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의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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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의 발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행정학의 본질
1. 독자성의 문제(identity)
2. 과학성과 기술성의 문제
3. 보편성과 특수성의 문제
4. 가치판단과 가치중립의 문제

Ⅱ. 행정학의 발달
1. 유럽의 행정학
1) 관방학(Cameralism)
2) 슈타인 행정학
2. 미국의 행정학
1) 사상적 기초
① 해밀턴주의: 연방주의와 행정능률관념의 성립시기
② 재퍼슨주의: 공화주의와 행정에서의 민주주의의 성립시기
③ 매디슨주의: 신고전적 행정이론 시기
④ 잭슨주의(1830-1921): 분권적 정치체계의 행정이론시기
2) 미국 행정이론의 발달
① 과학적 관리론
② 인간관계론
③ 행정행태론
④ 비교행정론
⑤ 발전행정론
⑥ 신행정론
⑦ 신공공관리론
⑧ 거버넌스모형

본문내용

패, 워터게이트 사건 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정부와 행정의 능력에 대한 회의가 확산되었고, 이에 대한 대안적 이론과 접근 방법의 모색이 필요했었기 때문이다.
⑥ 신행정론
신행정학(New Public Administration)이란 기존의 전통적 행정이론이나 행태론 등이 행정현실에서 일어나는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고 행정이 사회적 적실성과 실천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향해야 할 바를 규명하고자 한 이론이다. 1970년대를 전후한 미국적 상황은 정치적으로는 베트남전 패망과 워터게이트사건으로 정부불신 문제가 심화되었으며, 경제적으로는 풍요 속의 빈곤문제와 스테그플레이션 현상으로 저성장 고물가시대에 돌입하게되었으며, 사회적으로는 흑백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성세대회 신세대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러 갔다.
이러한 배경 하에 1968년 9월 미국의 시라큐스(Syracuse)대학 주최로 개최된 미노브룩회의에서 왈도(D. Waldo)의 주도 하에 새로운 행정학의 방향이 제시되었다. 신행정론은 전통적 이론이 능률지상주의와 조직내부적 측면만을 강조했고,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행정이론은 순수이론적이기 보다는 응용적이어야하고, 서술적이기보다는 처방적, 기관지향적이기보다는 수익자지향적, 가치중립적이기보다는 가치지향적, 문제지향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직내부보다는 조직외부지향성을 강조함으로써 시민참여를 중시하였다.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회적 형평성(Social Equity) 추구를 주장하였고, 사회변화와 사회문제에 대한 적실성(relevance)과 대응성(responsiveness)을 중시했다.
⑦ 신공공관리론
신공공관리론(New Public Management)은 정부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1980년대를 전후애 OECD선진국가에서 대두한 이론으로서 효율성에 기반을 둔 신테일러리즘을 의미한다. 크게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신관리주의(new managerialism)와 미국중심의 기업가적 정부모형(Entrepreneurial Government Model)로 대별된다. 신공공관리론이란 공공조직의 관리에 있어서 일어나고 있는 새로운 변화를 총칭하는 개념으로 서구의 신보수주의 정권이 추진한 '작지만 강하고 효율적인 정부'를 지향하는 행정개혁의 흐름을 지칭하는 것으로 후드(C. Hood)는 이를 '신관리주의'라고 불렀다.
영국의 경우 신관리주의적 논의는 당시 지나친 복지국가의 추구로 재정적 위기에 빠진 경제를 회생키시기 위해 복지기능을 축소하고 공공부문의 민영화를 추진했던 점에서 기인한다. 신공공관리론의 주요 내용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위해 정부규모를 축소하고 행정서비스를 민영화시키는 것, 공직임용방식을 계약제로 전환, 공공부문에 경쟁원리를 도입하고, 투입보다는 성과에 중점을 두는 것, 고객의 요구에 반응하는 행정체제 구축 등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공공관리론은 효율성 강조로 인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해 형평성을 저해한다는 점, 공공부문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곤란하다는 점, 인원감축으로 인한 공무원의 사기저하가 초래된다는 점, 공공서비스의 민간이양은 심각한 윤리적·관리적 책임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고 진지한 검토가 필요하다.
⑧ 거버넌스모형
1990년대부터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신공공관리는 정부의 역할을 민간에게 이전시키는 것을 중요한 요소로 취급하여 왔다. 이런 사고방식이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난 것은 신국정관리(New Governance)에서이다. 신국정관리는 정부가 담당하여야 할 공적 문제를 정부만이 아니라 준정부조직(quasi-government)나 비정부조직(non-government) 및 개인들에 의해 공동으로 추진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정부가 해야할 일을 준정부 및 비정부조직과 함께 수행하는 현상을 지칭하기도 하고, 이때 정부가 이들을 이끌면서 공적 문제를 해결하는 관리적 측면을 지칭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정부와 협조하면서, 지하철 본부, 버스회사, 마을버스회사, 택시회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조직의 협조와 공동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기존의 관료제적 조직과는 완전히 다른 느슨하게 연결된 조직들의 공동노력을 확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고, 이러한 공동노력의 확보는 바로 행정조직(정부)의 책임이라는 것이다(박수영 외, 2001: 41).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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