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전후 민족현실과 소설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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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7세기 전후 민족현실과 소설의 발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17세기 전후 민족현실과 소설

2. 임병 양란의 체험과 소설적 대응
(1) 몽유록 - 전란의 현상과 고통의 음미
(2) 한문 소설 - 전란속에 떠도는 개인과 가족의 이산
(3) 국문 (역사군담) 소설 - 전란을 보는 민중의 다층적 의식

3. 「홍길동전」에 나타난 봉건적 모순과 유토피아의 형상

4. 17세기 전후 민족현실을 반영한 소설의 의의

본문내용

도 이 작품의 시대적 한계를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가 건설한 새 나라 역시 봉건국가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봉건적 제약을 뚫고 그 속을 보면, 당시 조선에 대한 비판의 의미를 강하게 드러남을 알 수 있다.
「홍길동전」은 국문으로 되었거나 아니면 최소한 국문소설로 수용되어 왔다는 점, 그 이전 소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중의 구비적 전통 또는 밑으로부터의 전통에 접맥된 작품이라는 점, ‘영웅의 일생’이라는 유형의 구조로 된 최초의 소설이라는 점 등 그 이전의 소설과는 다른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이 작품의 가장 큰 가치는 현실주의적 문제의식에 입각하여 당대의 모순을 정면에서 다루고 있다는 데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실인식이 유토피아의 설정으로까지 나아간 데 있어, 유토피아 역시 당대의 현실을 반영하고 현실적 토대를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그 봉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현실모순과 연관된 유토피아 설정은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4. 17세기 전후 민족현실을 반영한 소설의 의의
17세기 소설들은 당대의 현실을 강하게 끌어들여 소설사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주었다. 이들은 양식의 한계 내에서라도 당대의 현실적 모순을 담아내면서 그 이전보다 훨씬 진전된 현실주의적 성과를 보여주었다.
몽유록은 전쟁의 패배 현장에 초점을 맞추어 집단적 고통을 형상화하였고 이름 없는 군사나 하층민 등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있다. 한문소설은 전란 속의 개인이나 가족의 이산을 주로 형상화 하였으며 범속한 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몽유록에 비해 「주생전」,「최적전」,「김영철전」등의 한문소설은 현실적인 면을 보여준 점, 소설의 공간이 확대된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임진록」등 역사군담소설과 「홍길동전」역시 현실 연관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다. 「임진록」은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구체적 사실에 구애를 덜 받는 민중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여준다. 「홍길동전」은 당시의 봉건적 모순을 문제삼고 있으며 주인공이 영웅이기는 하지만 후대의 영웅소설에 비해 사회의 저변과 접촉하는 면이 있어 주목할 만 하다.
17세기 소설들은 현실주의적 성과와 범속한 사람의 고난과 의지를 보여준 점에서 중요한 소설사적 의의를 갖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국문소설의 융성에도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소재영, 『임진왜란과 한국문학』, 민음사, 1992
조동일, 『한국문학통사3』, 지식산업사, 1984
서인석, 『민족문학사 강좌上』, 창작과 비평사,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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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5.10.30
  • 저작시기2005.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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