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영화, 대중속에서 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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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획영화의 정의와 출연 계기

2. 기획영화의 기획과정

3. 90년대 이후의 한국의 기획영화.

4. 할리우드의 기획영화

5. 기획영화는 영화 발전에 기여하는가?

6. 대중과 기획영화.

7. 기획영화도 예술이라 할 수 있는가?

8. 결론

본문내용

문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통해, 좀더 위의 의견에 뒷받침하고자 한다.
"예술의 개념은 남과 더불어 나누고 싶은 개인적 체험에 대한 공적인 승인과 같은 것이다" 과연 그렇다. 우리가 '예술' 이라고 하면 우리의 생활과 동떨어진 차원에서 항상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예술은 그렇게 먼 곳에 있는 이상향의 세계도 아니고, 우리가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의 것도 아닌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우리가 어떤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훌륭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영화 예술이다!" 라는 표현을 서슴치 않고 쓴다. 여기서도 우리는 예술의 의미가 가깝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삶의 어려움과 인간의 본성의 양면성 때문에 우리 내부에 응어리지는 정서의 침전물들을 다시 한번 뒤 흔들어 본다는 의미에서 한 개인의 대중예술 체험은 이를 테면 '살아있다' 는 감각을 느끼해 해 주는 역할까지 한다고 논문에서는 밝히고 있다.
예술이 이렇게 정의 내려진다면, 우리는 기획영화를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일까? 우리는 기획영화도 예술의 범주에 속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물론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그런 것들을 다 감수하고서 라도, 우리가 기획영화를 예술이라고 얘기하게 된 몇 가지 까닭을 들고자 한다.
관객들의 문화적 코드와 취향을 고려하여, 사회적인 이슈와 분위기를 필름 속에 담아냈다는 것이, 또한 그것이 조금만 흥행을 보여도, 상업성으로 치부해 버리는 태도는 그릇되었다. 상업적이라고 해서, 예술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다면 그 전에 예술 지향적인 작품과 상업 지향적인 작품의 기준을 먼저 설정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디에도, 그러한 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놓은 것이 없다. 그렇다면 이 기준은 너무도 자의적이며 주관적이라 할 수 있다. 어차피 영화를 섭취하는 것은 이 영화를 상업이냐 예술이냐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몇 사람의 몫이 아니라 관객인 것이다. 관객이 극장을 나오면서 "이 영화 예술이군!" 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면, 이 영화는 그야말로 예술인 것이다.
기획영화는 지극히 일상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의 전반이 그렇듯이, 우리의 삶의 연장선이며, 우리의 삶의 반영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매트릭스나, 슈렉과 같은 영화는 SF장르나, 애니매이션을 다루었지만, 이것 또한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이다. 이렇다고 한다면, 우리의 소박한 얘기를 담아 낸 영화가 흥행을 한다고 해서, 그것을 상업적 측면만을 부각시키는 것은 옳지 못하다. 물론 우리의 얘기를 다루고 있는 것이기에 그만큼 관객들의 이해와 관심을 사는 것 일 수도 있다.
예술의 의미도 변천사를 겪어 오면서 이처럼 개방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물론 과거의 소위 엘리트 계층의 전유물로 예술을 정의 내린다고 한다면 기획영화는 천대와 냉소의 대상으로 이해되었을 것이다. 그것은 없는 자들의 놀이문화나 전희 정도로 치부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술의 의미를 좀더 포괄적이고 현대식으로 이해한다면, 우리가 즐겨 보는 기획영화도 예술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
관객은 힘이 있다. 영화를 수용하는 것도 수많은 관객이다. 그러므로 영화의 퀄리티도 관객의 입장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영화를 아는 지식인 몇몇이서 이 영화는 상업적인 색채가 강하며 부정적인 측면을 몇 가지 제시한다 할지라도 영화를 관람하는 수용자가 그 영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면 그 영화는 예술로서 승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8. 결론
기획영화는 그 동안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유로, 너무 가벼운 소재만을 보여준다는 이유로 많은 평가절하를 받아왔다. 그러나 모든 기획영화가 성공한 것도 아니고, 기획영화도 나름대로의 선별작업을 거쳐 왔고 그 선별은 오로지 대중의 판단뿐이었다. 이렇듯 기획영화는 가장 대중의 속성을 잘 보여주는 예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획영화가 앞으로 예술이라고 떳떳하게 인정받을 수 있겠느냐에 대한 질문 앞에서 우리 조는 확실히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만은 없다. 그러나 대중과의 관계를 볼 때 기획영화는 예술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충분히 지니게 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은 지극히 상업적인 목적에서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들을 당당히 예술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마도 오랜 시간을 통한 검증을 통한 점도 한 몫 할 것이다. 기획영화도 상업적인 목적에서 만들어 졌다고 하지만,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또 대중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수 있다면 어찌 예술이라고 말을 못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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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4.14
  • 저작시기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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