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의 실태와 개선방안

목차

1. 학교폭력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2. 학교폭력의 개념과 유형
1) 학교폭력의 개념
2) 학교폭력의 유형

3. 학교폭력청소년의 특성

4. 최근 학교폭력의 특징과 종류
1) 학교폭력의 특징
2) 학교폭력의 종류
3) 학교폭력의 발생 요인

5. 학교폭력의 실태
1) 학교폭력의 현실적인 문제
2) 최근 발표된 학교폭력 실태

6. 학교폭력의 발생현황과 조사
1) 학교폭력의 발생현황과 조사
2) 학교폭력 발생 후 처리의 문제

7. 학교폭력의 대책
1) 학교폭력에 대한 시각 전환
2)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환경 조정 방안
3) 학교폭력 청소년을 위한 원조방안
(1) 피해학생 치료・재활 지원
(2) 가해학생의 선도 프로그램
(3) 교육부의 대안
4) 학교폭력 대책 미봉책이 아닌 근본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

8. 학교폭력청소년 문제를 정리하면서

9. 참고문헌

본문내용

련된 셈이다.
한 언론조사에서 69%의 학부모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교사와 학교의 활동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시위주의 교육정책, 교장선출방식과 같은 거대담론에 기대는 사이에, 혹은 인사상의 불이익과 학교의 명예를 훼손시킨다는 것을 우려해 학교폭력을 외면하는 사이에, 힘없고 만만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안타까운 제자들의 희생은 지금 이시간에도 계속되어 지고 있다.
죽어나가고 정신병자가 되고, 협박에 시달려 잠못자고 있는 제자들이 전국적으로 60만명에 이른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습권이 무슨 의미가 있고, 학생의 자치권이나 인권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교원3단체가 이념과 목표를 달리하더라도 지금 이 현실에서는 한목소리로 학교폭력에 대한 효율적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 첫걸음은 교사의 철저한 자기반성에서부터 출발하며 그것이 교권을 회복하며 교사의 권위를 지키게 되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이다.
넷째, 미디어와 포털 커뮤니티 관련회사는 폭력문화의 고리를 끊어내고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조폭의 폭력적인 해결 장면들이 우상이 되고 있다. 폭력적 학생들의 캐릭터가 학교를 배경으로 해서 주인공으로 나왔을때 “그 영화사가 망했다”는 소리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현대 세계에서 미디어는 또 다른 중요한 교육매개체이다. 그러므로 몇몇 돈벌이에만 급급한 영화사나 감독들의 “무조건 돈만 벌면 된다”라는 무책임하고도 저급한 의식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굳이 “일진회”의 경우를 들지 않더라도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서 폭력학생들의 단합과 교육 등을 재생산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성세대들의 무분별한 돈벌이 욕망이 사라지지 않는 한, 결국 그 폐해는 고스란히 우리의 자녀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다섯째,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대부분의 피해학생들은 자신이 고통스런 피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학교 폭력인가에 대해서 되묻고 있다. 아울러 가해학생의 보복이 두려워 아무런 말도 못한 채 혼자서 고민하는 학생이 대다수이다. 학교폭력의 첫 해결점은 “알리는 것(신고)”이다. 부모나, 친구, 경찰, 혹은 상담실에 알리는 것에서부터 그 해결의 출발점을 지닌다.
가해학생의 경우 대부분은 학교폭력을 폭력이 아닌 장난으로 인식한다.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가 고통 받고 있다면 이는 명백히 가해자이고, 인권의 침해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해는 커녕 대부분의 진술에서 장난이었다고 진술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폭력이 범죄인 것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도 않고 설령 잘못했다 할지라도 대부분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다.
학부모 역시 자신의 자녀만 안심하면 되지 라는 안일한 마음을 갖고, 다른 학생의 학교폭력사건을 마치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남의 일로만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내 아이, 남의 아이가 아닌 우리의 아이이고 우리의 미래임을 명심해야 한다.
교사는 더 이상 업무과중을 이유로 학생 생활지도와 학급내에서의 학생들에 대한 관찰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학급에서 문제가 일어나면 “자치위원회”와 학교에 보고하여 적법한 절차를 거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아울러 지역사회는 학교폭력이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지역의 문제임을 인지하여야 한다. 주변의 청소년수련시설과 복지관은 학교내 문제청소년에 대한 상담을 도울수 있어야 하며,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학생이나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들에 대해서 훈육할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어야 한다.
8. 학교폭력청소년 문제를 정리하면서
학교폭력은 분명 사라져야 한다. 그러나 그 대안은 새삼스러운 대책이나 갑작스런 정책변화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 오히려 근원적이고 원론적인 데에서 찾아야한다. 1990년 전후 일본의 “이지매” 학교 또는 직장에서 특정한 사람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행위. 1990년대의 세기말적 분위기에서, 극단적 경쟁에 의한 인성교육의 상실로 나타난 사회적 병리현상. 1980년대부터 일본에서 ＜이지매＞라 불리는 ＜집단괴롭힘＞이 나타난 뒤, 90년대 중반 한국사회에서도 급속히 확산되었다.
가 극성을 부려, 전 국민과 국가적 차원에서 지난 10여년간 “이지매”문제를 해결하려는 관심이 지속 되었을 때 결국 “이지매”를 절반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었다.
정부와 학교는 이번에 발표된 대책과 민간단체에서의 의견들, 그리고 국민적 관심을 수렴하여 일회적인 미봉책이 아닌 제도적 방식의 철저한 시스템으로 전환하여야 하며, 이를 위하여 관련된 법률적 보완과 해당부처들의 예산확보, 더불어 시민단체 및 교사, 학부모, 피해자, 가해자학생들을 통하여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여 나갈 때 비로소 학교폭력문제의 해결점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청소년이 학교에서나 학교 밖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가지게 된다면 청소년의 좌절로 인해 유발되는 학교폭력은 점차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꺼번에 변화가 일어날 수 없는 교육적 현실을 바라볼 때, 또 성급히 결과에만 급급해 하는 태도를 버리지 못할 때, 우리는 학교폭력에 대해서 늘 제자리에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될 것이다.
학교폭력을 해결할 사람들은 부모의 따뜻한 사랑과 지도, 교사의 자애를 바탕으로 한 사제 간의 신뢰 형성, 그리고 학교사회복지사의 상담과 지도 등 전문가적인 도움의 해결방안이 정책적으로 함께 어우러져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9. 참고문헌
- 한상철 외, 청소년 문제 행동, 학지사, 2003.
- 홍봉선 외, 청소년 복지론, 양서원, 2000.
- 김지화 외, 청소년 문제 행동론, 학지사, 2002.
- 김준호 외, 청소년 비행론, 청목 출판사, 2003.
- 한국 청소년 개발원, 전국 청소년 문제 행동 실태조사 연구, 2001.
- 청소년 폭력 실태 조사, 청소년 보호위원회, 2004.
- 교육 인적 자원부 보도자료, 2005.3.4.
- 동아일보, 2005.4.16.
- 동아일보, 2005.5.3.
- http://www.uri-i.or.kr.
- http://www.ttastop.org.
- http://www.bluenetize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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