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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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장애아동의 일반 현황

2. 장애아동을 위한 정책 및 과제
1) 보건정책
(2) 과제
2) 특수교육
(1) 현황 및 실태
(2) 장애아교육의 중요성
(3) 특수교육의 정책방향
3) 사회복지서비스
(1) 장애범주의 확대
(2) 시설서비스
(3) 재가복지서비스
(4) 학교교육 종료 후 또는 학교 외 학습기회의 확충
(5) 기타 서비스

3. 아동․청소년기에 처음으로 진단되는 장애
1)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
2) 만성적 발달장애 : 자폐장애
3) 파괴적인 행동장애
4) 학습장애
5) 아동 청소년기의 불안장애
6) 섭식장애
7) 배설장애
8) 언어장애(말더듬기)
9) 틱장애

4. 장애아동에 대한 사회복지전문직의 개입
1) 장애아와 가족의 상황
2) 장애아와 가족의 문제
3) 사회복지사의 개입방법
<3. 아동․청소년기에 처음으로 진단되는 장애>에 관한 사례 조사

본문내용

마구 먹고, 먹으면 곧 화장실로 달려갔다. 자취집에 있을 때는 치킨 같은 음식물을 마구 배달시켜 먹고 동네 가게로 탄산 음료를 사러 몇 번이고 왔가 갔다 했다. 급기야 가족들이 내 증세를 눈치채기 시작했다. 다른 자취생들과 달리 식비 지출이 턱 없이 많이 부모님이 의심하기 시작했다.
방학 때 집에 오면 한꺼번에 폭식하는 모습을 보자 또 걱정스러운 눈빛이었다. 어느날 기어이 화장실에서 구토하는 것을 틀키게 되었고, 부모님은 내 이상습관을 한동안 알고도 모른 척 하셨다. 나중에 부모님이 조심스레 무슨 문제냐고 물었지만, 나는 덜컥 화를 내며 시치미를 떼고 모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비밀은 오래 가지 못했다. 사실을 알고 나자 가족들은 내게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했다. 나는 나대로 정서가 불안해 지고 있었다.
갑자기 편입을 하겠다는 결심을 한 나를 가족들 누구도 말리지 않았다. 서울 소재 대학에 편입학하게 되자 부모님은 내가 당연히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집에 있으면 음식에 대한 욕구를 참을 수 없을 것 같아 내린 결정이었다. 실제로 집보다는 자취 생활을 하면 음식이 다양하지 않으니까 정신적 불안이 덜 했다. 그러나 나의 신경성 폭식증은 고질이 되어 가고 있었다. 머리 속이 온통 음식과 구토, 살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학교 강의에 빠지는 날이 점점 많아지고 자취방에 박혀 뒹구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사람들이 두려웠고 유혹이 많은 바깥 세상이 두려웠다. 그렇다고 먹지 않는 건 아니었다. 집에 앉아 하루에도 몇 번씩 음식을 시켜 먹고 어김없이 속을 걸러 내었다.
무기력증에다 우울증이 겹쳤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고, 살아갈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졸업 후 진로를 위해 이것저것 하던 공부도 모두 중단해야 했다. 죽고만 싶었다. 자살을 생각했다. 그럴 때마다 기도에 의존했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를 해도 정신은 걷잡을 수 없이 흐트러지기만 했다. 그래, 나는 이제 더 이상 살 가치가 없구나 싶어 자포자기 할 때쯤 부모님이 병원에 갈 것을 권유했다. 물론 싫었지만, 기도로도 잡아지지 않는 마음이 더 이상 기댈 수 있는 처방이 없었기에 부모님을 따라 나섰다. 2주째 치료를 받고 있다. 지금 생각하는 건, 왜 좀 더 일찍 치료를 받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병이 깊어지기 전에 병의 심각함을 알았더라면, 더 빨리 치료를 받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지금의 나는 아직 불안정하다. 남자 친구를 사귈 생각도 없고, 누가 날 사랑해준다는 느낌도 크게 닿질 않는다. 지금까지도 가끔식 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4시간 넘게 소리내어 웃어본다. 그러면 머리가 정화되고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가 괜히 서럽고 눈물이 나기도 한다. 마음의 병이 완전히 치유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틱장애 관련 기사
어린이 ‘틱장애’ 심리적 불안감 해소가 가장 중요
[건강/생활] 2002년 03월 13일 (수) 10:43
새학기가 시작된 지 벌써 10일이 지났다.아이를 처음으로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낸 부모들은 어느새 훌쩍 자란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지만 한편으론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떠올라 착잡하고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새롭고 낯선 환경에 대해 불안감이나 기대를 갖는 것은 아이들도 마찬가지다.특히 부모가 지나치게 걱정을 많이 하며 과도한 보호 안에서 키운 경우 아이는 심리적으로 심한 불안감을 느끼고,또래들과의 경쟁관계로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그래서 지금은 올 봄에 취학한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유심히 관찰해 볼 때로 지적된다.학습이라는 새로운 생활 방식에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생긴 정신적 불안감이 ‘틱(Tic) 장애’라 불리는 신체 이상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틱이란 신체의 한 부분이 빠르고,계속해서,갑자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타나는 행동을 말한다.
예컨대 계속해서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거리는 아이,입을 딱딱 벌리거나 이상하게 오무리는 아이,고개를 뒤로 빨리 제치거나 어깨를 으쓱하는 아이들은 한번쯤 ‘틱장애’일 가능성에 대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몸을 뒤트는 아이,기침 또는 헛기침을 하는 아이,코를 킁킁거리거나 훌쩍이는 아이,목에서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내는 아이,‘아’‘윽’ 등의 외마디 소리를 내는 아이,남의 말을 따라하는 아이,욕설을 내뱉는 아이도 마찬가지.
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 신민섭 교수에 따르면 틱장애를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은 일반적으로 자신감이 부족하다.특히 성격이 초조함을 잘 느끼고 소심하며 감수성이 예민하거나 스스로 많은 것에 욕심내는 아이에게서 일어나기 쉽다.대개 학교에 들어갈 시기인 8∼9세,11∼12세에 많이 발견되고,이후에는 급격히 줄어든다.물론 일시적인 경향도 10∼20% 정도에 이른다.
이 경우 주위에서 필요 이상 지나친 관심을 보이거나 겁을 주고,야단을 치는 방법은 좋지 않다.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장기간 지속시킬 수 있다.이 때는 먼저 아이의 건강,학습,생활 상태를 하나씩 점검해 보고,아이의 능력과 태도를 파악하여 집단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보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교수는 “특히 부모의 조급함 때문에 또래 아이들과 비교하거나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금물”이라며 “아이가 금방 적응하지 못하더라도 기다려 주고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치료 원리는 한방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한의학에서는 정신과 육체를 하나로 보기 때문.틱장애도 결국 정신적인 문제가 신체 이상 반응을 유발했다는 풀이다.따라서 치료에도 몸속에 뭉친 기운을 풀어주고,흐트러진 기혈 순환을 정상화시켜 주는 처방이 필요하다.
꽃마을한방병원 한방소아과 구은정 박사는 “가정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호흡법과 민간요법도 도움이 된다”며 “호흡법은 체내의 뭉친 기운을 체외로 발산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조언했다.
집에서 부소맥(물위에 뜨는 밀) 10∼20g,감초 10g,대추 7∼8개 등을 끓여서 먹이거나 원지,석창포,백복신 등의 한약재를 차로 만들어 수시로 먹이는 것도 틱장애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기수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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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01
  • 저작시기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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