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계몽주의 소설

목차

Ⅰ. 시작하며

Ⅱ. 이해조의 계몽주의 문학관

Ⅲ. 안국선의 계몽주의 문학관

Ⅳ. 이광수의 계몽주의 문학관

Ⅴ. 마치며

본문내용

하려면?
가르쳐야죠! 인도해야지요!
어떻게?
교육으로. 실행으로
그 교육을 통해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는 숙명론적 인생관으로부터의 탈피이다. 그는 교육을 통해 숙명론적 인생관에 길들여져 무기력과 수동적인 것을 개탄하고 자기를 재발견하기를 요구한다. 둘째로 그는 직업과 노동의 신성함을 주장한다. <양반이 어찌 직업을 구하리요.... 하는 비견을 타파함이니, 차는 과거의 사상이다. 지금은 상인이 양반이요, 공장이 양반이요, 농업자가 양반이요, 제일 상놈은 서민인 줄 알지어다>(『이광수 전집1』, 496-498쪽) 셋째는 조혼타파이다. 조혼타파와 그것의 배경을 이루는 자유연애는 그의 득의의 분야이며, 정치적인 것을 제외한 그의 원래의 태도 때문이겠지만, 그의 영향을 가장 폭넓게 끼친 주장이다. 그 주장은 그의 초기 논설의 상당 부분과 「무정」, 「개척자」에서 노골적으로 피력된다.
1)조혼의 피해를 비판 - <청루에 일야의 환(煥)을 탐할 때에도 자기의 마음에 드는 창기를 고르거든, 하물며 일생을 같이할 처를 정할 때 어찌 그 선택을 타인에게만 의뢰할 것입니까.>
2)정조관을 비판- 정조를 여자에게만 구하는 것을 그는 <일종의 종교적 미신>이라고 단언한다.
3)자유연애- 그는 연애를 <인생의 천성에 근거를 유한 중요한 인생의 기능>이라고 정의하고 결혼 없는 연애는 상상할 수 있되, 연애 없는 결혼은 상상할 수 있다고 극언한다.
Ⅴ. 마치며
이상으로 계몽주의 소설의 흐름을 작가별로 살펴보았다. 개화기 소설과 10년대 소설가들은 지식인들이었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온 지식인들은 정치·사회적 위기, 인식론적 위기, 도덕적 위기 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시대의 진리'를 이야기 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게 된다. 그들은 이 광범위한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사회 통합을 실현하려는 욕망을 소유하고 있었다. 즉 그들은 논설, 기사, 일기, 사기와 같은 다양한 산문 양식과 토론이나 연설과 발언 양식 - 개화기야말로 토론과 연설의 시대였다.-을 통해 사회의 위기 현상을 포괄적으로 재현하여 망국의 국민을 계몽, 각성시키려는 욕망을 강력하게 드러내었다.
그런데 시대의 진리는 개화기 지식인들 모두에게 동일한 의미로 이해되지는 않았다. 너무도 당연하게도 개화기의 지식인들은 그들의 출신 배경, 학습 경로, 사회적 위상에 따라 시대의 진리를 다르게 구상하였다. 즉 이러한 배경에서 또한 각기 다른 방향으로 계몽주의 시대는 열려지게 된 것이다.
계몽주의 소설은 이 시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로
의 밑거름이 되었다.
참 고 문 헌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 (주)민음사 1996
한용환 『소설학 사전』 문예출판사 1999
윤병로 외, 『현대소설론』 한국방송통신대학 1988
최기영 『안국선의 생애와 계몽사상』 한국학보 63∼64호 1991
최원식 『한국근대소설론』 창작과 비평사 1986
문학사와 비평연구회 『한국문학과 계몽 담론』 새미 1999
한점돌 『한국 근대 소설의 정신사적 이해』 국학자료원 1993
참 고 사 이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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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조,   계몽주의 소설,   이광수,   안국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