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체육 수업

소개글

효율적인 체육 수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7차 초등교육과정

초등체육과 학년별 목표

▶현장 선생님과의 인터뷰 내용

본문내용

그것이 줄넘기든지, 축구든지, 멀리뛰기든지, 철봉이든지, 씨름이든지간에...
비록 교직 경력이 많이 되지는 않으셨지만 아마 교직 경력이 많은 어느 여선생님보다 체육수업은 많이 하셨을 것이다. 내가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들었던 말씀과 비슷하게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옆 반 여자선생님이 음악을 가르쳐 주는 대신 우리 선생님은 체육을 수업하시고～ 그런 방법이 아직 행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 여 선생님들이 체육을 꺼려하지 않는 날까지는 그 방법이 계속 행해질 것이다. 체육관이 없는 운동장의 뜨거운 햇빛아래 체육을 하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교사가 능동적으로 수업을 시도해보는 것이 교사로서 바른 일이 아닐까?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뛰며 교류하는 것이 어쩌면 교실에서 수업하는 것보다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수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말씀이 쭈욱 이루어 진 것은 아니고 중간중간에 학교 시절에 얘기도 해가면서 했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렸다. 그렇지만 그런 사적인 얘기들은 다 빼고 녹음하면서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가 다 내가 후에 나가서 고쳐야 할 것들이라는 것을 느껴서 마음속에 담아 두었다. 우리나라의 현실이 아직 현직에 있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바라는 시설이 만큼 되지 않기 때문에 국가의 보조가 더 이루어 져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선생님은 좋은 수업을 아이들 흥미에도 맞으면서 수업목표도 달성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셨는데 나도 거기에 동의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고자 하는 것은 창의적인 수업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아이들이 틀에 박힌 수업내용이 아닌 우리 일상과도 관련을 시켜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듯하다. 인터넷에서 좋은 수업내용을 본 적이 있어서 이렇게 언급해본다.
1학년의 매트 운동 중 옆구르기 학습시간이다.
교 사 : 이 앞에 놓인 매트는 눈이 내려앉은 것이랍니다.
교 사 : 발자국을 내지 말고 지나갈 수 있을까요?
어린이 : 매트 위를 통과한다. 간혹 손을 짚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교 사 : 손은 짐승들의 앞발과 같지요? 손자국도 내지 않고 지나갈 수 있나요?
어린이 : 여러 가지 움직임으로 통과한다.
교 사 : 그런데 가장 빠르게 지나가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린이 : 대다수가 옆구르기로 옮겨간다.
교 사 : 김철수! 몇번 굴러서 끝까지 갔나요?
어린이 : 안 세어 봤는데요.
교 사 : 선생님은 그것이 알고 싶어요. 모두 다시 한번 옆구르기로 지나가
볼까요.
어린이 : 각자 자기가 구른 숫자를 외친다(구르는 속도가 늦어진다.)
교 사 : 다시 한번 해볼까요?
어린이 : 다시 한번 구른다. 구르는 횟수가 달라진 어린이가 나타난다.
교 사 : 순이는 구르는 횟수가 8이 되었대요? 아까는 9였는데, 순이처럼 줄 어든 사람 있어요? 어떻게 하면 줄어드나요? 우리 모두 더욱 줄어 들게 굴러볼까요?
교 사 : 다음은 구르는 숫자를 늘여볼까요? 어떻게 하면 늘어날 수 있을까요?
교 사 : 이번엔 배 있는 곳의 옷 속에 풍선이 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풍선이 터지지 않도록 굴러 갈 수 있을 까요?
교 사 : 굽은 길을 따라 굴러가게 할 수 있나요?
이 수업내용을 오래 전에 한번보고 오래 토록 담아두고 있었다. 좋은 수업을 위해 정말 이런 창의적이고 재미난 수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교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참～인터뷰를 하며 아쉬웠던 것은 내가 수업시간에 배운 실제학습시간이나 피드백, 그리고 수업스타일에 대한 내용에 대한 언급이 서로간에 없었다는 점이었다. 내가 2년을 다니면서 처음 해본 흥미있는 숙제였다. 다음에는 인터뷰 전에 더 준비를 해서 충분한 내용을 담은 내용을 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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