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본론
(1) 마음에 대한 계산이론(계산주의)의 주요한 주장
(2) 이론에 대한 철학적 정당화 - 기능주의(Funtionalism)적 관점
(3) 이론에 대한 평가 및 비판
3. 결론
참고문헌
2. 본론
(1) 마음에 대한 계산이론(계산주의)의 주요한 주장
(2) 이론에 대한 철학적 정당화 - 기능주의(Funtionalism)적 관점
(3) 이론에 대한 평가 및 비판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 프로그램만을 실행하는 것은 마음을 갖기에 충분하지 않다.
하지만, 처칠랜드 부부는 써얼의 논증을 비판하면서, "구문론은 의미론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순환논증의 오류를 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인공지능의 연구가 추구하는 것은 적절하게 구조된 내재적인 조작을 통해서, 즉 순수하게 구문론적인 조작을 통해서 인간과 동일한 인지적 상태와 결과를 얻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 이 전제 자체가 인공지능 연구가들이 추구하고 있는 것이므로 이를 인공지능 논제의 비판을 위한 논증의 전제로 삼는 것은 선결문제의 질문의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문제는 구문론이 의미론에 충분한가, 즉 기능적 지능이, 지향적 지능을 확보해 줄 수 있는가의 문제인 셈이다.
4. 결론
아직도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출현할 가능성조차도 보이지 않지만 계산이론자들은 강한 인공지능론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의 주장처럼 컴퓨터 프로그램의 고안만으로 마음을 창조할 수 있다면 놀랍겠지만, 강한 인공지능론이 실질적으로 납득할만한 근거를 가진 논제임을 밝히려는 과정은 그리 간단치 않다. 논의에서 분명해 진것은 의식의 문제에 대한 설득력있는 해결이 있어야 강한 인공지능론 또한 그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극단적인 유물론자와 의식의 주관성만을 강조하는 이원론자 사이에서 의식의 두 국면을 분리하여, 그것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는 찰머스 등의 시도는 의식의 존재와 강한 인공지능론의 양립가능성을 모색하는 돌파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찰머스의 대안은 인공지능론의 측면에서 볼 때는 실질적인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문제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명료화했을 뿐임을 부정할 수 없다. 오히려, 루카스 등의 괴델리안 논변이 옳다면 강한 인공지능론은 이미 논리적으로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괴델리안 논변 또한 인공지능 불가론에 결정적 승기를 안겨주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인간과 컴퓨터의 존재론적 차이 여부에 관한 논쟁 또한 써얼의 중국어방 논변에서 보듯이, 지능, 이해, 의식 등의 개념에 대한 의미론적 합의를 선결문제로 요구한다는 점에서 강한 인공지능론의 진위 여부는 또 하나의 영원한 철학적 숙제인지도 모르겠다.
참고 문헌
Steven Horst, The computational theory of mind
손병흥; 송하석; 심철호, 인공지능과 의식
하지만, 처칠랜드 부부는 써얼의 논증을 비판하면서, "구문론은 의미론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순환논증의 오류를 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인공지능의 연구가 추구하는 것은 적절하게 구조된 내재적인 조작을 통해서, 즉 순수하게 구문론적인 조작을 통해서 인간과 동일한 인지적 상태와 결과를 얻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 이 전제 자체가 인공지능 연구가들이 추구하고 있는 것이므로 이를 인공지능 논제의 비판을 위한 논증의 전제로 삼는 것은 선결문제의 질문의 오류를 범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문제는 구문론이 의미론에 충분한가, 즉 기능적 지능이, 지향적 지능을 확보해 줄 수 있는가의 문제인 셈이다.
4. 결론
아직도 튜링 테스트를 통과한 컴퓨터는 존재하지 않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출현할 가능성조차도 보이지 않지만 계산이론자들은 강한 인공지능론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의 주장처럼 컴퓨터 프로그램의 고안만으로 마음을 창조할 수 있다면 놀랍겠지만, 강한 인공지능론이 실질적으로 납득할만한 근거를 가진 논제임을 밝히려는 과정은 그리 간단치 않다. 논의에서 분명해 진것은 의식의 문제에 대한 설득력있는 해결이 있어야 강한 인공지능론 또한 그 설득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식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극단적인 유물론자와 의식의 주관성만을 강조하는 이원론자 사이에서 의식의 두 국면을 분리하여, 그것을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는 찰머스 등의 시도는 의식의 존재와 강한 인공지능론의 양립가능성을 모색하는 돌파구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찰머스의 대안은 인공지능론의 측면에서 볼 때는 실질적인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문제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명료화했을 뿐임을 부정할 수 없다. 오히려, 루카스 등의 괴델리안 논변이 옳다면 강한 인공지능론은 이미 논리적으로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괴델리안 논변 또한 인공지능 불가론에 결정적 승기를 안겨주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결국 인간과 컴퓨터의 존재론적 차이 여부에 관한 논쟁 또한 써얼의 중국어방 논변에서 보듯이, 지능, 이해, 의식 등의 개념에 대한 의미론적 합의를 선결문제로 요구한다는 점에서 강한 인공지능론의 진위 여부는 또 하나의 영원한 철학적 숙제인지도 모르겠다.
참고 문헌
Steven Horst, The computational theory of mind
손병흥; 송하석; 심철호, 인공지능과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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