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빈집’의 줄거리
(2) 감상
(2) 감상
본문내용
선화가 함께 잰 몸무게는 0을 가리킨다. 이미 상처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다른 가치를 발견한다면 삶의 무게가 훨씬 가벼워진다는 것을 감독 김기덕은 이야기한다. 그리고 동시에 사람들이 가지는 공간이 얼마나 가식적인가 또 그것이 진정으로 위안이 되는가를 반성하고자 한다. 자신만의 공간과 시각으로 비춰진 현실이 얼마나 무거운지도 말이다. 결국 현대인 잃어가는 존재감을 회복해야할 방법으로 진정한 소통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인간이 살아가며 맺어야할 관계에서 소통의 방법론을 반성해야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자신의 불안한 존재를 타자에게 강압적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아닌 진정한 소통으로써 말이다.
다시 한 번 감독이 관객에게 묻는다. 과연 태석과 선화의 남편 중 누구의 존재가 비현실적인가? 그리고 누가 현실이 된 걸까?
다시 한 번 감독이 관객에게 묻는다. 과연 태석과 선화의 남편 중 누구의 존재가 비현실적인가? 그리고 누가 현실이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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