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의 철학 연구 고찰

소개글

초등교육의 철학 연구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들어가며


Ⅱ. 본론

1. 교육목적

2. 교육과정으로서의 놀이

3. 학습과 경험

4. 활동, 자기표현, 그리고 예술

5. 도덕교육


Ⅲ. 마치며

본문내용

지지받은 대답이다.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대로 행위 하기 위해 선택하거나 결정한다. 이것은 논의 형식의 자율성이라기보다는 '의지'의 자율성이다.
윤리학의 자율성은 인정되나, 두 가지 면에서 종교와 연관성이 존재한다. 모든 사회는 정의상 언어와 행동의 규칙들을 가져야 하고, 그리하여 최소한 정직함과 정의에 대한 모종의 관념을 가져야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종의 내적 의의를 위한 종교에의 의존이 그런 자율성의 인정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주장될 수 있다. 도덕개념위에 종교적인 것을 '첨가'함으로서 일어난다. 첫 번째 비판은 크게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무감각한 보수주의인데 이것은 도덕과 종교가 어떻게 관련을 맺을 수 있는가에 대한 전체적으로 더 설득력 있는 그림이다. 두 번째 비판은 진리주장을 실질화 하라는 요구가 실패한 것으로 보여 질 때 일어난다. 따라서 결론은 앞서 공립학교에서 종교를 가르치는 일에 관해 했던 비평과 일치한다. 앞서 사회적 도덕과 개인적 이상을 구별했고, 사회적 도덕의 근본적 형식상의 원리는 공정성과 사람들의 이익 또는 선의 고려임도 시사한 바 있다. 그런 이익 중 중요한 것은 상해를 당하지 않는 것, 필요할 때 도움을 받는 것, 사유 재산의 존중, 정직과 약속 지키기이다.
나. 도덕 교육
도덕 교육에 관하여 일반적 개념과 특수한 적용, 행동하는 방법을 아는 것, 권위주의와 합리적 권위라는 세 가지의 내용을 다룬다. 도덕교육이 어떻게 일반적인 정신 발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느냐를 보여주는 것과 일반적인 도덕 개념들을 아직 매우 구체적인 수준의 이해 단계에 잇는 아동에게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가 시급한 문제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좋고 나쁜지를 배우는 것은 역할 개념의 학습과 분리불가능하다. 이에 대한 일반적 논점은 사회적 삶이 불가피하게 도덕으로 가득 차 있으며 도덕을 성과 곤궁한 사람에 대한 자선행위들과 동일시하는 것은 크게 부적절함을 유념하라는 것, 실제적인 개념과 역할 개념들의 형성과 아주 구분되는, 또는 상처를 입히지 않는다거나 진실을 말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과 같은 규칙의 형성과 아주 구분되는 한 단위의 학습으로서, 사람의 개념을 획득하는 별도의 과업은 없다는 것, 도덕 학습의 초기에는 하나의 개념에 대한 명시적 설명과 그 구체적인 본보기를 제시하는 것 사이에 언제나 균형이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리문답 같은 것으로 규칙을 가르치는 일도 도덕적 이해에 좀 더 이바지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아는 것과 아는 대로 행위하는 일은 별개이다. 배우는 일은 그저 지적인 문제는 아니다. 행위가 습관의 문제로 되었을 때, 그것을 순전히 습관적으로 할 대 습관의 힘으로 할 때 그 행위는 우리가 매우 관심을 기울이는 어떤 것이 되기를 멈춘다. 습관은 가능한 빨리 우리에게 습관의 문제로 되어 마땅한 유용하고 특별한 행동의 영역이 과연 있기는 하나, 더욱 중요한 윤리적인 가치들을 지닌 모든 행동의 경우에 우리의 행위는 관심과 구별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권위주의적 도덕은 지위지향적이다. 규칙에 대한 아무런 이유도 주어지지 않으므로, 유일하게 안전한 길은 꾸준하게 복종의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고, 그 결과 규칙은 경직되게 적용되며 상황에 다른 변이들이나 중요성의 정도는 무시된다. 따라서 복종의 동기는 복종을 요구하는 권위가 주는 강한 인상으로부터 파생되어야 한다. 도덕교육이 처음에는 주로 다른 이들이 강요하는 바를 해야 하는 문제라는 전제로부터 도덕교육이 성격상 권위주의적일 수밖에 없다는 추론은 결코 나오지 않는다. 합리적 권위를 행사하고, 권할 만한 자발적인 충동들에 칭찬과 격려를 주는 정책은 이성에 기반을 둔 인격적으로 완전한 도덕성을 발달시킨다는 목적에 좀 더 적절한 하나의 생각해 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이것은 이제까지 옹호해온 교육과정의 나머지 부분에 관한 정책과 정신적으로 일체를 이루고 있다.
다. 도덕교육과 초등학교
도덕교육의 목적과 일반적 절차들에 대한 논평거리는 경험적인 정당화를 요구하는 쟁점들에 깊숙이 연루되지 않고 이루어져야 한다. 만약 학습해야 할 도덕규칙과 원리가 있다면, 그것은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하고, 교사는 그가 공정하게 현명하게, 그리고 심리학적인 통찰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을 때, 사물들이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를 참되고 정확하게 지각해야 한다. 교실에서의 특정한 조치와 실천들을 지배하는 원리들이 명백하게 중요하다.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사회적 도덕의 문제들에 관한 형식적인 수업이나 토론의 여지가 별로 없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성공적인 초등교육은 좋은 출발을 하게 만드는 것이라 하며 거기에서 어떤 종류의 출발을 '좋은'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가 이 문제를 탐색하고 검토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 하며 끝을 맺는다.
Ⅲ. 마치며
필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초등교육의 현장에 몸담을 입장이다. 그런 이유로 초등교육에 관한 것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어떤 것이든 접해보고자 했던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서점에 가서는 초등교육에 관련된 책이라면 한번쯤은 보고자 했고, 몇 가지 접한 것도 있었다. 그러한 것은 흥미를 끌 수 있는 삽화가 많은 환경구성에 관한 책이라든지, 심각성이 있는 교단의 문제, 아이들의 문제에 관한 것 등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무엇인가 새로운 초등교육에 관한 사실을 안다는 것이 기뻤고, 뿌듯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금에 와서야 깨닫는다. 방향과 체계성이 없이 부분적인 것만 산발적으로 접한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은 비록 철학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접하기에 생소하고 어려운 것이 많기는 하였으나, 이 책을 접함으로서 무엇인가에 목말라 있던 상황이 조금은 채워진 것 같다. 많이 들어본 것은 같으나 깊이는 알지 못했던, 필요·흥미·성장·놀이·경험·활동·자기표현 같은 초등교육에 관한 철학적인 문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논의된 교육이론을 접할 수 있었다. 현실적으로 교사로서 필요한 이러한 문제에 관하여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책으로 앞으로 교육현장에 들어가는데 자신감이 조금은 올라갔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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