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시스템과 스타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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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타시스템과 스타만들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서론

󰋫 스타와 스타 시스템의 일반적 의미

󰋫 스타시스템의 발생배경

󰋫 헐리우드에서의 스타 시스템의 발생과 발전

󰋫 우리나라의 스타 시스템

󰋫 이미지를 통한 스타 만들기

󰋫스타 만들기의 전형 ‘H.O.T’

󰋫스타 시스템의 덫

󰋫 팬, 팬덤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미국의 경우 스타가 스타 시스템의 벽을 뛰어넘어 문화 산업체가 영향력을 행사하기 힘든 정도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발생한다. 안정된 이윤을 목적으로 발굴된 스타가 개인적 능력의 탁월함을 인정받게 되면 스타 시스템을 뛰어넘는데 이것이 스타 시스템을 깨뜨리기도 한다. 늘어나는 몸값을 감당할 수 없어 스타를 배제한 영화를 만드는 현상이 이러한 예라고 할 수 있다.
팬, 팬덤
스타가 대중문화의 핵심적인 제도라면 팬은 또 다른 요소라 할 수 있다. 스타와 팬은 종속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필요로 하는 관계이다. 또한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기획사에서 팬클럽을 조직하고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팬과 스타가 종속관계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다.
여기서 팬이란 대량 생산되고 대중적으로 전파된 문화 생산물들 중 특정 연기자, 연주자, 특정 텍스트를 선택, 스스로의 문화 속에 수용하는 사람을 뜻한다. 또 팬 현상과 의식을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의미로서 팬덤이라는 개념이 있다. 일반적으로 팬덤은 주류집단이 아닌 비주류 집단에서 많이 일어나며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대중문화의 엘리트주의적 사고에서 비롯된 잘못된 생각이다. 무조건 대중들이 대중문화를 능동적으로 취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동적이고 조작된 것으로만 보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팬은 단순하게 문화를 수용하는 것만이 아닌 그들의 욕구를 표현하고자 하며 참여와 생산을 조작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팬들은 그들이 참여하고 공유하는 팬덤의 안과 밖을 명백히 구분 짓는다. 같은 텍스트를 중심으로 형성된 팬덤을 공유하는 사람들간에는 친밀감과 동류의식이 존재하며 이들이 같은 조직체로서 활동할 때 이는 팬클럽의 형태를 띠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연예인 팬클럽은 1980년 중반이후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 당시는 정보교환, 대상 스타의 활동 감상 등 동호회적 성격의 자발적 모임이었으며 80년대 후반이후로는 CD, 뮤직비디오 등의 새로운 문화상품을 수용하고 좀더 다양한 활동을 하는 10대중심의 팬클럽이 등장하게 된다. 90년대 이후로는 문화 산업의 급성정과 함께 다양한 문화상품의 등장과 더불어 팬클럽의 수도 늘어났고 그만큼 기대대는 구매력도 커졌으며, 스타시스템과 관련되면서 문화산업은 팬클럽을 조직하고 이를 이용해 여러 가지 이벤트와 홍보에 활용한다.
팬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에 관한 정보 수집에 강한 집착을 보인다. 음반과 뮤직비디오, 잡지와 브로마이드, CD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며 팬덤 밖의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소비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팬클럽은 문화산업의 스타시스템에 가장 부합하는 집단이다.
팬덤의 특징은 자신들의 취향과 선택을 다른 사람과 차별화 하고싶어한다는 것이다. 팬덤 내에서 스타의 스타일을 흉내내기도 하며 다른 팬들과 공유하기도 한다. 그럼으로써 그들의 정체성을 표현하고자 한다. 이런 면에서 보면 스타보다는 ‘스타’라는 이름으로 모여 팬덤 내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 팬덤의 기능일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가 대량생산되고 또 사라져 가면서 팬덤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게 된다. 그렇다면 문화산업의 스타시스템과 상업적인 이윤논리만으로 팬클럽이 작동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대중문화를 취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주체적이고 능동적임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가진다. 이들이 소비하는 문화는 스타 시스템에 의해서 제조된 상품들임이 그것이다. 따라서 팬덤은 문화산업의 자본논리와 수용자간의 정체성욕구가 만나 일정 형태로 타협을 이룬 문화형식이라 할 수 있다.
결론
우리나라의 스타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로는 몇 가지를 들 수가 있다. 우선 스타의 소외와 비인간화, 상품화 과정이다. 스타는 철저하게 스타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지고 관리된다. 이는 스타 자신의 주체적인 의사 결정이 없다는 말이다. 정작 실제로 일을 하는 사람은 스타 자신이면서도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더군다나 스타는 자신의 의향이나 대중의 의향과는 아무 상관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불균형적인 스타 시스템을 통해 스타로서의 재질과 능력보다는 중간자들의 조작이 더 중요해짐으로써 결과적으로 스타 자신에게는 이득이 돌아가지 못하며 문화의 다양성마저 해치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원래 스타 시스템이란 것이 문화산업의 안전 고리였지만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스타 시스템에 와서는 더욱 극단적으로 변형되어 오로지 상업 목적을 위한 스타의 생산과 포장에 치중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스타 시스템에만 잘못을 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스타 시스템은 진화한다고 말한 것처럼 한국의 주도적 스타 시스템인 짧은 시간 내에 스타를 키운 후 자금을 회수하고 사용가치가 사라지면 버리는 형태에서 미국이나 일본에서 취해지고 있는 형태의 거간제도나 언더나 다운타운에서 인정받은 실력 있는 가수 또는 연기력 있는 배우들을 긴 안목으로 키우는 것으로 변화 할 것이고 또한 이것이 안정적인 이윤추구에 유리하다는 것 역시 인식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스타 시스템 자체를 배격하며, 문화 산업의 의도에 무분별하게 쫓아가는 수용자 운운하는 것보다 스타시스템을 건강한 대중문화의 기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많은 예술 인력과 스타시스템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 메커니즘을 육성하여 대중문화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혹은 자기 나름대로 독자적인 창조활동을 펴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이 나름대로 활동공간과 유통구조를 확보하면서 다양하게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활동을 벌일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스타를 배제한 영화를 만들었다 하더라도 그 영화가 성공하게 되면 그 영화 주인공은 스타가 되는 것처럼 자본주의 사회에서 스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스타 시스템은 또한 사라질 수 없기 때문이다.
<참고도서>
리처드 아이어 저, 주은우 옮김 『스타-이미지와 기호』(한나래, 1995)
김호석 저, 『스타시스템』 (삼인, 1998)
크리스틴 글레드힐 엮음, 조혜정, 박현미, 곽현자 옮김,『스타덤 : 욕망의산업』(서울, 1999)
김창남 저, 『대중문화의 이해』 (한울,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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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0.30
  • 저작시기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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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17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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