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라의 역사와 말' - 백승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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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시사는 흔들릴 수밖에 없다. 저자 역시 또 다른 곳에서 전체주의는 본질적으로 개체의 독립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적 사실주의는 전체주의와 결합될 수 없음을 밝히고 있다. 그 때문일까? 저자는 구체적으로 이찬갑의 신문 스크랩북, 시 그리고 편지들을 통해 식민지 조선의 일간지를 장식했던 정치, 경제, 사회문화적 사건에 대한 그의 내면적 반응을 드러내고자 하나 그 과정에서, 역사 서술이란 결국 역사가가 엮어낸 하나의 흔들리는 담론일 뿐이라는 것을 고백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부족한 사료와 현재의 방법론적 미숙을 넘어서, 일제하 한 지식인의 신문 스크랩북이라는 구체적인 자료를 통하여 본격적인 미시사를 시도하고 있기에 미시사의 제 면모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미덕을 간직하고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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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05.12.12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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