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레이첼스의 도덕철학의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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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임스 레이첼스의 도덕철학의 내용 요약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도덕이란 무엇인가?

2. 문화적 상대주의의 도전

3. 윤리학에서의 주관주의

4. 절대적인 도덕 규범들이 있는가?

5. 도덕이 종교에 의존하는가

본문내용

자기의 양심에 충실히 따르는 문제이다. 그러나 이성(혹은 양심)의 본질을 설명할 때는 종교적인 것이 고려되는데, 자연법 이론에서 그 자신 완전하게 이성적인 신은 세계를 이성적인 질서로 창조하고, 우리를 신의 형상을 가진자, 이성적인 행위자로 창조했다는 것이다. (물리적)자연이 자연법, 즉 자연의 법칙에 따라 작용하는 것과 똑같이 우리의 행동을 규제하는 (본질, 정신적)자연의 법칙이 있는 것이다. 이들 자연법은 이성의 법칙으로 신이 우리를 이성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이성의 법칙인 것이다. 그리고 신은 신자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을 이성적으로 만들었으므로, 이성은 인간의 본질이요, 우리 속에 있는 신의 불꽃이 된다.
자연법 이론은 도덕이 종교에 대해서 종교에 대한 관한 과학의 관계와 똑같은 관계를 맺도록 만든다. 세계에 관한 진리의 발견에 몰두하고 있는 과학자에게 종교적 권위는 아무 의미도 못가지지만, 종교인들은 과학을 신이 사물을 정돈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접근 방식은 종교적 신앙이 과학 연구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과 과학적 탐구의 결과는 종교적으로 중립이라는 의미에서 과학을 독립적인 상태로 남겨 놓는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종교적 해석은 사후의 덧붙임으로서 신자에게는 매우 관심을 끄는 것이지만 비신자는 무시해버릴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연법 이론은 도덕도 똑같은 방식으로 이해될 수 있음을 암시해주는데, 도덕은 자신의 문제와 문제에 해답하는 자신의 방법과, 진리에 대한 자신의 표준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율적이라 말할 수 있다. 자기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를 발견하는 일에 집착하고 있는 도덕적 행위자에게 종교적 고려는 중립이며, 도덕적 행위자가 알고 싶어하는 것은 여러 가지 선택 가능성 중 찬성할 이유와 반대할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신자와 비신자는 이성과 양심이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에 대해 똑같이 이 문제에 접근할 수 있으며, 만일 양자가 양심적이고 이성적이라면 똑같은 해답에 도달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지금까지 해온 것의 본성에 관하여 이론으로 정리하면서 신자는 탐구의 결과를 신의 의지의 계시(양심의 소리=신의 소리)이며, 비신자가 이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종교적 신앙이 무엇이 최선인가를 알아내는데 아무런 영향도 못 미치며, 도덕적 탐구의 결과는 종교적으로 “중립”이라는 의미에서 도덕을 독립적인 상태로 방치한다. 신의 음성으로서의 양심에 대한 종교적 해석은 사실 이후의 덧붙임이요, 그것은 신자에게는 중요하나 비신자는 무시해 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비록 그들의 종교에 관한 의견이 서로 다르다 할지라도, 신자와 비신자는 이런 방식으로 똑같은 도덕적 세계에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신자에게는 도덕과 종교의 관계는 개별적인 도덕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직접적이고도 실천적인 문제이나, 옳고 그름이 신의 의지라는 명칭으로 “정의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와 같은 추상적 이론의 장점은 무엇이건 간에 특정한 문제에 대하여 자기가 믿는 종교의 도덕적 가르침이라는 게 있고, 이것이 그들이 취해야 할 도덕적 입장을 결정하는데 최고의 권위를 갖는다.
실제로 중요한 도덕의 문제들에 대해 신자들이 받아들여야 할 분명한 “기독교”적 입장이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그 해답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할 만한 근거가 몇 가지 있다. 첫 번째로 성서 가운데에서 특정한 도덕적 지침을 발견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서는 다양한 도덕의 문제에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몇 개의 지극히 일반적인 지침들을 포함하고 있을 뿐 구체적이고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는 정확한 해답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여러 가지 구체적인 경우에 있어서 성서와 교회의 전통은 모호하여, 권위자들의 의견이 다르고 이에 신자들이 전통의 어떤 요소를 받아들여야 할지 어색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전통 안에서 두 가지 상이한 측면을 모두 다 지지하게 하는 요소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람들이 자신의 도덕적 견해가 종교적 신앙에서 나왔다고 주장할 때 그들은 도덕적 문제에 관한 결정을 먼저 내리고 난 후에, 성서나 교회의 전통을 그들이 이미 내린 결론을 뒷받침하는 방법으로 해석하므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임신중절과 같은 도덕적 문제에서 보수주의자의 핵심적 전제는 태아는 임신되는 이미 하나의 인간으로, 수정된 난자는 하나의 잠재적 인간이 아니라 완전한 살 권리를 지니고 있는 하나의 현세적 인간으로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종교적 권위에 호소하기도 한다. 그러나 교회의 전통에서는 임신중절에 관해 일관되게 반대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어떤 사람이 임신 중절은 나쁘고, 그것을 지지하는 전통적 요소들 가운데에서 자신의 견해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으려 한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으나, 이것은 임신 중절이 나쁜 것은 자신의 종교적 신앙이 그런 견해를 가지도록 명령하기 때문이라고 결론짓는 것과 는 매우 다르다. 다른 많은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경우에서 사람들의 도덕적 확신이 종교에 연유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종교에다 그것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는 것과 같다.
옳음과 그름은 신의 의지라는 명목으로 정의되어져서는 안된다는 것, 즉 도덕은 이성과 양심의 문제이지 종교적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경우에나 종교적 고려가 우리에게 부딪쳐오는 특수한 도덕적 문제를 결정적으로 해결해 주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도덕과 종교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강조해 두고 싶은 것은 종교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얻어진 결론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까지 고찰해 온 논쟁들은 기독교(혹은 어떤 다른 신학적 체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들은 단순히 비록 그러한 체계가 참이라 할지라도 도덕은 여전히 하나의 독립적인 문제로 남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도덕이 종교에 의존하는가? 라는 질문보다는 오히려 현재의 도덕적 문제에 대해 종교에 의존하는가? 라는 물음이 더 적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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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5.10.21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6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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