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문학의 특징

목차

1. 서론

2. 본론
1) 삼국시대 이전의 문학(고대문학)
가) 원시 종합예술
나) 신화, 전설
다) 고대시가
라) 한문화(한자)의 전래
마) 불교의 전래
2) 삼국시대의 문학(고구려, 백제, 신라의 문학)
가) 고구려 문화
나) 백제 문화
다) 신라 문화
3) 삼국시대 이후의 문학(통일신라의 문학)

3. 결론

본문내용

삼립일체인 원시종합예술이 더불어 발달하게 되었다. 이러한 예술의 형태는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부족 간의 경쟁을 유도하고, 그와 동시에 자연신을 찬양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가 발생하게 된다. 그것이 신화전설인 것이다. 또한 원시종합예술에서 음악적 요소와 같이 발달하는 것이 시가장르라고 앞서 서술한 바 있다. 이렇게 점차 문화적 수준을 확대하고 있는 한반도 문화 내에 한문화가 전래되면서 통일시대의 사상적 배경이 되는 불교가 유입되게 되고, 이로써 새로운 문화적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전환기가 되는 것이다. 이 같은 고대문학의 특징은 원시종합예술을 기본 전제로 하고 있으며, 제천의식에 대한 숭고함과 엄격함이 깃들여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삼국시대에 들어서면서 각 국은 지형적 특징과 각 풍속, 그리고 제도에 따라 각각의 특징을 지니게 된다. 먼저 고구려는 위엄한 기상과 민족적 기세가 고스란히 그 문학 속에 녹아들어 있어 자연적으로 왕의 존립을 세우기 위한 신화 전설의 설화 문화가 주류를 이르고, 백제는 평지적 지형과 온순한 기후로 인한 서정적 문학류의 특징을 보인다. 고구려와 백제는, 특히 백제는 많은 문화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외국의 침략과 신라의 정복에 의해 그 문헌들이 소실되어 당시의 문학사를 밝히는데 많은 제한점이 되고 있다. 신라는 화랑제도를 주축으로 고귀한 귀족 문화를 앞세우고, 그 뒤로는 불교로서 사상적 문화 배경을 갖추었다. 그러면서 삼국 통일을 이룬 후에는 당과의 교역과 백제의 발달된 문화를 유입섭취하면서 향가라는 신라시대의 향유 문학을 새로이 구축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삼국시대의 문학적 특징을 고찰하기 위해서 고대문학과 향후 통일시라시대의 문학까지 두루 살펴보았다. 삼국시대 각 국의 지형적 유형과 풍속을 보아서는 문학적 장르와 그 특성이 각기 다른 형식을 취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문학적 특징들이 잘 살려져 현재까지 전해왔다면 아마도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의 문화는 더욱 더 거대한 업적을 지닌 문화로 남았을 것이다. 그러나 통일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 제 3의 문화 양식이 도래됨으로써 여러 문학적 가능성을 중재하는, 혹은 도합하여 새로운 장르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겪어 온 것이다. 여기서 개인적인 의견으로 아쉬움을 토하자면, 삼국의 고유한 특성을 지닌 문학적 소산들이 고스란히 전해지지 못해 그에 대한 연구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점, 또한 그로써 선조의 모습과 생각들을 살펴 볼 수 없다는 점, 마지막으로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소실되어 세계사적인 의의로서 한국문화사의 큰 업적이 누락 되어 있는 점이다. 향후에 이 같은 삼국의 소실된 문화재원들이 발견된다면 우리는 더 큰 역사 앞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선인들의 모습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 참고문헌 ※
1. 김사엽(1954), 「국문학사」, 정음사
2. 이병기(1993), 「국문학전사」, 신구문화사
3. 이숭녕 외2(1974), 「국어국문학사」, 을유문화사
4. 조동일(1995),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5. 조윤제(1963), 「한국문학사」, 동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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