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 논문 발표 정리 및 참관 소감문 (중등국어과 교실평가연구 외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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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교육 논문 발표 정리 및 참관 소감문 (중등국어과 교실평가연구 외 4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부
개인 발표
* 중등 국어과 교실 평가 연구 - 교실 수업 공개와 참관을 통한 두 국어 교사의 변화와 성장의 체험 (발표 : 엄훈 (관악중) )
1. 프롤로그
2. 이야기의 바깥짝 : 교실 수업 연구의 우여곡절
3. 이야기의 안짝 : 교실을 매개로 한 두 교사의 만남, 그리고 변화
4. 방법론적 반성
※ 코맨트

Ⅱ부
제 2분과 주제 발표
* 중등학교 국어 교사 연수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발표 : 이충우(관동대))
1. 서론
2. 국어 교사 연구
3. 결론
※ 코맨트
* 해외 한인의 국어교육의 양상 - <新韓民報>를 중심으로 (윤금선(서울대))
1. 머리말
2. 학생양성소와 국어학교의 활동
3. <新韓民報>의 국어교육 기사
4. 맺음말
※ 코맨트

본문내용

정기적으로 열리는 하기 강습소와 달리 상설 국어교육 기관으로서 국어 보급을 확산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국어학교는 총회의 의결 하에 의무적으로 각 지방회에 설치하게 되어 있었다. 또한 학교 유지를 위한 예산이 다른 비용에 비해 높게 책정되어 있는데, 이는 국어교육이 그 어느 교육보다 중시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바이다. 또한 미국 외의 해외동포의 국어학교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해외 국어교육의 거점이 되기도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3. <新韓民報>의 국어교육 기사
<新韓民報>에서 교육하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첫째로는 교육기관의 위치는 법률의 범위와 도덕의 경계에 벗어나는 일들이 없는 곳이어야 하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조용하고 쾌적한 기후, 아름다운 경치를 갖춘 곳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적절한 공과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고, 셋째로는 지덕체를 발육하는 동시에 동류들끼리 운동을 하며, 공동생활을 훈련하고, 경계를 지키며, 남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사회에서 원만한 자격을 갖추는 등, 사교를 통하여 원만한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통신교육에 관한 기사도 담고 있는 등 교육 일반론은 근대적인 교육관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국내와 비교해 볼 때, 그다지 차이를 보이지 않는 원론적인 것이기도 하지만, 그러면서도 교육방법론이 보다 구체적이며, 통신교육이라든지 교재에 대한 관심도는 국내보다 앞서 있으며, 보다 실제적인 면도 보인다.
가정에서의 국어교육에 대해 살펴보면, 미국이라는 타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특히 가정에서의 국어교육이 중시되었고, 언어와 민족의 문제를 논하면서 국어교육은 곧 민족교육임을 강조했다. 정리하면, 해외에서 가정의 국어교육이 무엇보다 중시되는 이유는 국내와 달리 언어권 차제가 다른 곳에서 가정에서라도 국어를 지켜내지 않으면 잃어버리기가 쉽기 때문이며, 그래서 실제적인 방법론까지 논의하며 보다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문론에 대해 살펴보면, <新韓民報>에는 국내 신문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국문활자에 대한 논의가 보여져 특징적이다. 한 기사에 보면, 국문은 기계로 식자하기가 쉬워 신문 서적을 발간하기 용이하다는 점을 들어 국문의 우수성을 들고 있다.
또한 1918년 12월 26일의 기사에서는 미국 정부의 한인교육 문제를 논하고 있는데, 내용을 보면 미국 중앙정부가 외국 사람의 자녀들에게 영어를 의무 교육화 한다는 내용이다.
그 외에도 국문에 관한 일반적인 논의들이 있어 국내보다 심도 있게 다루어진 경우가 많았으며, 활자기계와 국어보존의 문제는 국내 신문에서 볼 수 없었던 기사들이다. 또한 그 무엇보다 국어 보존이 민족 보존이라는 대의를 강조하면서 우리말 지키기를 강조하는 기사들이기도 하다.
문학교육의 면을 살펴보자. 문학부분의 기사로는 ‘소년서회’의 국문풍월 모집 결과를 게재하고 있으며, 순국문으로 된 작품을 통해 우리글로 된 문학을 육성시키고 있었다.
또한 주목되는 것은 희곡과 연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장문규뎡>이라는 기사는 ‘실업’에 관한 작문 현상모집 광고인데, 제시된 주제에 대한 글 쓰는 법(작문법)이 제시되어 있어 눈에 띈다.
정리하면, 문학론을 다룬 기사도 국문론을 다룬 기사처럼 심도 있게 전개됨을 볼 수 있고, 문학론의 내용에 있어서도 그 논의가 심층적이고 구체적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상 모집에서의 심사과정을 통해 작문의 방향성을 제시해주기도 하고, 희곡을 논하는 부분에서는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아주 실제적인 교육론까지 보게 된다.
4. 맺음말
<新韓民報>는 국내에서 공백기에 해당되던 시기의 국어교육의 실상을 파악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를 탐색하기 위해 학생양성소와 국어학교의 활동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두 번째로는 <新韓民報>의 어문교육 기사를 살펴보았는데 먼저 교육일반론을 보면, 근대적인 교육관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국어 교육론에서 가정에서의 국어교육론, 국문론, 문학론을 살폈는데 국어의 보존이 곧 민족의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민족운동으로서의 국어교육론이라 할 수 있다.
※ 코맨트
우선 <新韓民報>라는 익숙하지 않은 논문소재가 흥미가 있었다. 일제시대 주시경 선생님 등에 의해서 국내에서 발행되었던 <독립신문>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신한민보>는 생소한 신문이름 이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새로운 소재를 접하게 되어 흥미가 있었는데, 내용을 살펴보니 더욱 놀라웠다.
일제시대라는 언론의 암흑기에도 불구하고, 거기다 국내도 아닌 해외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국어를 지키고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중요한 신문이었기 때문이다.
논문에 있는 내용이외의 다른 점은 잘 알 수 없지만, 논문에 있는 내용만으로 판단한다면, 결코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가 있는 신문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해외에서 국어를 지키기 위해 가정교육을 중시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는데, 내가 알고있는 친구도 해외로 어려서 이민을 갔을 때 한국말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해, 부모님이 집안에서는 한국말로만 대화하도록 시켰고, 그 결과 지금도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논문에 나와 있던 말처럼 만약 집안에서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해외라는 환경 속에서 국어가 잊혀지기 쉬웠을 것이다.
또한 문학작품도 순국문으로 쓴 것을 장려한 점도 인상적이었다. 그 당시가 지금과는 달리 한글의 가치를 높이 사지 않던 시기였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그 점은 국어의 발전과 보급을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논문들을 접할 때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기 위해 그 많은 노력들이 있어왔다는 점을 다시 한번씩 깨닫게 되고, 오늘날 우리 스스로 한글을 파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앞선 시대 사람들이 그렇게 힘들게 지켜왔던 한글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존하기 위해 나부터가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렇게 여러 논문들을 접하면서 진지하게 우리 국어와 문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시간들이 정말 소중한 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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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04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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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30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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