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범죄의 재구성

목차

1. 영화의배경

2. 영화의 인물

3. 영화에 집중할 점

4. 갈등과 장면

5. 캐릭터

6. 영화의 결말

본문내용

의 연기 섬세함이 어느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6. 영화의 결말
앞에서 계속 말했듯이 이 영화는 끝까지 사기를 치고 있다. 어쩌면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 스스로가 사기를 당한 느낌 마저 들게 만든다.
영화는 한국은행에서 당좌수표를 빼돌리는 것을 목표로 사기를 치고 있다. 하지만 이 사기에 가담한 자들은 서로 이 돈을 가져가기 위해 또다른 사기를 계획하면서 경쟁자를 한 명씩 줄여나가는 것이다. 결국에 남는 사람은 최창혁과 서인경 그리고 김선생이다. 최창혁은 이미 영화의 중, 후반부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는 형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서인경은 이 사실을 알고 최창혁에게 접근을 한다. 이것은 그가 가지고 있는 돈을 갖기 위해서이다. 최창혁과 서인경은 서로 거래를 하는 식으로 손을 잡게 되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김 선생은 최창혁의 존재를 알고 다른 사기극을 벌이지만 실패로 돌아간다. 결국에 최창혁을 찾아가 죽이려 하지만 그 싸움에서 자신이 죽고 만다.
최창혁의 적은 모두 사라진 셈이다. 그는 그렇게 또 다시 사기극을 벌인다. 결국 그는 사기는 심리적이라는 것을 번번히 강조하고 있다.
영화의 결말은 이미 박신양이라는 인물에 맞추어져 있다는 것은 이미 초반부터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인물이 어떤 식으로 결말을 맺게 해줄 지는 영화의 결말을 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영화는 결국 사기를 치고 돌아오는 최창혁의 모습에서 끝이 났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사기를 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지도 모르고 반면에 사기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영화의 결말은 결국 사기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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