로 받아들이고 초월적 영역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가? 이론상 자유를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곧 제약이 없는 것이고 육체는 유한의 세계에 속하여 기본적으로 자유를 제약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유의 영역은 신체를 넘어서는데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 생명은 ‘성’과 ‘명’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서, 인간생명을 실현하는 것은 ‘성’과 ‘명’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다. 초월적 자유는 ‘성’만을 이야기한 것이다. 소위 내단에서 성명쌍수를 주장하여 수성에만 전념하는 것은 불교의 한계라고 지적한 것은 인간 생명에 대한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대안은 바로 ‘성명’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은 기본적으로 근원적인 제한으로서의 ‘명’을 가지는 것이고, 무제한적인 ‘명’의 극복할 필요가 있고, 그것을 위해 생명공학은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생명공학에서의 생명조작은 생명의 본래적 속성을 파괴하지 않는 따라서 ‘도’에 위배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Ⅵ. 마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물질적인 풍요를 이루어 냈다. 하지만 실제로 그 풍요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 주고 있는지 답 할 수 없다. 우울증으로, 성적하락으로, 가정의 불화로, 형제간의 재산다툼에 의해서 많은 자살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의 삶은 과연 풍요롭다고 할 수 있을까? 물질적인 풍요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물질적인 풍요와 정신적인 풍요가 함께 조화를 이룰 때 우리는 비로소 풍요로운 삶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나는 이번 과제를 통해서 도가사상이 바로 현대문명의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해 줄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인간성 파괴문제와 환경파괴 그리고 생명경시현상이라는 문제를 가져다주었다. 우리가 바람직하게 살기 위해서는 인간이 파괴되고, 환경이 파괴되는 일을 해결해야 한다. 그 해법은 노자의 무위자연과 장자의 소요와 제물에 있다. 이러한 것들이 인간의 삶을 조화롭게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생명체는 살려는 의지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의지 자체를 꺾는 것은 악이다. 따라서 모든 생명체는 윤리적 의의를 지니며, 인간이 다른 생명체를 도구나 수단으로 이용하는 일은 정당화될 수 없다. 인간복제, 사이버 네트워크상의 여러 문제들이 도가의 이런 기본 원리를 전제로 해서 이루어진다면 훨씬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욕망으로 얼룩진 우리의 마음과 정신에 무위자연과 소요 그리고 제물이라는 세포로 가득 채워 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1. 도서
김경탁, 신역노자, 현암사, 1978
홈스웰치, 노자와 도교, 서광사, 1989
감산의 노자풀이, 감산, 서광사, 1990
김성진, 생태문제와 인문학적 상상력, 나남, 1999
정세근, 노장철학, 철학과현실사, 2002
김득만, 장자 사상의 이해, 소강, 2003
도성달, 생명사상과 윤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2004
2. 논문
신원봉, 동양윤리 및 한국사상 연구 : 노자의 생명의 윤리, 한국국민윤리학회, 국민윤리연구, 1996
이강수, 무위 소요 비판 생명의 철학 ,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1997
정륜, 도가의 자연관과 환경윤리, 범한철학회, 2003
정륜, 도가의 생명존중 사상,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2004
이재봉, 도가도교와 생명윤리, 대동철학회, 대동철학,2006
3. 참고사이트
철학사랑 http://www.philosophylove.com/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
네이버 백과사전 http://dic.naver.com/
이선우 개인 홈페이지 http://sunslif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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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3페이지
  • 등록일2013.10.21
  • 저작시기20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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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886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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