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마르크스-레닌주의’ 붕괴에 대한 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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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소련의 국가 이데올로기 : 마르크스-레닌주의
1. 변증법적 유물론
2. 유물론적 역사관
3. 과학적 사회주의
Ⅲ. 소련 정치체제의 운영
Ⅳ. 소련의 개혁개방 정책과 붕괴 요인 분석
1. 소련의 개혁개방 정책
1)역사적 배경 고찰
2)고르바초프의 등장과 권력 강화
3)고르바초프의 개혁 배경
(1)국내적 환경요인
(2)국외적 환경요인
4)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정책 방향
5)고르바초프의 개혁개방정책 전개과정
(1)국내 경제적 측면
(2)국내 정치사회적 측면
(3)국외 정치적 측면
2. 소련의 붕괴 요인
1)경제침체
2)민족문제
3)정치엘리트의 분열
4)쿠데타 실패와 소련 공산당의 붕괴
Ⅴ. 결론

본문내용

4)쿠데타 실패와 소련 공산당의 붕괴
1991년 8월 보수쿠데타 실패 이후 가중되어 온 소련의 연방해체 위기는 마침내 동년 12월 21일 '독립국가연합' 발족으로 이어져 소련은 공식적으로 소멸되었다. 각 구성공화국들을 연방으로 묶어 놓았던 공산당의 권력이 쿠데타로 무너지면서 연방정부와 고르바초프는 러시아의 가장 중요한 정치전통인 중앙집권주의를 상실하게 되었고, 그 결과 연방은 붕괴하였다.
소련의 형성과 유지는 소련공산당에 의한 것이었다. 따라서 소련공산당의 붕괴는 곧 소연방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 소련 공산당의 붕괴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1991년 8월 19일부터 20일 사이에 있었던 군부 및 보수파의 3일 천하 쿠데타였다.
쿠데타 실패 이후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8월 24일 밤 중앙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서 속에서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서기국이 쿠데타에 반대하는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자신이 당서기장을 사임할 것을 밝힘과 동시에 당중앙위원회에 대해서도 해산을 권고하고 더 나아가 민주적 신당 결성을 호소하였다. 동시에 소련 공산당의 자산을 인민대표자대회의 관리 아래 둘 것과 국가기관 내에서의 정당활동의 정지를 명하는 대통령령을 포고했다. 이는 사실상 국가 최고권자가 소련 공산당의 해체를 선언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로써 1917년 혁명이래 74년간 소련을 지배해 온 소련 공산당은 그 독재적 지위를 상실하고 소련의 사회주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소연방의 붕괴를 초래하고 말았다.
) 기연수 외, [앞의 책], p.29
Ⅴ. 결론
러시아 사회는 인류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혁명에 성공했다. 소련의 국기가 보여주듯이 붉은 색은 공산당을 의미하며, ‘낫과 망치’는 레닌이 주장했던 농민과 노동자의 ‘연대’를 표시하는데 이것은 새로운 사회주의 구성체에서 그들이 주인임과 동시에 땅과 생산수단으로부터 사적소유권의 철폐를 의미한다. 또한 ‘별’은 지구촌의 5개의 대륙이 최종적으로 마지막 사회구성체인 공산주의로의 이행 및 승리를 의미한다고 한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근본으로 러시아민족을 포함한 슬라브 민족뿐만 아니라 수많은 민족과 함께 지구의 거의 6분의 1을 점유하는 광대한 영토를 가진 소련은 희망에 넘쳐 1922년 12월 탄생했다. 소련은‘계급모순’의 제거를 통해서 민족 간의 갈등과 대립은 사라진다는 정통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명분을 걸고 출발하였다.
소련의 변화는 마르크스와 레닌이 구상하고 이상향으로 생각했던 공산주의로 이행하던 중 그러한 이상은 이루어질 수 없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방향을 전환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을 뜻한다. 계급투쟁의 역사가 끝나고, 변증법적 역사과정마저 더 진전되지 않을 마지막 단계로서의 공산주의 사회의 건설을 위하여 하나의 계급밖에 없는 프롤레타리아 사회건설 과정에서 많은 인민을 학살하고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박탈하고 철저한 전체주의 사회를 유지하다가 와해와 분해의 과정으로 접어들게 된 것이다.
계급이 없고, 국가라는 기구도 사라지고, 모든 인민이 자유스럽고, 평화와 평등 및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오기 전에 이미 그들의 에너지는 쇠진하여, 이제 더 이상 환상 속에서 허덕일 수만은 없었던 것이다. 경제는 낙후되고, 정부와 당기구는 부패하여 비효율적으로 되어버렸었다. 인민은 게으르고 창의성도 활기도 자율성도 없는 로봇이 되어버렸었다.
공산주의의 쇠퇴는 소련의 와해가 주는 가장 강렬한 의미가 되고 있다. 공산주의는 근대 자본주의의 성정 및 변천과정과 평행선을 이루며 후자의 개인주의적 욕망과 무제한적 시장이론의 폐단에 대안 이론과 실제가 지니고 있는 단점을 능가하는 대안을 개발하는 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스스로의 장점인 통제 및 계획의 이론과 실제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 결과는 자본주의에 대항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반론체계' (anti-thesis)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데 실패했던 것이다.
더욱이 과거 소연방의 구성국가였던 동구 국가들의 EU 가입은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붕괴임을 여실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 즉, 2004년 5월 1일일 맞이하여 발트3국(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와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슬로베니아의 동구 8개국이 민주정치체제와 자유시장경제를 요구하는 EU에 가입함으로써 마르크스-레닌주의가 붕괴되었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고르바초프/고명식 역, [페레스트로이카], 서울 : 시사영어사,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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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외, [페레스트로이카의 충격과 파장], 서울 : 예진, 1990.
신승권, [왜 고르바초프는 글라스노스트를 선택했는가?], 서울 : 광장,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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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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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소연구] 통권 26호, 서울 : 한양대학교아태지역연구센터, 1985.
[중소연구] 통권 32호, 서울 : 한양대학교아태지역연구센터, 1987
[중소연구] 통권 34호, 서울 : 한양대학교아태지역연구센터, 1987.
[중소연구] 통권 40호, 서울 : 한양대학교아태지역연구센터, 1988.
[중소연구] 통권 44호, 서울 : 한양대학교아태지역연구센터, 1989.
[중소연구] 통권 52호, 서울 : 한양대학교아태지역연구센터,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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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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