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영화와 예술영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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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화의 산업으로써의 역할

2.영화의 예술로써의 역할

본문내용

을 보고 향유할 수 있는 관객이 있을 때 한국에도 예술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은 진리이다. 관객에겐 오락영화뿐 아니라 예술영화도 즐길 권리가 있고, 제작자와 창작자는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경우를 살펴보자. 예술 영화는 대중의 반응과는 상관업이 상업적이지 않은 영화라 하였는데 그렇다면 백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편제는 왜 예술영화라 부르는 것일까. 서울에서만 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서편제)는 단순한 대중영화에 머무르지 않는다. (서편제)는 창작자로서 겪어야 하는 삼중의 외줄타기에서 보기 드물게 성공을 한 경우이다. 작가의 예술적 감수성이 충분히 표현되었으며, 관객들에게 그 이상의 예술적 심미안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그 작품이 전해준 사회문화적 파장과 영향력은 지금까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는 이 작품을 충분히 예술영화라고 부를 수 있다. 예술영화는 더이상 관객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 고품격의 영화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소 주관적이겠지만, 영화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그것이 오래도록 감성에 영향을 주고, 이성적 심미안 성장에 영향을 준다면 그것이 영화이든 뭐든 예술일 것이다.

키워드

영화 산업,   예술영화,   영화와 대중,   영화 대중성,   영화 관객,   예술영화 역할,   상업영화 역할