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도와 가정교육에 관한 사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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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언
Ⅱ. 가정에서의 청소년
Ⅲ. 학교에서의 청소년
Ⅳ. 사회에서의 청소년
Ⅴ. 가정에서의 부모의 사랑과 모범
Ⅵ. 결 언

본문내용

하지 않는다. 부모를 통한 사랑, 믿음, 신의, 양심을 경험할 때 자녀들은 건전한 의식과 행동 즉 도덕성이 형성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생활태도에서 발견되는 바, 외면적 가치 즉 행복한 삶을 소유여부로 판단하는 가치풍토를 개선해야 한다. 인격이나 생명, 우정 또는 예술과 학문 그리고 자유와 평화 등 내면적 가치보다도 돈과 권력 또는 향락과 과소비 등 외면적 가치를 선호하는 생활태도를 고쳐 나가야 하겠다.
돈과 재물, 권력과 지위, 향락과 과소비 등 외면적 가치에 대한 지나친 욕망은 현재 우리사회에서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부정부패 등 모든 사회악의 근원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적 태도를 지양하는 동시에 나를 사랑하되 나의 오늘과 나의 낮은 욕구충족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나의 전인격과 전 생애를 사랑하는 원대한 안목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우리가 외면적 가치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한 이기주의를 벗어나기는 어렵거니와, 사람들이 개인 또는 집단적 이기주의를 벗어나지 않고서는 바람직한 사회를 건설할 수 없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모방의 대상이 되기 쉬운 부모가 좋은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젊은 세대의 생활태도에 대해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는 것은 도덕교과서가 아니라 부모와 교사를 위시한 기성세대의 생활태도이다. 그러므로 교육자의 위치에 서게 마련인 부모의 모범이 중요하며 직접 가르치는 위치에 서지 않더라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의 바른 생활태도가 중요하다. 즉 TV 탤런트와 영화배우들의 극중 행위를 예로 들 수 있고 학생질문에 대한 교사와 부모의 언행에서도 "다 그렇고 그런 것 아니냐"식의 답변은 곤란하다. 또한 사람들이 도덕적으로 행위 하는 것이 자신을 위하는 길이라는 믿음이 설 때 도덕률을 지키는 것 이 일반적 현상이며, 오직 소수의 특수한 사람들이 이해타산을 초월해서 도덕률을 지킨다. 그러므로 보통 사람들로 하여금 도덕적으로 행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비리와 부정을 척결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며, 도덕적 행위가 행위자에게 불이익을 가져다 줄 염려가 없다고 믿을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오늘날의 사회는 공간적으로는 인접해 살지만 사회적으로는 거리가 멀게 떨어져 사는 것이 특징이다. 가까이 있는 사람은 많지만 '이웃'아나 '이웃사촌'이 없다. 따라서 건전한 공동체 의식과 협동과 질서생활을 경험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음은 우리 부모님들이나 학교에서 심히 걱정해야 할 것이다.
일본제국주의 시대의 통계에 보면 자연 촌락 당 지주가 10%, 소작인이 50% 그리고 나머지 40%는 논 한떼기 없는 품팔이꾼이라는 평균 구성비가 나와 있다.
최소한도 이만한 경제 구성비면 한국농촌은 안정된다고 해석하고 있다. 먹고 살 생산수단을 갖지 않는 비율이 거의 반수인 40%를 차지하고도 경제적 안정이 가능했다는 것은 이 세상 어떤 경제이론가라도 합리화할 수 없는 이상 현상이다.
그토록 가난했으면서 조금도 각박하지 않고 유쾌하게 살아낼 수 있었던 비밀이 어디에 있었던가? 이 비밀이야말로 현대의 한국인이 상실하고 있는 공동체 의식이었다.
경주 최 부자 집 (종손 최염 68세) 은 12대 만석꾼, 9대 진사를 배출한 조선 최고 부잣집으로서 그 철학과 경륜을 보면 과거를 보되 진사이상은 하지말고, 재산은 만석이상 모으지 말 것이며, 만석이상 넘으면 사회에 환원한다.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고,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한다. 이렇게 혜택 받은 자들의 책임, 또는 특권 계층의 솔선수범으로 인정과 의리가 혼합된, 상부상조·공존공생의 전통이 뿌리 깊게 깔려 있었던 것이 가진 것이, 없으면서도 각박하지 않게 살아나갈 수 있는 조건이었다 할 수 있다. 곧 한국적 공동체 의식의 장점과 개성을 여기서 찾아볼 수 가 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사회적 존재이다. 인간은 공동체라고 부르는 사회 속에서 산다. 공동체란 서로 돕고 서로 이해해 주는 사람들의 집단이다, 어떤 사회나 집단에 속해있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이익만을 고집할 때 결과적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가 손상을 입게 되고 파멸하게 된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뿐만 아니라 일종의 세계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Ⅵ. 결 언
요즈음 우리 청소년들이 너무 조급하고 참을성이 없다. 디지털시대 빠름의 과학이 삶의 덕목이라면, 아날로그 즉 느림의 미학이 속도조절 완충제로서 자신을 뒤돌아보게 하는 삶의 지혜요, 진정 필요한 삶의 덕목이다. 빠른 속도로 잘 적응하여 잘 살아 가는 것, 그 이면에 소중한 무엇인가 잃고 있는 것 아닌가?
끈기 부족으로 매사에 참지 못하고, 욱하는 성급함에 급우를 때리고, 물건을 집어 던져 실명을 하게 하고 살인까지 저질러 평생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만든다. 오토바이를 성급하게 몰아 생명을 잃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순간을 못 참고 자살을 하는 경우도 자주 일어난다. 정신적 각박함에서 정신적 부유함 즉 마음의 부자로 만들어 평온한 일상을 향유케 해 줘야 하겠다. 그것은 가정에서의 우리 부모님들이 건전한 가치관으로 모범을 보이지 않을 경우 불가능할 것이다.
학문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합성효과(合成效果)란 말이 있다. 각 개인은 합리적으로 행위 하지만 개인들의 합리적 행위가 모이면 비합리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면 연휴 끝에 고속도로가 밀릴 것을 예상하고 새벽에 출발했다. 모든 개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새벽에 고속도로로 몰려들었다. 개인들이 생각하고 한 행위는 합리적이었으나 그 결과는 비합리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교육에서는 이러한 합성효과를 많이 생각해볼 수 있다. 과외 학습에서, 대학 입시제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개인적 과외비 투자액을 공교육에 같이 투자한다면 얼마나 교육력 증진을 가져올 수 있을까?
그것은 올해 유달리 많이 왔던 비로 마을을 쓸어 간 곳이 많다. 둑을 쌓을 때 마을 공동으로 같이 튼튼하게 해야 함에도 개인이 각각 자기 집 앞에만 둑을 쌓는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자녀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우리 부모님들의 모범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한 번 더 음미 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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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7.08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6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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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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