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주체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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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장 서 론 ------------------------------- ( 3P )
제 2장 주체사상의 본질
제1절 주체사상이란? ---------------------------- ( 4P )
제2절 주체사상의 성립과정 ----------------------- ( 5P )
제 3장 주체사상이 북한체제 형성에 미친 영향
제1절 이념적 도구 ------------------------------ ( 6P )
제2절 사회주의적 인성 개조 ---------------------- ( 7P )
제3절 정책에 대한 정당화 ------------------------ ( 8P )
제 4장 주체 사상의 문제점 ---------------- ( 9P )
제 5장 결론 --------------------------------- ( 11P )
※ 참고문헌 --------------------------------- ( 12P )

본문내용

김일성 우상화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북한당국이 내세우는 논리는 책임과 의무만 지닌 채 열심히 노동하면서도 아무런 요구나 불평이 없는 인민대중을 요구한 것이었다.
1980년대 들어 북한 당국은 사회주의 역사상 유례 없이 권력의 부자세습화를 이루기 위한 작업을 공식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북한 당국은 대를 이어 주체위업을 이룩해야 한다는 논리를 들고 나와 주민들을 부단히 설득했었다. 그런데 이 설득 자체가 북한 당국의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었다.
1990년 이후 북한 당국 최대의 고민은 그토록 믿었던 ‘형제나라’들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이유를 주민들에게 납득시키는 일이었다. 북한 당국이 서둘러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내세워 다른 나라의 사회주의와 차별화를 시도했지만 오랫동안 노동신문을 통해 눈부신 경제성장을 한다고 자랑했던 형제나라들이 줄줄이 무너지는 반면, 총체적 부패의 길을 걷는다던 자본주의 나라들이 건재하는 모습을 납득시키기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1990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한 경제적 위기상황은 북한당국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이처럼 주체사상의 취약성을 시대별로 살펴보면, 그 논리적 취약성이 기본적으로 김일성김정일의 정치적 의도에서 유래되었다는 점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말하자면 북한 당국이 정치적 의도에 맞추어 사상체계를 바꾸어 나가느라 무리하게 논리를 전개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예컨대, 1990년대에 들어와 북한 당국이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식 사회주의’, ‘조선민족 제일주의’, ‘붉은기 사상’ 등의 새로운 논리를 제시한 것은 체제수호를 위한 궁여지책이었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주체사상의 절대성과 혁명성은 북한이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적응을 주저하고 더욱 폐쇄적 체제로 남아있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북한문제연구학회편, 『북한연구』, (세종출판사, 1998), p.52.
북한에서 주체사상은 공식적으로 어느 누구도 손댈 수 없는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주체사상은 신격화된 김일성 주석에 의해 창시되었고, 주체사상이 북한존재 자체를 합리화시켜주는 원리인 동시에 기본이념이기 때문이다. 즉, 주체사상은 사상적인 무오류성을 지닌 절대불변의 진리인 것이다. 이처럼 절대성과 혁명성을 기조로 하는 주체사상이 북한을 지배하고 있다면 북한의 대외개방이나 남북간 교류협력은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러한 주체사상의 논리적 취약점과 한계에 대해서는 주체사상의 확립과정에서 기여한 황장엽 노동당 비서가 1997년 4월 우리나라로 귀순한 이후 여러 차례의 증언 등을 통해 지적한 바 있다.
황장엽,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 (한울, 1999), p.355-359.
제 5장 결 론
지금까지 간단히, 하지만 조금은 어렵게 북한의 ‘주체사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북한의 정치이념이자 50년이 넘도록 북한의 지도사상으로 지금까지도 유지해 오는 것을 보면, 그리 쉽고, 간단한 사상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의 현실을 놓고 생각해 볼 때 분명히 실패한 사상이며, 많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북한은 그동안 주체사상을 대내적으로는 독재세습체제를 정당화하는 사상적 무기로,
대외적으로는 폐쇄체제를 합리화하는 선전 수단으로, 대남면에서는 한국공산화를 위한 이념적 도구로 이용해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이론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 이것은 경제학적이나 사회학적으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철학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한때 냉전의 두 이념이었던, 공산주의와 자유주의..결국 시대의 흐름은 자유주의의 손을 들어주었다. 마찬가지로 작금의 시대의 흐름은 주체사상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고, 그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잘못된 사상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없어지게 된다. 지금까지 수많은 학자들이 수많은 학설과 사상을 주장했지만,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주체사상도 이제는 역사의 뒤로 묻혀야 할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쉽게 없어지지 않은 것은 어떠한 이유일까?
잘못된것임을 알고 있으면 서도 왜 바꾸려고 하지 않을까?
한번 곰곰이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분단 50년, 우리의 아이들에게 하나된 조국, 하나의 통일된 국가에서 자라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정작 우리는 북한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알려고 노력했는지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자.
하루라도 빨리, 이념적인 굴레속에서 굶주리고 있는 북의 동포들에게 새로운 사상과 다양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그들이 알고 있는 주체사상이 혹은 사회주의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통일이 되어 동북아시아에서 문화적, 군사적, 경제적으로 강한 나라, 대한민국으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 고 문 헌
1. 김용재, “김정일 지도체제와 권력구조”, 『북한 이해』, ( 2002. 1)
2. 서재진, “북한의 맑스-레닌주의와 주체사상 비교연구: 체제형성에 미친 영향과 개혁개방의 논리를 중심으로”, (통일연구원, 2002)
3. 서재진, “주체사상의 형성과 변화에 대한 새로운 분석”, (통일연구원, 2001)
4. 안찬일, “북한의 통치이념에 관한 연구: 전통사상의 수용을 중심으로”, (건국대학교, 1997).
5. 황장엽, 『나는 역사의 진리를 보았다』, (한울, 1999)
6. 유석렬, 『혁명에서 생존으로』, (대영정판, 2001.10)
7. 서대숙,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 ( 청계연구소, 1989)
8. 북한문제연구학회편, 『북한연구』, (세종출판사, 1998)
9. 사회과학출판사, 『주체사상총서 1권~10권』, (평양: 사회과학출판사, 1985)
10. 웹사이트, “하나된 한국”, 사이트주소: http://user.chollian.net/~prokhr/korea/
11. 웹사이트, “6.25 전쟁 50주년 기념 사업단”, 사이트 주소: http://www.koreanwar.go.kr/
12. 웹사이트, “통일연구원”, 사이트 주소: http://www.kinu.or.kr/
13. 웹사이트, “통일부”, 사이트 주소: http://www.unikore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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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21
  • 저작시기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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