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물류 연구 고찰

목차

Ⅰ. 인터넷 글로벌 네트워크와 사이버 혁명

Ⅱ. 사이버 물류의 탄생배경과 개념

Ⅲ. 국내 사이버 물류의 현황
1. 물류전문업체
1) 육운전문업체
2) 해운전문업체
3) 항공업체
2. 물류정보통신업체
1) 종합물류정보망과 한국통신의 첨단화물운송정보
2)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의 EDI서비스
3) KL-Net의 YESFULL서비스(http:www.yesfull.co.kr)
4) (주)우리정보기술(http://www.truck.co.kr)
5) 대신정보통신(주)(http://www.oknet.co.kr)

Ⅳ. 해외 사이버 물류서비스 현황
1. 물류전문업체
1) FedEx (http://www.FedEx.com)
2) Fritz(http://www.fritz.com)
2. 물류서비스 Organizing업체
1) HTFN(http://www.htfn.com)
2) LSXS(http://www.lsxs.com)　
3) WebFreight (http://www.webfreight.co.uk)
4) Warehouse Network(http://www.warehousenetwork.com)
3. Value-added service업체
1) I.Ship (http://www.iship.com)

Ⅴ. 사이버 물류의 발전방향과 전망

본문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이버 쇼핑몰 등과 제휴를 통해 고객이 사이버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한 후 바로 운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Ship의 서비스 기반은 Airbourne Express, Federal Express, UPS와 같은 택배운송전문업체들로 이미 인터넷상에서 선적의뢰로부터 대금결제까지의 운송상의 전과정을 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이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고객은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고 파는 구매자와 판매자 및 E-bay와 같은 경매사이트의 고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비스는 등록된 회원들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면,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Price it : 이용자의 정보(중량/지역)를 입력한 후 carrier별 제공되는 스케쥴, 가격 확인
Ship it : 선적을 위해 필요한 정보 입력 및 결재조건, 보험조건 등 선택하고 최종적으로 화물에 부착할 운송label 출력
E-Mail Notification : Carrier에 선적화물이 도착됨과 도착지에 물건이 이상 없이 도착했음을 의뢰인에게 E-Mail로 알려줌
Track it (Review your shipping histotory) : 화물의 위치정보 제공
Sell it : 경매에 참가한 구매자들에게 선적비용에 대한 정보 제공
한편 I.Ship은 택배업체들과의 계약을 통해 선적을 유치한 화물의 건당 일정액의 커미션을 부과하여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Ⅴ. 사이버 물류의 발전방향과 전망
향후 물류분야의 인터넷을 활용한 비즈니스 영역확대는 앞선 사례 이외에도 무궁무진하다고 하겠다. 인터넷이 제공하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아직 절대적인 성공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상태이고 물류분야라고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몇가지 사이버 물류의 발전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우선 이미 물류를 실제 수행하는 물류전문업체들은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체제하의 산업구조에서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신규 고객창출을 통한 영업력 확대의 수단이자 사업수행에 지출되는 과다한 운영비 절감을 위한 요소로서 인터넷 활용을 점차 확장시켜 나갈 것이 예상된다. 이를 위해 물류업체는 자사 시스템 강화 및 통합화, 운영능력의 향상, 서비스의 전문화 등에 보다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다음으로 사이버 공간에서 업체들간의 제휴 및 Network구축을 통한 보다 Global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중소물류업체는 물론 대형 물류업체들간의 전략적 제휴가 활발해 질 것이다. 또한 이들은 IT기술을 기반으로 점차 서비스 영역을 확산함으로써 화주들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며, 나아가 제휴의 범위도 물류 수행에 필요한 금융, 통관관련 기관 뿐 아니라 商流 사이트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서비스 영역의 확대를 위해 기존의 EDI를 포함한 산업전반에 대한 XML기반의 각종 open형 EDI에 대한 표준을 수립해 나갈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제까지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등장할 것이다. 아직까지는 사이버 물류에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현존하는 물류서비스를 사이버 공간으로 확장하는 수준에서 머물고 있으나, 인터넷 기술의 발전과 전자상거래의 경험의 축적에 따라 전혀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다. 마치 사이버 쇼핑몰 등장 이후 쇼핑몰간 가격을 비교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듯이, 물류분야에서도 새로운 비즈니스가 탄생할 것이고, 이들은 기존의 물류와는 서비스의 성격 및 제공 방법에 있어 차별화 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시공을 초월한 사이버 비즈니스의 특성인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물류환경에서 사이버 물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어떠한 방법들이 모색되고 또 추진되어야 할 것인가?
우선 정부의 역할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물류산업에 인터넷보급의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서두에 언급하였던 것처럼 국내 인터넷사용자수가 불과 몇년만에 530만명을 넘어섰다고는 하지만, 물류업계의 환경을 살펴보면 아직 많은 거리감이 있다. 물류업체의 이러한 환경이 선결되지 않는 한 활성화를 위한 그 어떤 대안도 설득력이 없다.
다음으로 물류기기 및 장비는 물론 각종 물류관련 정보의 표준화이다. 물류는 그 특성상 기업간 거래(B to B)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표준화된 정보가 필수적이며, 이들 표준은 개별기업의 입장에서 수립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호주 N.O.I.R.의 DOMEDI프로젝트, 일본 물류EDI추진위원회의 물류표준EDI(JTRN) 프로젝트 등 외국 정부 및 공공단체의 사이버 물류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주시할 필요가 있으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할 여건형성을 위한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다음으로 물류업체들은 기존의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구 노력에 매진하여야 할 것이다. 아직까지도 수많은 업체들이 기존의 영업방식과 낙후된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 대한 물류서비스 개선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다각적인 각도에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개발과 종합적으로 물류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시기이다. 업체간의 정보공유와 Network를 확충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을 초월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및 제공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사이버 환경에서는 비즈니스 형태가 달라져야 한다. 기존에 우리나라의 물류 비즈니스 형태가 개별 기업들이 단순기능 위주의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제공하는 것이었다면, 사이버 환경에서는 업체들간의 제휴를 통한 복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개별 서비스들의 유기적인 조합을 통해 부가 물류서비스를 창출해야 할 것이고, 나아가 분산되어 있는 여러 업체의 물류정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일관되게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물류업체의 운영관리만을 위해 사용되었던 운영시스템이 인터넷을 통해 고객과 가까워지도록 하여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으로 해서 사이버 물류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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