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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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A. 한류
1. 한류란
2. 한류의 생성원인
1) 문화사조의 시대적 변화
2) 문화적 독창성, 오락성을 갖춘 경쟁력
3) 문화 장르별 보완적 상호작용
3. 한류의 전개과정
1) 태동기
2) 발전기
3) 확장기
4. 한류의 긍정적인 면
1) 사회 문화
(1) 문화 트렌드 리더로서 위상제고
(2) 문화적 동경심과 국가 이미지 제고
2) 경제
(1) 직접적 효과
(2) 간접적 효과
5. 한류의 문제점
6. 한류를 받아들이는 나라의 수용태도
B. 문화수용
1. 문화 수용의 순기능
1) 외국 문화에 대한 콤플렉스를 어느 정도 극복했다.
2)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제공하여 우리 문화의 발전을 꾀한다.
2. 잘못된 수용의 문제점
1) 문화의 다양성은 없어지고 상업적 이윤만이 판을 친다.
2) 주체적 문화수용 아닌 무분별한 수용을 불러 올 수 있다.
3) 잘못된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Ⅲ. 결론
C. 글로벌화 시대의 문화교류와 우리의 정체성 지키기

본문내용

상대주의(relativism)로 나누어진다. 민족중심주의 입장은 자신의 문화가 제일이라고 주장하고 남의 문화를 업신여긴다. 반면에 문화상대주의는 남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나 자신의 문화도 소중히 여긴다. 다시 말하면 남의 문화 자기문화 모두 공존을 모색하면서 다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20세기에는 수많은 전쟁을 겪으면서 자국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남의 나라를 침략해 왔다. 영토 확장, 경제지배 등 물질적 전쟁만이 아니라 자신의 습속, 관행을 남의 나라에 강요하는 보이지 않는 문화전쟁으로 점철된 것이 20세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21세기는 인터넷, 광전자 통신 등 정보혁명이 일어나면서 세계는 한 울타리로 묶여졌다. 20세기가 자신의 영토와 주거지역의 좁은 공간에 갇혀 있었던 시대라고 한다면 21세기는 국경 없는 글로벌화 시대가 도래한다. 이러한 글로벌화(Globalization) 시대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강요하는 것은 역시 문화부문이 아닐까한다.
한류에 대해 진지하게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구동성으로 문화는 경제나 정치 논리가 아닌 문화 자체의 논리로 접근해야 하며, 문화의 논리에서는 ‘패권주의’의 입장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우리 문화가 우월하니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우리 문화를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 서면 안 된다는 말이다. 실제로 패권주의적 자세로 한류의 확산을 추구한다면 확산은커녕 언젠가 이에 대한 거부감과 자국문화 보호를 위한 위기감으로 한류는 과거의 사실로만 남고 연기처럼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다.
한류열풍은 쉽게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끝을 정하는 것이 우리가 아님은 자명한 사실이다. 우리조차도 잘 모르는 조선시대의 문화를 단지 드라마ㆍ영화ㆍ음악에 매료된 아시아인들이 공부하고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류는 우리 대중문화의 우월성을 아시아의 각국에 알렸다고 자만하고만 있을 현상은 아니다. 오히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수용자세의 위력을 느끼고 배워야 한다. 한류 현상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글로벌화 시대 문화전쟁 속에서의 진정한 문화교류의 정신과 방법인 것이다.
우리가 한류를 전파하는 자세와 타문화를 수용하는 자세를 비교해보면 문화수용에 있어서의 우리의 폐쇄성과 소극성을 알 수 있다. 한류에 대하여 자국의 문화를 지키기 위하여 한류억제정책을 내놓는 국가들에 대하여 두 주먹 불끈 쥐며 열을 내는 모습과 일본문화개방에 절대 안 된다며 목놓아 외쳤던 모습을 생각해보자.
문화를 수용하는 데 있어서 민족주의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남의 것을 수용하게 되면 우리의 것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때문이다. 민족주의를 버리자는 것이 아니라 배타적 민족주의를 경계해야 한다. 무조건 남의 것을 수용하면 내 정신까지도 빼앗겨 버린다는 것은 기우(杞憂)이다. 세계가 떨어져 있었을 때는 한쪽의 힘이 거대해져야만 문화와 문물이 스며들어 갈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의 상황은 다르다. 이제는 더 이상 하나의 문화가 하나의 국경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문화의 유입을 막으려는 노력보다는 어떤 자세로 수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이다.
우리가 지금껏 문화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자면 그 문화의 본질은 잊은 채, 껍데기만 수용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이는 대중문화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민주주의 수용의 과정만 보아도, 민주주의를 수용했으나 그 본질에 대한 이해가 없었기 때문에 그 긴 시간 독재의 터널을 지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외국의 교육제도를 수용하는 문제 등을 보아도 그 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참여 속에서 이루어진 수용이 아니라, 껍데기만을 수용하여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이는 외국의 문화를 수용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문화로 만들면서 수용하는가 아니면 껍데기만 들여와 전시효과를 내고 있는가의 문제를 우리는 문화 수용자세로 논할 수 있어야 한다.
수용이라는 것은 재창조의 과정이다. 이것이 문화수용의 기본자세이다. 이제 우리도 문화수용에 대한 지나친 경각심이나 혹은 지나친 경외심을 버려야 할 것이다. 아무리 타문화가 우리의 자존심에 거슬린다고 해도 국수주의적 태도로 거부해서도 안되며, 아무리 타문화가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맹목적으로 추종해서는 안된다. 문화가 문화 자체로 우리에게 수용되어질 때, 우리의 문화가 되는 것이다. 문화는 현상이 전부가 아니다. 문화가 가지고 있는 정신을 수용해 우리의 정신으로 흡수해 내어야 진정한 문화수용 자세라 할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배우고 수용하여 우리의 것으로 재창조해야 할 때이다. 우리가 우리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그 주체성에 입각하여 선별적으로 수용하여 받아들인 외국문화를 우리의 주체성과 현실에 맞게 재창조하여 사용할 줄 아는 슬기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문화적 패권주의와 민족주의를 거부하고 진정한 문화교류를 하기 위해서는 몇몇 전문가의 선언이나 주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한류의 중심인 연예인과 관련 인사들의 각성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그 한류 생성의 기반이자 동력인 한국인들 모두가 회복한 민주정신에서부터 가능한 것이다. 우리 모두 민주정신으로 자유스럽게 서로 평등하다고 인정하는 것이 확대되어 국가 간 민족 간의 평등을 인정하게 되면 문화적 패권주의나 민족주의가 아닌 문화적 상대주의가 확립 가능해지는 것이다. 문화 패권주의의 극복에는 우리 내부에서 먼저 자유와 평등에 기반을 둔 민주정신이 확립되어야 하는 것이다. 평등하게 누리는 자유 속에서 창의력도 나오고 다양성도 존재한다.
글로벌화 시대의 세계의 흐름 속에서도 문화의 영역에서는 우리 것을 가꾸고 발전시키는 노력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한나라 민족의 정체성(identity)을 바로 세우는 노력은 가장 우선적으로 문화의 영역에서 집중되어야 한다. 문화란 하나의 민족을 다른 민족과 다르게 특징짓고 자주성을 일깨워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는 세계무역기구(WTO)체제 하에서 한 울타리가 되어가고 있지만 문화의 영역에서는 여전히 우리의 것이 중요한 가치와 덕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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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12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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