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Rock과 IDM으로 살펴보는 대중음악의 발전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서 론

2. Post-Rock과 IDM이란
2.1. 용어의 탄생과 역사
2.2. 특징
2.3. 주요 앨범

3. Post-Rock과 IDM에서 찾을 수 있는 음악 발전의 방향
3.1. Post-Rock과 IDM의 공통 존립 기반 : 다양성
3.2. Post-Rock과 IDM의 다양성이 대중음악에 끼친 영향
3.3. 다양성이 보장된 공간 : 인디씬

4. 다양성의 부재로 난관에 봉착한 국내의 대중음악
4.1. 국내 인디씬의 형성과 역사
4.2. 다양성의 부재가 국내 인디씬에 미친 영향
4.3. 국내 인디씬의 현재 : 정체와 단절로 인한 획일화
4.3.1. 인디 상업주의
4.3.2. 인프라의 부족과 시스템의 부재

5. 국내 인디씬 발전을 위한 방안
5.1. 해외의 성공적인 인디씬 모델 : 노르웨이의 인디씬
5.2. 다양성의 확립
5.2.1. 다양성 확립을 위한 인디씬 내부의 노력
5.2.2. 다양성 확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

6. 결론

7. 참고자료

본문내용

Royksopp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으며, 포크 싱어송라이터인 Sondre Lerche와 인디팝 밴드 Kings of Convenience는 노르웨이 인디씬에서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온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노르웨이는 Post-rock, IDM 계열 인디씬이 두껍게 존재하고 있다. Jaga Jazzist, Jazzkammer를 비롯한 많은 밴드들이 음악적 실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들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Odd Nordstoga, Kill 등의 독특하고 새로운 사운드를 들려주는 밴드들이 존재한다.
이렇듯 적은 인구수의 국가에서도 두터운 인디씬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그들이 추구해온 다양성이 뿌리내린 결과라 할 수 있다. 노르웨이의 인디씬을 지켜보면 우리나라의 현재 음악시장이 봉착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활로를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양성의 확립
다양성 확립을 위한 인디씬 내부의 노력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인디씬 스스로의 노력이다. 구체적 방안의 제시에 앞서 음반 산업 전체의 불황이 획일화되고 편중된 현재의 대중음악계의 구조로 인한 것임을 확실히 인식하여야 한다. 인디씬은 메인스트림에 올라가기 위한 연습단계가 아닌 음악의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인 것이다.
인디 음악은 유행을 좇는 게 아니라 새로운 유행을 만든다. 음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공급하는 발전소 역할을 하는 게 인디 뮤지션의 역할이다. 영미의 메이저 음반사들의 섭외 담당자들은 클럽을 돌아다니며 참신한 신인 뮤지션들 발굴한다. 힙합과 헤비메탈, 얼터너티브와 일렉트로니카는 모두 그런 과정을 거쳐 주류에 편입했다. 메인스트림에 다양성을 불어 넣는 보물창고의 역할을 인디씬이 담당해야 한다.
다양성 확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
이러한 인식의 확산은 인디씬 내부는 물론이고 제도적 차원에서도 이루어 져야한다. 영국의 BBC 방송국의 경우 음악 선곡의 일정 비율을 인디 음악에 할애하는 식으로 자국 음악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한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는 인디와 메인스트림 사이의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여 인디씬 내부에 다양성을 확보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메인스트림에 흡수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미국, 영국, 일본 같은 음악 선진국들을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가까운 동남아나 중국에도 각 지방마다 ‘동네 스타’가 있다. 수도권으로의 문화 집중이 극심한 한국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어느 지역을 가든 스쿨 밴드가 있고 뮤지션 지망생들이 있다. 그들의 재능을 지역에서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역시 어느 지역에나 있는 주민 문화센터나 소규모 공연 시설을 그들에게 할애하는 게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는 거리 공연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결 론
대중음악의 모든 스타일을 나열하면 그 숫자는 대단히 많다. allmusic에서 분류한 기준으로 살펴볼 때 록 한 가지 장르에 연관된 스타일만 200여 가지나 된다. 여기에 힙합, 일렉트로니카, 재즈 등 그나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장르의 스타일을 모두 합친다면 그 숫자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아무리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일 지라도 평생 동안 이 모든 스타일의 음악을 접하는 일조차 쉽지가 않다.
이렇듯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엄청난 다양한 음악이 존재한다. 음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다양성을 향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비틀즈가 해체한 후 더 이상 비틀즈와 같은 밴드는 나올 수 없다고 하지만, 이후의 모든 밴드들이 비틀즈와 같은 음악만을 고집했다면 그 끔찍함은 생각할 수조차 없다. 세계 각국에서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현재와 같은 대중음악 구조가 만들어 졌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는 한국 대중음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메이스트림의 음악 스타일은 정확히 세 가지로 분류된다. 댄스, 발라드, 트로트. 매일 새로운 가수들이 나타나고 새로운 음악이 발표되지만 아직까지 저 틀을 깨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을 해주어야 하는 곳은 메인스트림이 아닌 인디씬이다. 음반시장의 수치적 증가도 중요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대중음악계의 질적 발전이고 다양성의 확보이다.
한 가수의 인터뷰 질문 중에 이러한 내용이 있었다. “요즘 가요계를 장악하는 소몰이 창법,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의 대답은 “넌더리가 나죠. 아주.” 이었다. 그만 그런 게 아니다. 적어도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이러한 트렌드를 증오한다. 하지만 그 중 어떤 가수는 자신의 앨범에서 그런 창법으로 노래하고 있었다.
영미의 최신 음악을 한국적 상황에 적응시키기에는 역시 적지 않은 시간과 자본이 필요하다. 모든 걸 스스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 상업적 흐름을 좇는 주류 음악계와 그보다는 자기 정체성에 솔직한 음악을 추구하는 인디 음악계가 좋은 의미에서 교류를 한다면, 대중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카드도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인디씬이 다양화되며 활성화되고, 그곳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실험의 결과물들이 메인스트림에 유입되는 것이 한국 대중음악계에 정착되어야 할 시스템이다. 그것이 전체적으로 침체된 현재 음반시장을 살리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참고자료
박준흠 “대한 인디 만세 (한국 인디 음악 10년사)” (2006)
최유준 “예술 음악과 대중 음악, 그 허구적 이분법을 넘어서” (2004)
장호연 “오프 더 레코드, 인디 록 파일” (1999)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CT News "한국 음악에 창작의 다양성을 불어넣다" (2006)
Allmusic (www.allmusic.com)
Pitchfork (www.pitchforkmedia.com)
Drowned in Sound (www.drownedinsound.com)
Wikipedia, Post-rock (en.wikipedia.org/wiki/Post-rock)
Wikipedia, IDM (en.wikipedia.org/wiki/Intelligent_dance_music)
대중음악비평웹진 가슴 (http://www.gaseum.co.kr/)
대중음악웹진 웨이브 (http://www.weiv.co.kr/)
  • 가격1,9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8.11.28
  • 저작시기2008.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755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